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동그랗게 뜬 눈에
단 한점의
경계심이라곤 없이

아무렇지 않게 중력을 거슬러
몸을 들어 올린다

찰싹!!!

N극과 S극이 만나듯이
더 이상 자연스러울 수 없다는 듯

그렇게 너는 내게 온다




고양이 레이더는
점점 발달 중
저쪽에서


엄청난 애교 공격을 펼치는
너를 발견한 건 나


한참을 부비대던 소년이


방긋 웃으며 가족들과
자리를 뜨자




냉큼 오라며
적묘를 호명하는 너!!!



네엡 하고 다가가자



바로 시작되는 너의 애교
 폭풍 부비부비



머리 끝에서 발끝까지


그 잠깐의 시간도 아쉬워


사람이 좋아서...


고양이가 좋아서



살아있는 순간이 행복해질 수도 있다는 것

단지 그 작은 이유 하나로
삶이 따뜻하게 느껴지기도 한다는 것


서로의 온기를 찾고

N극과 S극이 만나는 것처럼 당연한
그런 사람들의 다정한 마음들을
악용하진 않았으면 하는 것

지친 날들에 조금의 위한

따뜻한 THE 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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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신기한 고양이 자석..두고 돌아오는데 계속 눈에 밟히네요.

 2. 한국이었다면 당장 입양을 했을지도 +_+ 

3. 사진 속의 아이도, 그 뒤의 물이랑 사료 그릇도 다 따뜻합니다!!!!!

항상 다음뷰 추천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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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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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좀좀이 2012.06.02 14: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 고양이는 사람들에게 무관심헤요. 물론 쓰다듬어주려고 하면 도망가구요;; 페루 길냥이들은 대체로 사람들과 잘 어울리나요?

    • 적묘 2012.06.03 01: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좀좀이님, 당연히 고양이의 습성상~~~ 도망 ㅎㅎㅎ
      무관심이구요~~~ 이 고양이가 신기한거랍니다.

      그래서 신기하다고 올린거구요 ^^

      페루에서도 마찬가지지만, 한국보단 경계심이 덜합니다.

      주로 외국에 나가도 여행지 고양이들은
      얻어 먹고 사랑받는게 익숙해서
      그렇게 낯을 가리지 않는 듯해요.

  2. jackie 2012.06.04 11: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쁜녀석!!! +o+ 사람 오라가라 부려먹을줄도 알고.. 다컸구나 너!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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