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발걸음/페루

[적묘의 페루]창까이 까스티요 chancay castillo peru

적묘 2014. 3. 14. 07:30


리마에서 조금 북쪽으로 올라가면 나오는 곳입니다.
창까이라는 곳인데
여기는 원래 창까이 문명으로
여러 토기와 직물들이 발굴된 곳이고

까랄 유적지가 있는 곳이며

또 창까이 성으로 유명하기도 합니다.
 chancay castillo peru는 현재 리모델링 되어
유원지같은 곳이 되었지만...


원래는  doña Consuelo라는 여성이 지은
중세풍의 성으로, 별장 개념이랄까요?


리마 도심지에서
65km 금방입니다.

그러나 교통상황을 생각하면
3시간 정도 잡는 것이 안전




창까이 쪽으로...가면 되구요.

이 성은 don Rómulo Boggio 와 결혼한 도나 꼰수엘로가
그가 죽은 후에 그를 기념하기 위해서 짓기 시작합니다.

1924년부터 1935년 동안의 건축기간을 거쳐 완성되고
또 다시 재건되어서 이렇게 일반인에게 개방된 것은 최근인 듯


성 입장료와
성의 고고학 박물관 및 가이드 비용은

12솔이고, 수영장 이용 비용은 따로 내야합니다.


도나 콘수엘로는 매우 뛰어난 재능을 가진 예술가로
시인이었고
또한 예술적 안목이 높았다고 합니다.




그녀의 나이 40세에 이 성의 건축이 시작되는데
디자인도 직접 했다고 하네요.



19세기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가족들의 방



옛스러운 가구들과 작은 요람


그리고 20세기로 넘어오는 과정들


두 부부의 모습

젊은 나이에 남편을 떠나보낸 아내..

그러나 저땐 그렇게 될지 알 수 없었지요.


제가 여길 처음 왔던 것이
2011년이었는데

새삼, 2년 만에 다시 오니 그사이에도 많이 변했네요.


창까이 성의 역사관이 생겼더군요.


창까이 절벽에 세워진 성~

이 절벽을 보려면
다른 쪽으로 나와야 하는데
2013년에 갈 때는 이쪽으로 안나왔었거든요.
그래서 후딱 찾았답니다.

이 사진은 2011년 12월의 사진.
계속 보수 중이던 성벽 쪽이 반쯤 완공된 듯!



다시 2013년 12월의 창까이.


1,2월 개장을 앞둔 수영장도
새로 청소를 하고~ 깨끗!


예전에 없었던
배모양의 발코니도 생기고~


뭔가 타이타닉을 연상케 하는...

성벽 쪽은 많이 새로 단장을 했고
내부의 박물관들은 여전하더군요.

조만간에...다시 포스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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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20세기에 지어진 19세기 풍 성을 21세기에 걸을 수 있답니다.

2. 2011년 12월과 2013년 12월의 차이...이젠 좀더 쉽게 들린다는 것?

3. 창까이는 이상하게 두번 다 생각지도 않게 가네요. 가끔은 그런 곳도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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