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치 입을 옷은 충분히 들고 왔다 생각했는데

제 가방의 대부분이 옷과 2년치 화장품이었어요.

개발도상국의 경우 화장품이 대부분 수입이라 비싸거든요.
1년 반 만에 국외휴가를 가면서
미국에서 화장품이랑 옷, 신발을 사고

그래도 트렁크 2개의 분량으론 사실 2년을 버티지 못해요.
그래서 여기저기 할인 할 때 옷을 슬쩍 슬쩍 들여다 보기도 하고
라 빅토리아의 가마라에서 옷을 사기도 하고

그런데 역시 저렴한 옷집은 가까운데서 찾게 되네요.

항상 고양이가 보고 싶을 때 가곤 하는
미라플로레스 고양이 공원 옆
미라플로레스 시청에서 길 건너면 바로 보이는

옷가게 낀따 La quinta 랍니다.

 

이 가게 바로 근처랍니다. 

2014/08/12 - [적묘의 페루]남미에 야한 속옷과 드레스 가게가 많은 이유

 



 


미라플로레스 시청  쪽에 서서 보면
이렇게 길 건너에 보여요.
숫자 5~
 

 


미라플로레스 고양이 공원 주변은 이런 느낌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2013/05/31 - [적묘의 페루]성모동굴 앞은 고양이들의 쉼터,리마 고양이공원
2012/12/10 - [적묘의 페루]고양이가 기다리는 그녀를 이해주세요
2012/06/01 - [적묘의 페루]무료사진전과 고양이, 미라플로레스 시청 앞
2012/04/02 - [적묘의 맛있는 페루]론리플래닛의 카페 파즈,LA PAZ에 가다.
2011/12/03 - [페루,미라플로레스]그림과 꽃과 고양이를 좋아하는 당신에게

 


들어가보면
속옷부터 어린이 옷, 등산복
가방 등등..

그렇게 크진 않지만
빡빡하게 옷들이 쫙...

 


특히 재고 소진용
상설할인 매장이기 때문에
그때 그때 다른 공장에서 옷이 들어옵니다.

바나나 리퍼블릭이나
올드 네이비 같은 미국 브랜드 옷들도
(맞는지 모르겠네요 브랜드 잘 몰라서.;;)

페루에 공장이 있는 옷들은
이쪽으로 들어옵니다.


 


워낙에 많은 양들이 들어오고
그때 그때 다른 브랜드가 풀리기 때문에
자주 가는 분들은 자주 들린다고 하더라구요.

바로 옆이 리마 여행자 거리기도 해서
여행자들도 쉽게 입고 버릴 여름 옷들을 구입하기에 좋습니다.

가운데의 옷들이 저렴하고 뒤쪽으로 가도
2장에 8솔 그런 옷도 있어요.

벽쪽의 각각의 가게들은 나름 짝퉁들이고
대략 가격대는 한국돈으로 4,5만원까지도 나갑니다.
겨울 옷이나 기능성 등산복들은 좀 비싼 편이지만
백화점에 비교하면 싸지요 ^^:;

 


사이즈는 xs부터 XXXL 까지 봤어요.
재고품이다 보니
가격은 저렴하지만
바느질 상태가 안 좋거나 더럼을 탄 경우도 많습니다.

잘 골라서
매대에서 가격포를 써주면
매장 가운데 있는 창구에서 돈을 내고 영수증을 받아와서
그 영수증 확인하고 자기가 구매한 옷을 받아오는 방식이랍니다.

 

 

꽃보다 청춘에 나오기도 했지만

제가 최근에 알았는데..^^;;

 

저 안쪽에 탈의실이 있더군요.

옷 들고가서 입어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제 눈에는 아무래도
이효리양인데 +_+

그죠잉?

뜬금없이 이런 반가운 얼굴을..;;
초상권 침해인가 하고 한참 들여다 보기도 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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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2013년 10월 현재 환율 대략 1달러=2.75솔~ 2014년 8월 수정, 환율 비슷

2. 페루는 면이 참 좋습니다. 알고동algodón 이라고 합니다. 여름티는 강추 +_+

3. 간혹 손상된 옷 있습니다. 탈의실과 화장실은 저 가게 안쪽에 있답니다!!!

♡3x1 같은 표시는 3개를 1개 값에 준다는 거랍니다. 여행자들이 주로 많이 찾지요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아메리카 페루 | 리마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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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미호 2013.10.13 11: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벽부터 사촌동생이 입사시험 본다 해서 데려다 주고 왓네요
    머나먼~ 부산에서 부터 시험을 보기 위해 어젯밤에 도착햇어요
    이렇게 날씨가 좋은데!!! 입시지옥에서 벗어나니 입사지옥이 기다리고 잇을줄이야...
    페루에서 버스사고로 사상자가 낫다는 뉴스를 들엇어요
    설마 적묘님 사는 동네는 아니겟지요?

    • 적묘 2013.10.14 09: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호님 엇 부산에 동생이 계셨군요
      부산 가고 싶습니다..ㅠㅠ

      입시 지옥은 넘어갔는데
      입사 지옥은 구조적인 문제기 때문에 제가 어떻게 할 방법이 없더군요.
      결국 저는 여기에서..;; 도피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겹도록 지겨운 면접과 기간제 계약서라니. 하하하..

      페루에서 버스 사고 종종 일어납니다.
      저랑은 상관이 없네요.
      저는 리마 붙박이 신세라서..다른 지역 못나갑니다..ㅠㅠ
      걱정 마셔용~

  2. 아스타로트 2013.10.13 11: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눈에도 이효리처럼 보이는데요?? 왜 저기에...=ㅁ=
    그나저나 매장이 커서인지 옷도 정말 많군요~

  3. 남양 2013.10.13 12: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정말 꼼꼼한 포스팅에 너무 많은 도움받고 있습니다. 11월 말에 87기로 페루로 배치되었습니다. 일주일전에 확정되어서 회사정리 집정리 하면서 이제서야 부랴부랴 알아보고 있습니다. 가서 만날뵐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

    • 적묘 2013.10.14 09: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남양님 연락처..카톡이나 메일 주소 비밀글로 하나 남겨주세요.
      어떤 분야신지 궁금하네요~~~

      확정 축하드리구요. 회사 집 정리 조심히 잘 하시고
      겨울옷은 정말 잘 챙겨오시길..여름옷은 괜찮은데 겨울옷은 별로거든요.

      오시면 만날 수 있습니다..;;;
      전 내년 10월까지 계속 여기 있을거니까요.
      부탁드릴 게 있어서 ㅎㅎㅎ 연락처 꼭 남겨주세요 ^^

  4. 2013.10.16 21: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5. Se 2013.12.11 07: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라 킨타의 가장 큰 장점은 일부 유명 브랜드 의류 (거의 기본 티셔츠에 한정되기는 하지만) 를 매우 저렴히 구입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며칠 전에 가보니 요즘은 Theory 가 가장 많고 Paul Smith, Kenneth Cole, Alternative 의 의류도 많던데
    Theory 만 해도 우리나라 백화점에서 10만원 이상의 가격으로 판매되는 것과 동일한 제품을 만 원, 겨울에 한창 세일할 땐 6천 원에 살 수 있었으니까요.
    옷을 좋아하는 저는 그곳에 물건이 새로 들어와서 쌓여있을 때 뒤적여보면서 보물을 하나씩 찾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혹시 적묘님 블로그에 방문하시는 분 중 의류에 관심 있는 분은 이 댓글 보시면 꼭 한 번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

    • 적묘 2014.01.19 21: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se님 정보 감사합니다 ^^ 전 브랜드는 잘 몰라서
      그렇군요!!! 전 잠깐만 보고 확 지치더라구요.
      역시 쇼핑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구나 하고~
      그러나 확실히 얇은 여름 티셔츠는 딱 여기가 좋아요!

      접근성도 가격도 할인율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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