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cesión Señor de los Milagros

세뇨르 데 로스 밀라그로스
(Senor de los Milagros, 기적의 주)

남미에서 가장 큰  
Procesión  둘 중 하나 입니다.
하나는 과달루페의 성모님,
그리고 리마의 세뇨르 데 로스 밀라그로스

이걸 뭐라고 해석해야 할지?

단어 뜻만으로는 행렬인데요..
종교적인 행진?
그정도로 이해하면 될거 같아요.


17세기의 어느 10월, 강진에도 모든 것이다 무너졌는데
이 그림이 그려져 있던

 빈민가의 성당 벽이 무너지지 않았다고 해요.

그래서 10월에 이 행사를 한답니다.



평소엔 항상 차가 많고
카메라를 들고 셔터를 누르기 힘든..
그런 위험한 동네

몇백년 전엔 오히려 잘 사는 사람들이
리막 다리를 건너서...살았는데
지금은 정말정말 정말...음...
저쪽으로 넘어가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오늘은 이렇게 사진을 찍을 수 있었는가!
무려 리마에 온지 일년만에!!!!

이런 종교행진이 있다는 걸 알고~
또 학생들에게 이야기를 들어보니

경찰들이 정말 많데요
그래서 카메라 들고 오는 사람들 많고
1년에 몇 안되는 기회니까 볼만 할거라고~


두둥~~~
진짜..리마의 경찰들이 총출동!


성당 안에 수용할 사람 수가 넘어버려서
아예 길을 이렇게 차단한거죠!


성당 앞 길에
임시 무대를 세워서 미사를 드립니다.

원래 대성당에 계시는 주교님 이하
여러 본당의 신부님들이
다 함께 미사가 끝나고 장엄강복까지

물론...VIVA PERU!!!
ARIBA PERU!!!


페루와 모든 사람들을 위해서
미사를 드리고

기적의 주 성화와 함께
따끄나 길을 따라 행진을 시작합니다.


양쪽에 위치한 건물들에서는
이렇게 꽃가루를 - 꽃가루=삐까삐까-라고 합니다 ㅎㅎ
진짜 생화와 함께 막막 날린답니다~


저 위에서는 노래도 함께~
각 지점에 구역마다 무대와 꽃을 준비한답니다.


이렇게..

꽃이 바꼈지요?


어느새
리막 다리에
사람들이 한 가득!!!!

미리 여기에서
기적의 주 성화가 오길
기다리는 것이랍니다.



이 다리 건너서부터 리막

이 앞까지는 센트로 데 리마



행렬이 지나가기 전엔 이렇게
기다렸다가
행렬이 지나가면
주민들과 시청 사람들이 이렇게
즐거운 시간을 보낸답니다.


가뜩이나 키가 작은 제가~
망원렌즈를 달고도
사진을 찍기엔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안되는 스페인어가 막 나옵니다.

무대 위로 못 올라가게 막고 있는
세뇨르 저쪽편 세뇨리따에게
간절히 말해봅니다~~~

올라가게 해주세요.
사진만 찍을게요!!!


pen 2라도 이 동네에서는
꽤나 큰 카메라
누가 봐도 외국인...

올라오랍니다~


그래서 이렇게 아래서
찍은 사진들과


이렇게 환호하는 손에
가려진 사진들 말고도


이렇게 무대 위에서!


저 쪽을 향해서
센뜨로데 리마
아르마스 광장으로 가는 행렬입니다.

현 페루 대통령 오얀따가 기다리고 있거든요.



학교 학생들이 그린
꽃그림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겠지요..

생화 꽃잎과 꽃종이들을
뿌리며 환영합니다!


앞은 기적의 주..
뒤는 이렇게 성모님

사고를 막기 위해서
많은 경찰들이
쭈욱.....

이 행렬은 아르마스 광장까지 계속되었지만
전 여기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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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전날 밤부터 행진 낮 12시까지 도로 차단. 모두 걸어요. 

 2. 외국인이 간절히 부탁하니까~ 무대 위에 올려주더라구요. 감사감사!
 
3. 리마 경찰들이 다 출동한 듯, 평소엔 카메라 위험합니다!

항상 다음뷰 추천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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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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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세진 2012.10.20 23: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규모가 어마어마 하군요.

    • 적묘 2012.10.21 10: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세진님, 남미에서도 큰 규모랍니다.
      하루에 끝나는게 아니라 한부분씩 끊어서
      거리 몇개씩을 몇일을 걸어요~

      그만큼 기적이 필요한 곳이기도 하지요....

  2. moreworld 2012.10.21 12: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엄청난 인파군요. 카메라를 가져갈 수 없다는건 치안이 그만큼 좋지 않다는 말씀인가요? 휴~~ 놀랍네요.

    • 적묘 2012.10.21 22: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moreworld님 저기 리막강 건너서는 위험한 동네거든요.
      센뜨로 데 리마를 제외하면 관광경찰도 일반적인 날엔 배치가 되지 않습니다.

      아직은 공권력으로 치안을 감당할 수 없는 나라거든요.
      잘사는 동네는 사설 경비원이 동네를 순찰합니다.

      일반적인 관광객은 이 길을 올일이 없지만
      저는 여기서 사니까...집에 가는 버스를 타려면 이 길을 와야하고
      그 사이에는 카메라는 항상 가방 안에 넣고 가방은 앞쪽으로

      관광지는 안전하지만 거주지는 구역에 따라서 다르고
      이 동네는 도시외곽 빈민가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이런 곳은 1년 내내 카메라 셔터 누를 생각도 못하고 있는거죠.

      그 외에 관광객들이 다니는 길은 괜찮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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