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발걸음/페루

[적묘의 페루]바랑코 전망 좋은 카페,la posada del mirador barranco

적묘 2014. 2. 10. 07:30


 저에게 항상 리마는 넓지만
갈 곳이 없는 곳입니다.

서울 면적의 4배이지만
마음 편하게 카메라를 들고 걸을 수 있는 거리
안심하고 버스 정류장에서 서서 기다릴 수 있는 곳이
참으로 한정적인 공간과 시간의 한계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매번 누군가가 오거나
안내해달라는 요청이 오면

미라플로레스, 산 이시드로, 헤수스 마리아
센뜨로 데 리마 역사지구,
그리고 여기...바랑코 역사 지구 정도가 다입니다.

그게 참 안타깝지만

그나마 있으니 감사하다!
라는 마음을 살고 있습니다~


 

바랑코에도 미라도르가 있는데
바다를 향한 곳이어서 먼지가 적고

산 크리스토발 미라도르나 태평양 예수상 미라도르와 달리
스페인 식민지 시대의 고급 별장 동네라서
꽤 고풍스러운 멋진 카페들이 많습니다.


바랑코 성당에서 내려서
바랑코 한숨의 다리 쪽으로 걸어 내려오면

꽤 고풍스러운 멋진 카페들이 많습니다.


아예 다리를 건너서
맞은 편 바다 쪽으로 쭉 걸어가면


 

바다에 잠기는 석양을
볼 수 있어요.


 



평소엔 이런 카페에 올라올 일이 없는데
이날은 대화도 할 겸
노을도 느긋하게 바라보면서

어중간한 점저도 먹을 겸





 

 




 석양이 지는 걸 기다리면서

따뜻한 스프~같은

제가 좋아하는

츄페 데 마리스코스~













올림푸스 펜2 번들렌즈 조리개 고장으로 인한
노출 오버 때문에
가뜩이나 엉망인데 참....

다운시켜도 저 노을을 담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대신에 옆 테이블의
꾸스께냐를....
담았다는 슬프고도 훈훈한 이야기~??



2012/12/19 - [적묘의 페루]바랑코 기차카페에서 즐기는 낭만과 카푸치노 한잔
2012/12/18 - [적묘의 페루]바랑코,도미노 피자 한판 값으로 두판먹기~
2012/12/17 - [적묘의 페루]바랑코 강아지에게 손가락을 물려주다!
2012/12/17 - [적묘의 페루]역사문화지구,바랑코 고택 스타벅스
2012/11/05 - [적묘의 페루]바랑코 광장의 무료미술전시회
2012/11/03 - [적묘의 페루]절벽 위의 고양이, 바랑코에 노을이 질 때
2012/10/31 - [적묘의 페루]만성절 전야에는 공원에서 페루비안 무료공연을!
2012/06/20 - [적묘의 페루]바랑코 성당 지붕 위의 커다란 검은 새들

2012/05/01 - [적묘의 페루]바랑코 밤거리에서 먹는 안티쿠초
2012/04/23 - [적묘의 페루]심야데이트명소 바랑코에서 만난 고양이와 개
2012/04/08 - [적묘의 페루]바랑코,띠오 마리오에서 안티쿠초를 먹다
2012/04/09 - [적묘의 페루]리마 야경명소,바랑코 Barranco,Puente de los Suspiros
2012/03/28 - [적묘의 맛있는 페루]안티쿠초를 즐길 수 있는 공원풍경
2012/03/14 - [적묘의 페루]바랑코 Barranco 연인의 다리 혹은 한탄의 다리
2012/03/08 - [적묘의 페루]바랑코 광장에서 무료 전시를 즐기다
 



3줄 요약

1. 바랑코 미라도르 정면의 2층 레스토랑 2층입니다.

2. 노을 사진을 올리려고 했는데, 안 올라가네요~ 일단 요기까지만~

3. 전망좋은 자리에서 끝없이 이어지는 이야기들!!!




항상 다음뷰 추천에 감사합니다!
♡손가락 클릭 눌러 추천해주시면 글쓰는 즐거움과 보람이 한층 up
♡로긴하지 않아도 손가락 클릭하시면 추천된답니다
http://v.daum.net/my/lincat79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