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적묘의 페루]고양이 오공이 빨간 리본 메고 가는 곳은 어디야~

적묘 2013. 5. 1. 07:30

고양이와 함께 있는 시간 동안

카메라가 있으면 정말 시간 지나가는 줄 모르죠

무엇보단 무난한 성격의 고양이에
저에게 무한한 애정을 보여주는 고양이라면
더더욱 그래요.

단 며칠이었지만
제 집에 있고
저에게 너무나 편안하게
어떤 장난을 쳐도
다 받아주던 대범한 고양이~

오공~


서류 문제랑 이거저거 알아본
엄마 기다리면서
저랑 놀고 있어요.


햇살...
빨간 리본...


새침한 표정~~~


쿠어어어어어~~~~
갑자기 휘릭!!!


앗..제가 집안 풍경을 잘 ..;;
안 찍는 이유는~

집이 좀 부실해서입니당~


원래 사무실 용도의 집에
한쪽을 칸막이해서
싱크대와 딱 돌아서면 바로 가스렌지
그렇게 설치된 것이 부엌의 다 거든요.


거기에 늠름하게 딱!!!
자리잡은 오공이..;;

어이..;;;

이 집에 고양이가 온 것도 첨이지만
너처럼 암스렇지 않게~

싱크대에 들어가는 고양이는 또 첨일세~~~


나와!!!!


나오라곳!!!!


음....싱크대가 좁구만....


그릇에 고양이 털 들어가는거 싫다고오..ㅠㅠ


이럴 때 딴짓하는건
세상 고양이가 다 똑같은건지~~~~


이내 저쪽으로 가서
딴청~~~


창 밖 바라보기~~~


아 갈만한테가 없네~
집이 좁다 좁아~


어이 그런거 치고는..;;
너무 적극적으로 돌아댕기셨어..;;

이렇게 한바퀴 돌면~~~
바로 휴식 모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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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고양이의 애교는 강아지와 또 다른 즐거움이지요.

2. 그래도 싱크대에 자리잡진 말아줘.ㅠㅠ 설거지 다시 해야하자넹~

3. 오공이는 다른 집에 입양가서 잘 살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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