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느끼지만 베트남이란 곳.. 어찌나 사진찍기 좋은 나라인지 진짜 다 예쁘게 나온다 살아보면 정말 그렇게 느껴지지요 ^^;; 우기엔 몇일이 지나도 빨래가 마르지 않고 신발에 까지 곰팡이가 생겨요~ 우기의 치명적으로 지루한 비와 사시사철 메콩강의 습기를 머금고 썩어가는 저 벽과 문짝마저 어찌나 색감이 근사한지!!!! 펼쳐진 논들과 저쪽 야자수들... 벤째성은 호치민 공항에서 3,4시간 더 가야 하는 곳인데 코코넛이 주 특산품이랍니다. 그러다보니.. 실제로 바로바로 돈이 들어오는 것은... 오토바이 택시 쎄옴 (Xe Om) 옴이 안는다는 뜻이예요. 뒤에 앉아서 오토바이 기사를 안아야 하니까~ 쎄옴! 쎄~는 탈 것에 붙인답니다. 택시면 쎄 택시~ 운전사는 라이 쎄~ 비 올 때는 판초를 입어야 하고 옷에 흙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