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을 앞두고..2011년 마지막 글인가 봅니다 ^^

이제 진짜 기관 출근과 스페인어 과외와
이사를 앞두고 두근 반 세근 반..
여유있게 다닐 수 있는 시간이 그리 남지 않았네요.

연말에 안전 관련 교육이 있어서
지방 단원들도 다 올라오고
저도 동기들 만날 겸 마리플로레스로 나갔습니다.

거기서 만난 개념없는 쩍벌남!!!


미라플로레스 시청과 대성당 사이 길은 
언제나 고양이가 많은데
동기들이 시청쪽에 있다고 해서 그 사이길로 통과하던 중이었어요!!! 


아니 웬 여인네가 계속 므흐흐흐흐 한 웃음을 흘리면서
이 아깽이를 쓰담쓰담..

아..알고 보니 이분은 영국에서 오셨다네요.
근데 아무렇지 않게 스페인어로 말 걸었다가..;
급히 영어로 바꿨는데도..
마무리는

My cat is bigger. + Mi gato es más grande.
My cat is más grande.
라고..ㅠㅠ



얘 좀 봐봐...+_+
아니 느끼면서 자네!!!

다리는 오므릴줄 모르고
대책없이 쩍..

그냥 들어 올려서 가방에 쏙 넣어가도 모를만큼!



페루, 미라플로레스의 길냥이들은
대부분 이런 애들이예요..ㅡㅡ;;

게다가 12월이 지나고 1월이 되어가니까
여기저기서 아깽이 대란...!!!!



하지만 12월!!!



남반구의 고양이들은
이 뜨거운 햇살에 몸이 녹신녹신해집니다!!!

물론 날이 더워지니 만큼...
파리니 작은 벌레들이 왔다갔다 귀찮긴 하지만...


길냥이라지만
미라플로레스, 케네디 공원의 고양이들은

여기가 집인걸요!!!



여기서 자고 먹고..
매일 매일
사람들이 와서 먹을 것도 주고
물도 갈아주고!!!


물론 저 개념없는 노랑둥이 아깽이처럼
쩍!!!!

벌리고 자는 고양이들은 별로 없어요
나름 조심하게 +_+

발 착!!! 모아서!!! 곱게!!!!


한국의 12월 말일이라면
아저씨 입돌아 가요..집에 가서 자세요 그러겠지만..;;

여긴 페루!!!
이제 진정한 여름의 시작입니다!!!

리마는 뜨겁고 건조해서 일기온차가 크니까
다들 목이 안 좋네요..콜록콜록..편도선염 유행 중..;;;

새해에는 모두들 건강하세요!!!

Feliz Año Nuevo!


2011/09/13 - [적묘의 초롱군] 추석 쩍벌남은 고양이의 놀이!!!
2011/09/05 - [칠지도님네 아메숏 타로] 고양이는 쩍벌남도 용서된다!!!
2011/09/02 - [사스키님네 스코티쉬폴더 옹기] 고양이의 섹시한 입술
2011/09/01 - [사스키님네 스코티쉬폴드 고양이] 노엘의 우아함에 대한 고찰
2011/09/30 - [적묘의 고양이들] 시크하게 무시당하는 쩜팔렌즈
2011/06/27 - [칠지도님네 페르시안고양이] 케이린의 과거 전격공개

2011/12/27 - [적묘의 페루]고양이가 주렁주렁~고양이가 꽃피는 나무~
2011/12/22 - [적묘의 페루]우리동네에는 고양이 아지트가 있다
2011/12/21 - [적묘의 고양이] 쫄지마!!! 하악하악+마징가귀 싸움의 이유?
2011/12/14 - [적묘의 고양이] 브라질 미소년과 카오스냥, 페루에서 도촬하다!
2011/12/12 - [적묘의 페루] 노르웨이숲 고양이, 한여름 크리스마스
2011/12/09 - [적묘의 고양이] 무릎위로 덥썩 올라온 짝퉁 아메숏?




언제나!!! 다음뷰 추천 감사합니다 +^ㅅ^+
Posted by 적묘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mocha 2011.12.31 09: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어쩜 저리 이쁠까요? 마지막 날인데도 출근해서 꿀꿀했는데요.. 들려보길 잘했어요~ 너무 귀엽잖아요~!! ^^
    한국으로 오실때 보쌈 쫌?! ㅋㅋ 정말 당장 보쌈하러 가고싶어요 ㅎㅎ
    여긴 추워지니 냥이 들이 길에 안보여요 ㅠㅠ 걱정 태산입니다. 에휴 저는 이제 이 회사 길어야 두달뒤 퇴사인데요
    그럼 여기 아가들은 어찌할지..에휴~
    새해에 떡국을 못드셔서 우째요? 맛난 신년(??) 되세요~ ^^*

    • 적묘 2011.12.31 21: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mocha님 진짜 보쌈하기 좋은 +_+
      손바닥에 딱 올라가는 핸드폰보다 쪼끔 더 큰 애...
      오늘 가서 담아왔답니다 ㅎㅎㅎ

      건 새해 새배기념으로 올릴까염?

      더워서 떡국은 안 땡기지만..
      떡구워 먹는건 좋아해서.ㅠㅠ
      건 생각나요!!!

  2. gg 2011.12.31 14: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곳의 냥이들은 천국이 따로 없군요. 한국이란 나라는 고양이 밥도 못주게 ㅈㄹ들을 하는데..

    • 적묘 2011.12.31 21: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gg님 아무래도 도시화가 어떤 식으로 진행되었는가의 문제겠지요.
      그리고 기후와 자연환경이 동물에 대한 반응도 많이 결정짓는 원인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있답니다.

      예전에 비해서 워낙에 빠른 변화가 있으니까요
      한국은 세계 어디에서도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벅찬 속도로 변화하고 있으니..
      그만큼 사람들의 마음도 많이 변한거 같아요

  3. 셜록홈즈 2012.01.29 19: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부럽네요. 나도 한국의 길냥이들 좀 쓰담쓰담 해 줘보고 싶습니다. 다들 눈치보고 도망가기에 바쁘니 원....


블로그 이미지
1. 적묘의 여행과 시선, 그리고 고양이 2. 자유로운 걸음과 커피 한 잔 3. 오늘이 최선인 하루하루
적묘

달력

 « |  » 2019.9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Yesterday786
Today105
Total5,950,600

공지사항

최근에 달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