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적묘의 고양이]지붕위 고양이 3종세트, 담벼락 위의 뜨거운 시선,밥내놔

적묘 2017. 8. 18. 12:24





아름다운 눈동자를 보여주는

턱시도 드레스코드를 언제나 엄격하게 지키는


콧대도 높은 잘생긴<?> 엄마 고양이



엄마 고양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


딱히 다른 이름을 붙이긴..;;;









경계가 심해서..ㅡㅡ;;



망원렌즈 아니면

번들렌즈 최대 줌으로만

담을 수 있는 애라서








카메라랑 렌즈가 나이도 있지만

제가 워낙에 많이 찍는 편이라서


물론 저야 카메라 내구성을 의심하고 싶습니다만

많이 찍는건 인정..;;;










망원렌즈가 고장났을 경우는 이렇게 담게 됩니다.

번들렌즈 최대치


우리 거리는 이만큼








급 망원렌즈 장착


가까이 가는 건 안되지만

최대한 가까이 던져주는 간식에는

발랄하게 반응합니다.










바쁩니다~










아기 삼색냥의 무늬는 참 특이해요


삼색이에 고등어 점무늬가 있는데

배치상으로는 또..;;; 얼룩이?



브릿지를 다양하게 넣은 고양이지요.







두둥....



나가기 전에 밥주려고 나왔는데


이렇게 침묵의 고양이..;;


무섭..;;;



내가 고양이를 좋아하는 것과 별개로

니가 그렇게 나를 바라만 보고만 있으면 나도 놀랜다고!!!!








등이 서늘하게 바라보는 이유는

밤새 배고팠단거죠..ㅡㅡ;;



오오...진짜 배고팠던거야..ㅜㅜ


아기고양이들이 자라면서

먹을 것이 부족한가 봅니다.







밥을 부어주고 나오려고 하는데

계속 돌아보면서 사진을 찍으니까


이제 완전 무시..;;;


밥이다 밥이다!!!!



빛의 속도로 셔터 누르고

나와줘야 하는 순간~







새 밥이야!!


아까 금방 사왔어.








근데 너..;;; 먹는거 보니까 새로 사온게 의미가 없..;;;

그래도 너무 배고프지는 않게 줘야할텐데

이 수준으로 채워주다간


11키로 사료가 2주도 안갈 듯?



어케든 잡아다가 중성화를 할 수 있는 방향을 고민해보고 있어요.


도시 생태계는 사람도 힘들고 고양이도 힘들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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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우리집 고양이 아님..;;; 남의 집 지붕, 우리집 담벼락 고양이들임.


2. 살아있잖아요. 먹어야 하잖아요. 고양이 울음소리에 사료셔틀이 되고..;;;


3. 집안에 묘르신,노묘 3종세트, 집 밖엔 이렇게 3종세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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