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달콤새콤

[적묘의 레시피]간단한 무생채 만들기

적묘 2012. 6. 24. 09:30


코이카로 나오면....
이라고 하기엔 좀 애매하지만 뭐..
처음 외국을 장기간으로 나오는 단원들의 경우
자취를 하면서 밥을 해먹게 되면
확실히 요리는 늘어요..

그게..복잡한 건 별로 안 느는데
현지에서 구할 수 있는 것으로
단순한 요리!

그리고 좀 오래오래 먹으면서
활용도 높은 것?


그 중 하나가 무생채랍니다~


다만, 페루 무는 조금 작고
껍질이 두꺼워서 전부다 깍아야 합니다.


일주일 정도는 먹지만
그래도 바로바로 사서 해 먹는 쪽을 좋아해서
이번에도 하나만


무, 소금, 설탕 조금, 고추가루, 식초


슥슥 섞어주면 끝!


그리고 당근도 조금 채 썰어서 넣어주면 끝!


한 2,3일 지나면 더 맛있어요.

페루에서는 그냥
설탕, 소금, 식초
무를 슬라이스로 썰어서
곁들여 먹는 식으로 많이 먹는데
역시 그것도 중국 이주민들의 영향이랍니다.



그리고 시장에서 커다란 한덩이로 파는
컬리플라워를 사면
이렇게 색이 변하게 두지 말고
후딱 잡아서 툭툭툭 잘라내고
뜨거운 물에 소금 넣고 끓을 때
후딱 집어 넣어요.

초고추장에 찍어 먹어도 좋고


당근이랑 고기랑 양파, 콩에
간장반 물반으로 졸여낸 버섯 고기찜에
 곁들여 먹어도 좋아요

거기에 맛이 맛있게 든 무생채와
토마토+양배추 샐러드와
후라이팬에 기름 조금 두르고 볶아낸 아스파라거스

이러면 나름... 한끼 식사로 괜찮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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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무생채는 밑반찬도 되고, 비빔밥에도 슥슥??!!!

2. 페루에서는 맛있는 무 구하기가 어렵다는 것이 좀 아쉽답니다.

3. 고추가루 없이 만들면 그대로 치킨무처럼 아삭하게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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