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냉장고에 무언가를 넣어두는 것이
일이랍니다..;
아무것도 없으면
정말 지쳤을 때
집에 돌아와서
멍..해진 상태로 한두 시간 있게되요.
특히 저는 버스 멀미를 좀 하는 편이거든요~
베트남이나 인도네시아에 있을 땐
집에 오는 길에 무언가 사 먹는게
정말 저렴하고 편했는데
페루는 음식들이 생각보다 더 간이 세고
물가가 더 높다는거..;;;
그러다 보니
저렴하게 먹으려면~~
집에서 해 먹는 수 밖에!
혼자 먹고 말때야~
국 한그릇 밥 한그릇이지만
손님이라도 오면
반찬 하나라도 늘기 마련
두부 조림도 하고
계란찜도 하고~~~
몰랐는데~~
페루에 있는 여러 개의 슈퍼마켓 및 쇼핑 체인점들이
페루의 것이 아니라...칠레의 것이라네요
웡 WONG, 메트로 METRO, 사가, 레알 플라사
하다 못해 국민 음료인 잉카콜라마저
일부 지분은 코카콜라가 가지고 있고..
국제공항도 칠레에 팔려서
수익은 칠레가 가져갑니다.
그러니 작은 가게나 지역 시장을 이용하는 것이
그 지역 경제를 위해서
도움이 되는 것이랍니다.
요즘 자주 하고 있는
쫄면...근데 이건 파스타 면을 엔젤 헤어라고
제일 가는 거 써야 맛있어요.
남은 면이 없어서
그냥 있는거 썼더니 면이 통통!!!
이제 정말 재료도 다 떨어지고..
시장가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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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늘은 냉장고 완전 썰렁,내일은 진짜 시장!
2. 페루의 슈퍼마켓 체인은 Plaza Vea~
3. 지역경제 살리려면 지역시장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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