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적묘의 고양이]학교고양이,숨은고양이찾기,참쉽죠~,모닝캣닙타임,개박하를 키우는 이유

적묘 2021. 8. 27. 10:31

 

주말에 미리 캣닙을 다듬어서 살짝 말렸어요.

 

아침에 출간해서

 

음... 맨날 보는 턱시도냥 오디있데~

오디있어~~~

 

 

 

어머 내 눈에 안보이네~~~~

 

 

 

 

 

살포시 등장...

 

그래놓고 슬쩍 못 본척하는

밀당하는 고냥씨

 

 

 

챙겨온 캣닙을 툭툭 건드려서

향을 내봅니다.

 

 

 

 

 

 

 

 

여름내 싱그럽게 자라난 캣닙이

몽창 익어서

 

 

 

 

 

 

웃자라기도 했고

씨도 받고

 

이제 더위 끝나니까 긴 줄기를 다 잘라냈어요.

 

 

꽃씨를 받아야죠~~~

 

 

 

 

 

주말에 살포시 말려놓은 캣닙을

통으로 몇번 비틀면 캣닙 향이 가득하죠.

 

 

 

 

 

 

 

너는 이미 향에 사로잡혔다!!!

 

이야.... 이러려고 출근을 한시간이나 일찍 함

 

 

 

 

 

다른 고양이들은 못 봤지만

 

나중에 오후에 와서 딩굴딩굴 할거니까 괜찮아요.

 

 

가끔은 보지도 못하고 그냥 캣닙만 던져 놓고 가는데

이렇게 고맙게 얼굴 보여주고

반응 보여주면 

 

 

캣닙 농사 보람!!!

 

 

 

 

 

 

무아지경입니다.

 

모닝커피 한잔 하듯

역시 캣닙 파티는 모닝파티가 제격!!!!

 

 

 

 

크.....

 

이렇게 진지한 표정 하지 말라고

 

 

 

 

 

 

정면 얼굴 찍어보려고 일어났더니

쏙 

 

같이 숨은 고양이찾기 하자고 들어가 버리기 있기 없기

 

 

 

 

 

 

 

뭉쳐놓은 캣닙 줄기를 조금씩 풀어서 여기저기 던져 놓고

 

이제 일하러 들어가려고 사부작 사부작 움직이니

 

턱시도냥이 가만히 숨을 죽입니다.

 

 

 

 

 

 

 

참 영리한 동물

 

고양이랍니다.

 

 

이렇게 위장 완료.

 

숨기 완료!!

 

안전한 상황에서만 나오기~~~

 

2021년도 무사히 잘 살아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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