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적묘의 고양이]14살 턱시도 고양이와 잘 어울리는 꽃, 부겐빌레아가 있는 풍경

적묘 2018. 8. 17. 08:00








바람부는 시원한 자리에 누워 있는 것은

최고의 피서


그런 바람길목을 찾아내는 것은 고양이의 천성


깜찍양은 요즘도 종종 계단이나 옥상으로 올라온답니다.








부겐빌레아는


남미대륙에서는 전체적으로 다 자생하는

어마무지 오래오래 꽃피는 나무랍니다.


덩굴식물인데 추운 겨울에 내내 움츠리고 있다가 이제사 피기 시작하네요.








부겐빌레아의 꽃말은 정열, 조화


그렇게 정열적으로 피기엔 역시 화분에서 왔다갔다하는 

한국 겨울은 춥죠.


그래서 이제사 꽃이 좀 많이 피기 시작했어요.








더위에도 잘 자란 

캣닙도 꽃을 피웠구요








오늘은 좀 서늘한 바닥이 좋은지

깜찍양은 들어갈 생각을 안하네요.







뭐 왜 어쩌라고









이번엔 비가 하도 비켜가서

연꽃 물주는 것도 일이었어요.







다른 애들은 말라도

연꽃있는데는 꼭 꼭 물을 채워주니까요

 







부겐빌레아도 신경써서 물 많이 많이!!!







그래..시끄럽게 해서 미안해~








저리 늘어져서 딩굴딩굴하면서


나무 물주고 화분 챙기고

사진 찍는 소리 시끄럽다고 잔소리 중







그래서 소심하게..

다시 부겐빌레아찍는 중



배경이 까만색이 들어가니까 꽃색이 더 사는 듯하네~








이크 들었는가 


또 돌아보는 깜찍이.


부겐빌레아랑 잘 어울리는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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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깜찍이는 정원을 정말 좋아했는데, 요즘은 가끔씩 올라와요.

 


2. 부겐빌레아도 가득 봉선화도 가득. 봉숭화 물들일 사람이 없어서 아쉽.

 

 
3. 깜찍양은 더 가까이서 찍으면 바로 하악하악한답니다~그냥 까칠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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