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리마는 날씨가..;;
가을에서 겨울로 가는 길목이랄까요.
정작 아침엔 춥고 밤엔 으슬하면서
수면 양말 찾아서 신게 되지만
낮에는 덥고 습하고
사막기후인데도
날씨가 조금씩 변하고 있어서
애매하게 안개비도 내리고
안개도 짙게 끼고!!!
바다에서 올라오는 스믈거리는 내음까지
그러다 보니!!
뜨끈한게 최고!!!
더울 땐 도통 안 하던 튀김이
좀더 쉽게 되고 ;;;
따끈하게 구워서 먹는
파파레이나? Papa Rellena - 빠빠 레이나?
가 막막 맛있어지고!!!
정신없이 이래저래 쫒아다닌다고
밥 못 먹으니까
이쁜 페루 친구들이 막 챙겨 주고 +_+
역시 집에서 만든 엄마표 빠빠레이나가 맛있어요!
적묘는 그래도 잔~~~뜩
양파랑 양배추 샐러드 곁들여서 얌얌
그리고 그냥 커~~~다란 냄비에 팍팍 집어 넣고
끓여 놓으면 한주가 다 해결되는
갈비탕...
굳이 따지면 맛은 거의 쇠고기 무국
시원하게 끓인 수준
소금간만!!!
아침 저녁엔 추우니까 한 그릇 후룩 말아서
뚝딱
고추장에 식초, 설탕 조금에
사이다
양파, 양배추 채 썰어서 가득
먼저 양념장 만들고~
면 삶아서 내 놓으면 끝!!!
취향에 따라서 올려 먹으면 되는데..;
고추장이 매워서 저 양념.ㅠㅠ
정말 쪼끔만 넣고 비볐답니다.
아우 매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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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쫄면은 파스타 제일 가는 면으로 대체 가능.
2. 소고기는 한국보다 남미가 더 쌉니다!! 갈비탕 육수는 잘 안나옴..ㅠㅠ
3. 환절기엔 항상 감기 조심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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