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적묘의 고양이]러시안 블루, 인연의 순간

적묘 2011. 10. 18. 13:08


귀를 쫑긋
눈을 동글

마음 가득
그게 기본



나도 모르는 사이에
지나가버리니까



그대도 모르는 사이에

흘러가 버리는 거니까




조금씩 다가와서
있는대로 들이대는 중이라도
그대만 모를 수도 있어




눈을 맞추고
귀를 귀울이고
이마를 맞대고....



하지만 인연은 그렇게 쉽지 않아..

이미 어긋나 버렸어...



시간을 돌아보지 않네...



그렇게

우린 같이, 또 혼자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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