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씩...
예전에 갔던 길에서
만난 고양이들은
그 길을 걸을 때면
새록 다시 생각난답니다~
센뜨로 데 리마의
jiron de la union
유니온 거리는
한국의 명동거리와 비슷하답니다.
예전의 중심지였고
지금은 좌우로 가게들이 쫙~~~
그중 어느 한 집이예요.
옷가게랍니다~
대부분의 페루 집들이 그렇지만
앞쪽의 너비 보다
안쪽으로 깊이가 긴 가게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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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의 그 노랑 고양이!!!
그 고양이를 봤던 곳이죠
옛 식민지 시대의 모습과
지금 현재의 모습이예요.
이 근처의 거리랍니다.
특히 여기엔
이런 레게머리를 한 사람들이 많아요~
여기랑 바랑코가 유난히 많더라구요
정신없이 길이랑
가게들 구경하고
사람들 보면서 걷다가
응?
옆 옷집에서
우어..
맞아 이집이야 하고
들여다 보니~~~
아기가 보이네요~~~
엄마고양이는 어디있어요?
옷가게 아저씨가
갑자기 안쪽으로 들어가서
덥썩 따라 들어가니
안쪽은 섹쉬한 속옷들
그리고...
저 안쪽에서 도도도도~
걸어나오는
낯익은 노랑둥이!!!!
푸하하하하
아기낳고 날씬해질줄 알았는데
그대로??
오 아니네요~
확실히 빠졌는데요
그나저나 왜 부른겨!!!
밥줘!!!
하고 중얼중얼하는 중
그새 아기 고양이도 엄마한테 폴짝
매장이 워낙에 커서
앞쪽은 바지
중간은 원피스
안쪽은 속옷가게~~~
그래서
여기저기 옷집 아가씨들이 많았거든요
옆에서 제가 카메라를 들고
고양이 부른다고 정신없으니까
아가씨들이 웃겨 죽더라구요 ^^;;
야옹 야옹~
그리고 마무리는
아저씨의 고양이 자랑~~~
고양이는 아저씨 안자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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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가게 안까지 들어간 것은 처음이어서 섹쉬 속옷에 잠깐 당황~
2. 아기 고양이라기엔..음..7개월쯤 되었겠군요!!! 어쨌든 귀여운 하악하악 ^^
3. 역시 엄마고양이의 연륜~ 난 대범하다~ 밥내놔~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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