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적묘의 고양이]학교고양이와 함께,교원자격증,1정연수,여름하늘,매일매일 아침 인사,여름방학 동안

적묘 2021. 8. 23. 09:00

 

4년제 대학에서 교육 과정을 이수하고 졸업하면

교원 자격증이 나옵니다.

 

2급 정교사 자격증은

정식 학교에서 채용이 되거나, 임용고시를 볼 수 있는 기본 요건일뿐

직접 직업을 보장하는 것이 아닙니다.

 

초중등교육법 및 유아교육법에서 정한 국가자격에 속하고, 교육부에서 발급합니다.

 

 

 

 

 

예전에는 결격사유나 취소 규정도 없었으나,

 

2021년 6월 23일부터는

마약중독자, 성범죄자 등은 자격을 취득할 수 없고,

자격 대여 시 2년간 재취득이 불가능해요.

 

이젠 정부가 교원 자격을 처음 취득할 때와

 정교사 1급 자격증을 취득할 때 마약 검사를 실시합니다.

 

그래서 또..생각지도 않게 마약 검사로 방학 첫날을 시작하고

 

 

 

 

그 다음주부터 개학 전까지 약 100시간의 연수를 받고

과제와 출결, 설문 조사 등등 

 

매일 매일 학교에 왔습니다.

 

원래대로라면 연수원에 들어가야 하지만...

코로나 때문에 원격으로

 

온라인 실시간 쌍방향 수업은 항상..학교에서 하는게 좋습니다.

 

카메라 사고가 워낙 많아서..ㅠㅠ

집에서는 일단 집중이 불가..

 

오전 3시간 오후 3시간 강의 동안에 허물어지고 허부적 거리게 되니까요.

 

 

 

 

 

혼자 출근하는 이른 아침

 

안녕 턱시도냥~~~

 

 

 

 

 

 

주로 주차 잘하는 우리 학교냥

 

 

 

 

 

학기 중에도 자주 만나던 그 아이랍니다

 

 

 

 

쭈우우우욱 기지개 켜던 그 아이 맞아요.

 

 

 

 

 

 

 

항상 출근하시는 교감 선생님

 

그리고 항상 밥을 잘 챙겨주시는 캣맘이신 교감 선생님 차는

 

사랑받는 캣타워.

 

 

고양이들이 위 아래 옆에서 딩굴거리기 좋아한답니다.

 

 

 

 

 

그리고 제가 먼저 오면?

 

요렇게 기다렸다는 듯이 달려온답니다

 

냥~

 

왔어?

 

어제 밤에도 더웠어~~~~

 

 

아침엔 일찍 일어나고 출근하고 연수 듣고 집에 와서 숙제하고

과제 제출하고

 

더워서 잠을 못자다가 아침에 또 일찍 일어나서 연수하러 가고

 

 

 

 

 

그리고 집에서 잔다고 안나오는 할묘니랑

 

너무 차이나는...

 

 

반갑다고 달려오는 귀요미 턱시도냥

 

 

이 정도면 너 우리집 고냥이 아니뉘?

 

 

 

 

 

 

학교에 많은 고냥이들이 있지만

가장 친근하게 다가오는 턱시도 냥이랍니다.

 

 

 

 

 

매일 매일

 

다른 날들을 함께 해주는 고양이

 

 

 

 

 

 

 

방학이 끝나가고

 

열대야가 끝나고

 

 

무더운 날이 살짝 지나가고

 

이제 살포시 낙엽이 떨어지고

 

 

 

 

 

 

거리는 더 가까워지고

 

 

반갑다고 달려와서

 

살포시 눈 맞추고

 

 

멀리 가지도 않고 그 자리에서 고양이 식빵을 구워주는 센스까지~~~

 

 

이제 곧 가을이네요.

 

연수는 무사히 통과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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