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달콤새콤

[적묘의 정원]빨간맛,보리수 열매, 빨갛게 익어가는 앵두,치명적인 오류발생

적묘 2018. 5. 31. 09:00






모든 것이 그러하듯

이 또한 시간이 필요하리라


빨간 맛을 위해



봄이 흘러


꽃이 피는 시간이 지나고







봄이 짙어 

열매가 단단해지고









봄이 깊어

가득 머금은 습기를 뱉어내면







조금씩 완성되는 빨간 맛


천천히 조금씩 만들어진다









그렇게 짙어지는 


아직은 초록맛


곧 빨간맛










이렇게 빨간 맛을 기다리는 시간이


더 맛을 달콤하게 만든다










여기서는 보리수가 익어가고








저기선 앵두가 익어간다


꽃부터 열매까지


눈이 즐거운 건 또 하나의 행복





그러나 입에 넣지 못한 것은


눈이 즐겁기 위해서였지


새들이 먹으라고 의도한 건 아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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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좀더 기다리면 정말 새콤달콤해진답니다. 


2. 새새끼들이 포식함. 무전취식하고 가버린 새새끼들 찾습니다..ㅠㅠ 엉엉

 

3. 우리집 묘르신 3종세트 풀어도 새는 못 잡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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