적묘의 발걸음/베트남 151

[베트남,호이안] 세계문화유산을 걷다

일상을 살아가는 이들에겐 삶의 터전 생존의 방식 그렇지만 여행책자를 뒤적여 고심 끝에 코스를 짜는 여행자에겐 모두 다 담아가고픈 풍경 투본 강을 따라 흐르는 길을 시클로로 가도 좋고... 자전거를 대여하는 것도 괜찮고 아니면 대부분의 관광객처럼 그냥 걸어도 좋은 길 중심의 구 시가지는 그렇게 길지 않고 따라서 택시도 거의 없고 이 길은 아예 차량 통행 금지 +_+ 2011/01/05 - [적묘의 발걸음/베트남] - [적묘의 호이안] 베트남 안의 중국, 소원을 말해봐 2011/01/05 - [적묘의 일상/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 [호이안 고양이] 외국인 소녀와의 괜찮은 조합 2011/01/06 - [적묘의 발걸음/베트남] - [베트남,다낭] 해와 바다, 망원렌즈가 필요할 때 다른 글들을 참고로 하시고....

[적묘의 베트남]다낭, 해와 바다, 망원렌즈가 필요할 때

2011년의 첫날 해를 맞이한 것은 2011년 1월 2일의 아침이었습니다. 2010년 마지막날 달려간 호이안은..아름다웠지만 정작 1월 1일은 비에 젖은 호이안의 눅눅함으로 시작해서 찬란히 떠오르는 2011년의 첫해는.. 구정에 봐도 됩니다 후하하하하 그날도 해는 뜹니다 하고 쏘 쿨하게 넘겨줄 수 있었... 그러나 다낭의 잘 정비된 길 옆 바다와 적당한 거리의 호텔 꼭대기 층에서 바다에서 솟아오르지는 못했지만 바다위 구름에서 두둥실 떠오르는 태양을 보았을때!!! 아하!!! 하고 무릎을 치면서 미친 듯이 가방을 뒤져서 망원렌즈를 꺼내든 것은 당연한 일.. 같은 자리 같은 시간 하늘의 태양을 담고 아래의 길을 담아본다. 200미리 가득 줌을 당겨서!!! 시그마 시그마 18-200mm F3.5-6.3 무려 6..

[적묘의 호이안] 베트남 안의 중국, 소원을 말해봐

하노이 날씨가 많이 추워졌어요. 그래서 2010년의 마지막날에 휘잉!!! 비행기를 타고 다낭으로, 거기서 그대로 택시를 타고 호이안으로 보통은 버스를 타는데, 일행도 있고 택시비도 훈훈한 가격으로 30키로 정도여서 택시로는 30분 정도예요. 버스는 40분? 바로 호이안의 숙소에 짐을 풀었답니다. 이런 느낌의 등이 정말 예쁘지요 ^^ 남중국 해안에 위치한 호이안은 베트남 안의 중국이라고 할 수 있어요. 중국풍이 가득하지요. 사원이나 회관들이 많았어요. 구시가지는 따로 포스팅!! 베트남 중부 쿠앙남다주(州) 무역도시로 일본인 마을도 있었구요 실제론 현재의 거리 외관은 중국인들이 만들었지요 구시가지는 199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지요. 밤을 기다려서 강을 따라 걸어봅니다. 2010년 마지막 밤 ..

[베트남,호치민] 메콩강 줄기를 따라

눈부시게 빛나는 푸른 하늘이 그리운 날 하노이는 계속에서 꾸물꾸물... 하노이 특유의 습도 높은 겨울 날씨 눅눅하고 곰팡이내음이 나는 미묘한 날씨 거기에 가끔 따뜻해주는 날 덕에 모기도 왔다갔다..ㅡㅡ;; 올해 6,7월의 호치민이 더욱 생각납니다. 호치민에서 더 외곽으로 나가서 벤째성.. 유럽같은 프랑스풍의 건물이 가득한 이런 곳과는 정말 다르지요. 여기만 빠져나가면 바로 메콩강 줄기를 따라 삶을 꾸려가는 이들을 볼 수 있답니다. 건축자재를 실어가기도 하고 물길로 이용하기도 하고 생존의 수단이기도 하고 물 위에 식당이 있고 가득 실어 나르는 코코넛은 여행자의 갈증을 풀어주겠지요. 한번씩 후두두둑 떨어지는 큰 비는 길을 또 강으로 만들어 놓고 신난 오리새끼들이 노닐고 동네 사람들은 멀리서 온 치과 선생님들..

[하노이의 파리] 소피텔, 메트로폴의 크리스마스

가끔은 사치스럽게.. 아..사실 이건 말이 그렇단 거지 일상에서 프랜차이즈 커피점이나 팸레가는거랑 별 차이도 없는 그냥 그렇고 그런 다만 지금 무엇을 원하는가? 무엇을 느끼느냐의 차이가 있을 뿐 오늘 내게 필요한 휴식은 셔터를 누르고 싶은 느낌은 물론 정말 프랑스까지 가면 좋겠지만 http://v.daum.net/link/11347878 지난 번에 호텔 소개는 했기 땜에 대충 넘어갑니다. 이런 분위기에서 한번은 앉아서 시간을 보내고 싶어요 메뉴판을 열어볼 수는 있으니까요 ^^ 이쪽은 테라스 쪽이예요 바로 수영장이 보인답니다 초콜렛 부페? 하아아아아~~~ 그렇군요.. 초콜렛 ...부페가..있... 물론 제가 주문한 건 또.... 아이스크림 ^^ 분위기 있는 노래.. 오늘은.. 플라이 투더 문.. 밤은 깊어..

[베트남,하노이의 성탄절] 크리스마스 이브 엿보기

호안끼엠의 하노이 대성당은 구유 꾸미기가 한참이랍니다. 오늘 밤을 넘어가면 멋진 성탄 구유를 볼 수 있겠지요 한국이 그러하듯 베트남도 멀리서 찾을 필요 없어요. 커피 전문점에서 아파트 입구에서 호텔 로비에서.. 레스토랑 입구에서 혹은 패스트푸드점에서 그렇게 가까이서 볼 수 있답니다. 크리스마스 정신은 알 수 없지만.. 크리스마스 분위기만은 확실하게!!! 특히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호텔들은 한껏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자아낸답니다. 새해까진 계속 이런 장식들이 남아있으니까 호텔 로비 순례도 갈만 할 거예요 ^^ 운치있는 메트로폴 하노이 그리고 심야의 호안끼엠.. 여행자 골목의 카드.. 2만동.. 한국돈으로 1200원 정도입니다. 아주 복잡하고 화려한 것은 6만 동에서 10만동까지 부르는 듯 10개 사면 하나 ..

[호치민,중앙우체국] 에펠의 취향, 여행자의 필수코스

1886년부터 1891년에 걸쳐 지어졌으며 베트남에서 가장 큰 우체국이랍니다. 노트르담 대성당 앞 작은 광장에서 성당 건물을 바라보았을 때 오른편에 위치해 있지요 프랑스식의 멋진 외관을 갖추고 있으며 지금은 여행자들의 필수관광코스 구스타브 에펠 (Alexandre Gustave Eiffel) 건축가 출생- 1832년 12월 15일 (프랑스) 사망 - 1923년 12월 28일 원래 철제구조에 자신이 있었던 사람 롱비엔 다리에서도 그 실력을 발휘했지요 물론 가장 유명한 것은 에펠탑 그리고 자유의 여신상 건물 안엔 마치 궁전 같은 큰 아치형 천정이 있답니다 포인트... 대형 호치민의 초상화 http://v.daum.net/link/12314533 아.. 이 사진이 바로 그.. 심난한...대박 흔들린 사진이지만..

[하노이,롱비엔] 에펠의 취향, 베트남의 일상

에펠은 원래 철교 전공이었다고 해요 특기라고 해야 하나요? 파리만국박람회를 기념하기 위해 철= 국력.. 그 부강함을 우리는 단지 과시하기 위해서 기술과 돈으로도 이렇게 철만으로 탑을 새울수 있지 라는 마음으로 만든 것이 그 유명한 에펠탑 사실 배짱도 대단한 것이 그때 당시에 프랑스 정부에서 대줄 수 있는 예산이 별로 없어서 에펠은 자산의 대부분을 투자했어요. 결국 실패했으면 파산.. 그런데 꽤나 빨리 입장료와 임대료로 이익을 냈다고 하죠. 파리의 상징인 에펠탑의 스타일을 여기 하노이에서도 볼 수 있답니다. 바로 롱비엔 철교지요!!! 지금도 그대로... 철마가 달리는 철교입니다. 롱비엔 철교는 1903년 프랑스의 구스타브 에펠에 의해 설계되고 프랑스 자본으로 건설되었습니다. 준공 당시 2천500m로 아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