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의 눈에 맺히고
네가 내 손에 다가오고
네 터럭이 한올한올 보이고
네 숨소리가 들리고
조금씩 더 다가오고
그런 순간 순간들이
그저 신기하고 고맙고
일상이 되는 어느 날
어두운 창고 뒷켠이나
쓰레기터가 아니라
꽃밭이 너의 숨박꼭질 장소가 되는
그런 날
너무나 스스럼 없이 다가와
불쑥 내민 손이 부끄러워 질 정도로
카메라의 셔터 스피드가 따라가지 못할만치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아도
너는 성큼!
내게 다가온다
보잘것없는 조공품이 부끄러운...
그래도 순간!!!
직립보행의 기적을 보여주는
너의 친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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