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적묘의 고양이]19살 묘르신, 눈이 번쩍 뜨이는 이유, 간식을 주는 이유

적묘 2018. 3. 9. 08:00




초롱초롱


우리 묘르신


눈을 꼬옥 감고 자고 또 자고


자는 건 좋지만

그래도 기운내서 맛난거 먹는 건 언제든 대 환영






눈을 번쩍 뜨이게 +_+


간식은


닭고기, 치즈, 요플레,

손가락에 묻혀서 뭔가 들이대면 자몽향이 나도 할짝 거리는 고양이






오늘은 오랜만에 생선맛 간식!!!


앗 이것은!!!!





훗...


훌륭한 맛이다







마이쪄!!!!








크...이닦는거 싫어해서

이렇게 이가 엉망인데..;;


이젠 그냥 스트레스 안주는 쪽으로







간식을 주고 난 뒤에도 

굳이 닦지 않고 있어요.


좋아하는 거만 하고 스트레스 받지 말라고.







꼬리 염증이 이젠 많이 커져서

농이 터지고 있거든요.


오늘은 병원가서 제대로 배농하고

드레싱 받고

약도 타오고 그래야죠





그러나 +_+


그건 그거고!!!







마저 먹자!!!!







가열차게 먹는 중


열심히 먹는 중





계속 먹는 중!!!!!







사실 이럴 때가 제일 예쁘네요.


가끔 안 먹으면..ㅠㅠ


헉 하고 


얼마나 놀라는지!!!!







눈을 크게 뜨고 

입을 쩍쩍 벌리고 먹는 것만 봐도


묘르신 아직은 입맛이 있구나!!!!!


다행이다!!!!





마무리는 깔끔하게!!!


깔끔한 꽃묘르신 초롱군 +_+







그리고 남은 맛을 음미하는

맛있다냥 찡그림까지!!!








그리고 ...이 각도로 찍으면

완전히 이뻐보이는 깜찍양도 +_+







이럴 때만

초미묘가 되어 다가온다냥 ~~~~






이럴 때만 


냉큼 내놓으라고


앞발로 집사를 끌어당기는 


+_+ 간식은 내꺼냥 신공을 발휘하는


14살 능구렁이같은 깜찍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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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묘르신들은 몸무게가 줄면, 약을 쓰는데 겁나요. 그래서 열심히 체중유지 중.  


2. 병원 무사히 다녀와서, 약도 잘 먹었으면 좋겠어요. 진통제+항생제 써얄 듯

 

3. 이렇게 맛나게 먹어주는 것만 봐도 고마워요. 초롱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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