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적묘의 고양이]과유불급,적절한 양의 미끼,뱅갈,안분지족을 말하다,월간 낚시,파닥파닥

적묘 2021. 1. 17. 09:30

 

 

아닌 듯하지만

사실 정말 노는 걸 좋아하는 고양이들

 

다만 나이가 좀 있으면, 사람들도 그렇듯이

매너리즘에 빠져서.... 그게 뭐 어쩌라고 그런 느낌이 생긴달까요?

 

나이든 이들에겐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답니다.

흥미가 조금 생긴다고 해서 확 달려드는 아이가 아니니까요.

 

노는 것에 예열시간이 필요해요

놀아주는 사람에게도 고양이들에게도

충분한 시간이 필요해요.

 

 

 

 

5년 전엔 파닥 파닥 두세번만 흔들어도

몸을 낮추고 따라오던 시선도

이젠 온 방을 쓸고 몇번을 돌아야 살짝 

 

 

 

그래도 흥미를 느끼기 시작한 도도 덕에 보람이!!!

 

여전히 무관심, 예열할 생각도 없는 홍단이는 아예 눈을 감아버리네요.

 

간식 다 먹었다 이거지..;;

 

 

 

 

현관 밖의 기척에 더 신경이 쓰이는 중

그러나 손에 잡은 낚시는 놓지 않는다!!!

 

 

 

 

A BIRD IN THE HAND

 

손 안의 새가 더 가치있는 법!!!

 

 

 

 

예열시간이 좀 걸릴 뿐

일단 딱 잡으면 집념!!!!

 

놓지 않겠다!!!!

 

 

 

쿠앙앙앙앙

 

 

 

 

 

그러다가 +_+

 

이왕 예열된 우리 도도

 

한번 달려볼까?

 

시선 끌기 한번에 완전 정복!!!

 

 

달려라 도도!!!!!

 

 

뛰어라 도도!!!

 

잡아보자 도도???? 도도????

 

 

 

 

 

 

도도 얼음..;;;;

 

 

 

 

 

응?

 

이거 뭔가염..;;;

 

 

왜 새 한마리가 여기 있나요....

 

 

 

 

 

이거 좀 투머치 아님???

 

 

 

 

 

 

켁....

 

그렇게 외면 당했...ㅠㅠ

 

 

 

 

 

 

그래도 홍단이가 시크하게 

 

톡 한번 건드려 주었답니다.

 

 

그냥 소소하게 낚시대 흔드는 걸로 서로 만족하기로 ^^;;

 

우리 가진 것에 만족하면서 살아요.

우리, 이렇게 볼 수 있는 것도 감사하면서 살아요....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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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과유불급, 적당히 놀기, 적절히 거리지키기

 

2. 적절한 애교와 딱 좋은 시선에 심쿵!!! 낚여라!!! 파닥파닥

 

3. 과유불급과 안분지족에 대해서 성찰하는 요즘 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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