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부산연극제, 

제 37회 부산연극제의 폐막식을 끝으로

그 막을 내렸습니다.






정신없이 달린

3월의 부산연극제



부산문화회관과 부산시민회관을 오가면서


10편의 연극 중에서 9편을 감상했습니다.

주말에 갑자기 일이 생겨서 한편은 아쉽게..;;;








다양한 소재와 참신한 내용들을 기대했는데

생각보다는 여성 역할들이 비슷하여


배우들의 열연에 비해서

여러 편의 연극들이 

정작 에너지 폭발 방식이 유사했다는 아쉬움이 있었어요.









극연구집단 시나위에서는


딸의 희생으로 유지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딸은 미안한 존재이고

그냥 계속 희생해야 하는

 성질 나쁜데 돈 벌어서 시집가야 하는 짐짝으로 끝나고


 






복녀이야기에서는


자르갈의 이해와 복녀의 아픔으로 

삶은 지속되는 것이고








그래도 변화하는 인물상이란 건 

그나마 즐거웠지요.








극단 맥의 


이녁 머리에선 향기가 나네








반복되는 치매 노인의 이야기가


음악단 아니면 정말... 아아 그래도 정말 끝이 안나는 그 반복 구조에


그냥 며느리의 희생으로 변함없이 살다가 세상을 뜨는 과정 내내


고구마 100개, 사이다 없음








무대의 장치나 구성의 반복에

정말 아쉬웠지요.









극단 세진의 스트랜딩을 마지막으로


폐막식








고래는 육지에 와서 죽고

사람들은 바다에 가서 죽는


현실에 대한 문제의식


그러나 해결은 극 밖의 일일 뿐...







무대가 끝나고 난 뒤에도 한참


결국 가장 현대적인 배경의 이 연극 역시

여성의 역할 부분은 참 한정적이구나


엄마거나 딸이거나


결국 여자의 역할은 참 한정적이라는 아쉬움이 가득했어요.








여러 작품들 중에서


부산연극제작소, 동녘의 <썬샤인의 전사들>이


심사위원단(이성규, 박찬영, 손기룡, 권철, 김남석)으로부터

 “탄탄한 희곡을 바탕으로 시대정신을 잘 담아낸 완성도 높은 작품”이라는 평가와 

함께 최우수작품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썬샤인의 전사들’은 

연출상(최용혁), 신인연기상(김선정·서보기), 무대예술상(조세현)까지 수상해

 5관왕에 올랐으며 

오는 6월 1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4회 대한민국 연극제 본선에

 부산 지역 대표로 진출합니다.


 






우수작품상은 극단 시나위의 ‘귀가’, 

희곡상은 김지훈(극단 시나위 ‘귀가’), 

우수연기상은 박상규(극단 시나위 ‘귀가’)와 김병철(극단 배우창고 ‘강석봉 베이커리’)


 강혜경(극단 더블스테이지 ‘클로즈업’)이 김선정, 서보기와 함께 신인연기상을 수상

 올해 최우수연기상은 적합한 인물이 없다는 평가, 수상자가 없습니다.






제 개인적으론 


극단 이야기의 <노다지>, 극단 누리에 <여자이발사>

참 좋았는데, 무관이어서 아쉽네요.



하루만에 무대 세팅하고 무대리허설 하고 

음향, 조명 맞추고 바로 두번의 공연으로 끝나지 않고

계속 되는 무대 위의 삶을 계속 할 수 있도록

긴 박수를 보냅니다.



 







참, 연극 관람하신 분들, SNS 이벤트도 꼭!!! 참여하세요



#한국연극협회_부산광역시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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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극협회_부산광역시지회

 @busanthea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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