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적묘의 고양이]부비부비 본능,모서리집착,17살 할묘니,17년의 흔적,영역표시

적묘 2021. 6. 8. 08:50

 

고양이의 집착!!!

 

부비부비를 참지 못하는 고양이들!!!!

 

혹시...느끼셨는지요~~~

 

집사의 다리나 박스 뿐 아니라

 

온갖 집의 모서리를 그냥 지나가는 일이 없답니다.

 

 

 

 

 

 

 

요렇게 주로 우아하게 누워있지만

실제론 매번 드러눕기 전에 

 

부비부비 본능을 있는 대로 발휘하고 있답니다.

 

 

 

 

 

그 결과가 바로

깜찍양의 눈이 머무르는 바로 저 부분!!!

 

딱 사진에서도 티가 나서

 

안 찍으려고 노력하는 부분인데

 

 

 

 

세상 진지하게 지긋하게 바라보는 

 

집착의 시선!!!!

 

이집으로 들어온 이집 고양이로서의 영역 표시 본능!!!

 

 

 

 

 

 

 

.....문제가 있다면

 

벽이 황토로 되어 있고

그 위에 한지를 붙인 집이라서....

 

 

 

 

 

세상 세상 드러워 보여서

 

카메라에 일부러 안 잡으려 애쓰고...

 

새로 또 한지를 붙이려 했는데

 

 

 

 

 

몇년 전까지만 해도 3종세트가 워낙에 격하게 비벼대서

붙인거 떨어지고

 

닦아도 소용없는

 

세월의 흔적

 

3종세트의 흔적이랍니다.

 

 

 

 

 

 

 

 

고양이 키우는 집에 

 

모서리에 붙이는 시트지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저희는 일찌감치 포기했어요 ^^:;;

 

 

 

 

 

그래서 보면

 

양쪽으로 다 표시 되어 있답니다.

 

 

 

 

 

 

알고 보면

 

이 집은 깜찍할묘니꺼!!!!

 

 

 

 

 

하하하하...  하얗게 불태워가며

 

표시했다..

 

새 한지 붙이면 또 표시할테다!!!

 

더 격하게!!!!

 

 

 

 

 

그러고 보니 이것 저것 옮긴다고 최근에 계단의 시트지도 

다 떨어져버렸네요.

 

깜찍양이 나이를 먹어가듯이

 

집도 나이를 먹고 있답니다.

 

물론...집사도..ㅠㅠ

 

 

 

벌써, 2021년의 절반이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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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17년차 집고양이... 본능 충만한 모서리 부비부비를!!!!

 

2. 계단에 고양이가 한마리만 있다니.... 세월이란.....

 

3. 2021년의 계단 풍경을 기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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