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회관에서 펼쳐진
멋진 현대무용수들의
신나는 공연!!!
어렵지 않게 가까이 느낄 수 있는 공연의 즐거움을
있는 그대로 앞에서 열기를 느끼며
볼 수 있었답니다.
정말 자리도 좋아서
최고로 좋은 자리였어요!!!
커튼 콜 시간에 촬영을 할 수 있을 때
신나게 셔터를 눌렀답니다.
그냥 가벼운 인사로 끝날 줄 알았는데
다시 한번 프리댄스 타임~~~~
발들이 무대에 닿는 시간 보다
공중에 떠 있는 시간이 더 긴 듯한
이분들은 정말 에너자이져~~~~
초대 무대를 빛내준
라스트포원~
여전히 날아다니시고~
화끈한 무대가 펼쳐진 후에야
진짜 마지막 인사를 나누며
관객과의 대화가 시작되었답니다.
어찌나 아쉬운지
그러나 현대무용이고
여러 무대감독분들, 그리고 안무가님들께
여쭤보고 싶은 것이
한 두 가지가 아니었어요.
양쪽의 진행자분들은
자꾸 무용 공연에 대해서
개그맨으로서의 역할을 하시려고 하다보니
흐름을 끊어놓으시면서
오히려 집중에 방해되어서
정말..ㅠㅠ 다음엔 진행자를 빼고 하던가 했으면 싶었답니다.
차라리 아나운서나 관련 전문가분들의 진행이
질문자를 얼평하거나 질문평가를 해서 민망하게 하거나
답변자를 바보로 만들지 않을텐데 하면서
상당히 아쉬웠어요.
무용을 전공으로 하게되는 것
다양한 관점에서의 접근
그리고 중간에 나왔던 묵직한 주제의 무용 의미 등에 대해서
직접 안무가들에게 질의응답할 수 있었고
그래서 공연이 끝나고 난 뒤까지
자리를 잡고 앉아있던 것이 보람있었던
멋진 공연이었습니다.
다음에도 부산에서 꼭 이런 멋진 공연관람의 기회가 오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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