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적묘의 페루]크림색 고양이와 한밤의 묘연

적묘 2012. 12. 13. 07:30


한밤은 아니지만
어두워진 후엔
좀처럼 나가지 않는답니다.

세상 어디나 마찬가지지만
어두워지고 난 뒤엔
범죄율이 높아지니까요.

그러다보니
오히려 살고 있는
동네에선 고양이를 보기 힘드네요
길을 걷다보면
문득 마주치는 우연한 묘연

그런 시간들은 좀처럼 없으니까요.


그런데
그 잠깐의 시간에

이렇게 마주치는 시간


이 어두운 밤
검은 바다

혼자서는 못 걷지만

잠깐 친구들과 함께 걸을 땐 괜찮습니다.
무섭지 않고...


가능하면~
친구들과 헤어진 후엔
빛이 있는 곳으로만 걸어서
돌아오지요


갑자기 휙 등장에서
부비부비를 신나게 날려주고
눈을 맞춰주는 고양이도 있구요


어찌나..;;;
심히 부비부비를 하는지

목욕을 한 적 없으니
이 녀석~~~ 내음이 우에에에에에!!!!

그래도 카메라 넣고
부비부비 궁디팡팡

충분히 모델료 지불했습니다!


이 거리를 주로 오가는
고양이구요

연한 크림색인데
오가는 사람들에게 애교 작렬!

아는 사람은 다들 아는~
고양이더라구요

그나저나 너무 애교가 많으셔서
첫 사진 제외하면
전부 유령샷..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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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낮엔 보이지도 않더니만, 울 동네 고양이들은 밤에 등장!!!

2. 부비부비에 궁디팡팡으로 보답했사옵니다 ^ㅅ^

3. 똑딱이 카메라의 엄청난 노이즈 ^^ 그래도 한장은 제대로라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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