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잔을 볼 때마다
참 버리기가 아깝습니다.

한국에서야 흔하게 보는
많은 커피 체인점들이 있지만
사실 페루만해도

테이크 아웃전문 커피점이
뭐뭐가 있나 싶답니다.

한국은 정말 골목골목
옆집 옆집이 체인카페지만

여긴 그냥 커피는 식후에 나오는 거라
식사와 연결해서 마시는 경우가 많거든요.

카페만 단독으로 운영되는 경우는
스타벅스 정도 밖에 없는 듯

그리고 스타벅스가 2년 전부터 공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해서
리마뿐 아니라 각 도시에 팍팍 늘기 시작했지요.
그 뒤에 들어온 것이 후안발데스구요.

 

2014/05/10 - [적묘의 페루]후안발데스 Juan Valdez, 콜롬비아 커피 체인점 

2014/04/30 - [적묘의 페루]스타벅스 데미타세demitasse 페루,리마,쿠스코



 


그러다 보니 이런 멀쩡한 컵을 보면
참 아깝....



 


흔하게 보는 현대적인 느낌의
스타벅스도 많고

 




역사지구나
보호구역의 건물들은

색이 차분하게 무채색이나 노란색을
이용해서 로고를 작게 표시하고

 



 

 
내부도 예전 형태를 거진 유지한답니다


여긴 리마의 바랑코 스타벅스인데
쿠스코 아르마스 광장의 스타벅스나
센뜨로 데 리마의 스타벅스도 비슷한 느낌이예요.



 

 


커피는 집에서 그냥 내려마시는 편이지만
간혹 지인들과 커피를 마시게 될 때
잔을 일부러라도 챙겨 옵니다.

아깝기도 하고...

요즘 마시고 있는 커피는
지난 번 에콰돌 동기가 여행 올 때
가져다 준 커피인데
다 마셨나 했더니
마지막 하나가 남아 있더라구요.

에콰돌 유기농 커피~
부드럽고 깊은 맛이 좋아요.

 



 


부실하지만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커피를 내려서

 식 힌다음에
딱 뚜껑을 닫아서 냉동실에 넣어두면!!!


형태가 크게 변형되지 않고
녹아도 종이컵처럼 흐믈거리지가 않아서 좋아요.

그리고 컵이 크니까
안까지 수세미로 싹싹 씻을 수 있어서도 좋더라구요.

 


이렇게 얼린 에스프레소에
그대로 물만 부어서 나가면
한참 동안 시원한 커피를 손에 들고 다니면서
열을 식힐 수 있답니다.

2월의 리마는...
가장 더울 때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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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얼린 커피 위에 두유를 부어서 녹이면 소이라떼, 우유면 아이스라떼.

2. 한번 쓰고 버리기엔 아까운 일회용 잔들, 이렇게 재활용하면서 된장녀 놀이도~

3. 2월의 리마는 정말 더워서 금방 금방 녹지만, 그래도 그동안은 시원하니까요!!!

 



♡ 한국은 한창 더위가 시작되겠네요!! 다들 즐거운 한주 되시길~

Posted by 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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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미호 2014.02.08 13: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회용 잔들 정말 아깝죠
    저도 어쩌다 생긴 컵들에 원두찌꺼기 얻어와서 냉장고에 넣어서 탈취제로 사용하고 있어요
    또 하나는 굵은 소금 담아서 창틀에 올려놓고 요리할때 빨리 찾아 쓰게끔..ㅎㅎㅎ
    화분으로 사용해도 좋구요

    • 적묘 2014.02.09 22: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호님 저는 주로 캣닙이라는 고양이풀 테이크 아웃 해줄때 ㅎㅎ
      친구님들께 선물할 때 잘 썼답니다.
      여기서는 일단..컵 자체가 부족한 상황이라 그냥 컵으로 씁니다.

  2. 아스타로트 2014.02.08 22: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컵이 아까워서 텀블러 들고 다녀요~ 물론 할인받을 목적도 있지만...
    그나저나 스타벅스는 각 나라별로 비슷하면서도 분위기가 살짝씩 달라서 참 재미있네요~

    • 적묘 2014.02.09 22: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스타로트님 이 나라에서는 큰 가방을 가능한 안 들고 다니고 있어요.
      날치기도 겁나고...
      텀블러도 가격이 한국에 비해서 쎈 편이고..;;;
      그리고 할인도 없고...일부러 스벅 가겠다고 갈 일도 없고

      들고다닐 거면 아예 집에서 커피를 내려서 들고 나간다지요~

  3. 클로에 2014.02.11 10: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은 왠지 덥다해도 리마가 그리워지네요~
    페루 있을 때도 스벅 엄청 갔었는데 ㅎㅎ
    그 친구가 꽤나 스벅 매니아라서;;;

    환경을 생각하는 적묘님! 멋지세요!!
    무더위 잘 이겨내시기를...^^/

    • 적묘 2014.02.14 21: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클로에님 여기도 현지의 예쁘고 좋은 카페들이 많은데
      굳이 외국 자본의 스벅을..그죠..;;

      아무리 좋아해도 그냥..전 현지카페들을 더 지지한답니다.

      무엇보다... 그 친구는 스벅 오덕이긴하지요..;
      제가 아는 그 친구 맞죠?

  4. 열매맺는나무 2014.04.09 22: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적묘님, 오래간만이에요.
    저도 가끔 카페 일회용 잔 들고 오는데 적묘님도 그러시군요.
    특히 집 앞에 Latte King이라는 곳은 컵에 그려진 고양이들이 다들 제각각 개성있어 예쁘거든요. ^^

  5. 모네정원 2014.05.31 01: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회용물벙 냉동실에 넣지 말란애기 있던데...묨에 안좋다고..
    저 컵은 괜찮을까요?..
    아이디어는 베리베리굿인데....

    • 적묘 2014.06.01 04: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모네정원님 왜 안 좋은지 찾아보셨어요?

      이건 물병이 아니라 컵이라서 입구가 크기 때문에 제대로 씻을 수 있고
      식힌 커피를 넣어서 얼리는거라고 위에 적어 놓았어요 ^^
      괜찮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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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적묘의 여행과 시선, 그리고 고양이 2. 자유로운 걸음과 커피 한 잔 3. 오늘이 최선인 하루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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