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왜 굶주리는가?
세계는 왜 평화롭지 못한가?
세계의 자본은 모든 사람을 배고프지 않게 할 수 있고
이미 생산된 재화는 풍족하고
건설된 집들과 아파트는 미분양되고 있는데
왜 집 없는 사람들은 자꾸 늘어나는가?
정치인들은 왜 정치를 하지 않고
재산불리기에 급급하는가...등등등
그런 머리 아픈 고민들을 하다보니
항상 과로 상태랄까?
그러다 보니 한번씩 들리는 그...
카메라 셔터소리도 아주 신경쓰이는데 그래?
자아..
뒷발젤리를 보여줄테니
이제 저 멀리 가버려~
게다가 난
치클라요에서 리마 왔다가
병원갔다가 공항 갔다가..
진짜 피곤하다고
낯선 냄새와
낯선 집에 낯선 사람들..
이것봐...
완전 불편하게 있잖아~
잠깐 신세지는 동안
이 댁에 피해는 없이 조용히
잠이나 자다 갈테니..
거 좀 셔터 소리 내지 맙시다~
과연!!!
진짜 아무 피해 없었는가!!!!
뭐...별로 없긴 했어요..
그냥 이정도?
화장실 휴지 좀
땡겨 놓고
싱크대에 살짝 앉아 있다가
바로 식탁 위로 점프해서
낮에 정말 잠~~~깐
엄마는 놔두고
워드치고 있는 적묘의 팔목에
좀 드러누워 자면서
노트북 못하게 하고
그러고 나니 더 피곤한거겠지~
창 밖에
어둠이 지고
수많은 업무에 지쳐
과로에 몸부림치는~
고양이의 고뇌가
녹아내리는
야밤의 뒤집기~한판
고운 찹쌀떡으로
살짝 눈을 가리고
보들보들한
새하얀 배때지의
근접하기 힘든~
속살도 한번 살짝~ 공개해주고
다 찍었냐!!!
이제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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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3박 4일 동안 할 거 다하고 간 오공이~ 사진도 수백장 ^^
2. 만우절엔 어떤 거짓말을 듣고 싶은가요?
3. 오늘 제가 하고 싶은 거짓말은....난 네가 그립지 않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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