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시도고양이 39

[적묘의 페루] 아마노 박물관 회색 턱시도고양이에 대한 불만토로

세상에 이렇게 사진 찍기 힘든 고양이가 있나!!! 우엥~~~~~ 제가 만난 중에서 손가락으로 꼽을 수 있는 난이도 높은 고양이예요 이름은 미치~ 리마에 있는 뮤세오 아마노라고 일본사람들이 운영하는 창까이 유물을 주로 소장하고 있는 박물관이랍니다. 일반인들이 접근할 수 없는 안뜰.. 고양이가 있다는 것을 듣고 가서~ 그 동안 배운 스페인어를 총 동원 ㅎㅎ 사무실을 통해서 안쪽 집으로 통하는 공간에 바닥에서 식빵을 굽고 있는 미치~ 얼굴을..ㅠㅠ 보여줘... 더 이쁘다는 다른 고양이는 아예 등장도 안하고~ 이 애교 완전 흘러넘치는 회색 턱시도만 엄청난 접대를 해주네요 제가 입고 있는 이 바지..;;; 여기 페루에서 많이들 입는 바지인데 시원해요~~~ 약간 부실한게 흠이지만 화려한 색이지요 ㅎㅎㅎ 적묘라 빨간..

[적묘의 고양이]러시안블루의 참맛을 아는 턱시도고양이

어느새 이만치 커버린 울 둘째 깜찍양 그리고 셋째 몽실양~~~ 두 자매가 한참 사이가 좋다가~ 또 안 좋았다가~ 그리고 한참 다정다정 모드일 땐 꼬옥!!! 몽실양을 할짝할짝 그루밍해주는 것은 언니 깜찍양~ 깜찍아 깜찍아~~~ 언니 컴하잖어~~~ 방해하지 말고 몽실이랑 놀아~ 그렇지만 몽실이는.... 응? 왜? 그러니까 말이죠... 몽실이는요!!!! 진짜..ㅡㅡ;; 이렇게 말하긴 싫지만... 내가 뭘... 몽실이는요!!! 러시안 블루 맛이예요!!!! 2011/12/10 - [적묘의 고양이] 현명한 고양이의 깨끗한 물마시는 방법 2012/01/01 - [적묘의 고양이]2012년 새해시작은 페루소녀와 고양이들 2011/11/30 - [적묘의 타임머신] 아기에 대한 고양이들의 반응 2011/11/07 - [적묘..

[적묘의 고양이]집사를 괴롭히는 고양이들,자리바꾸기 놀이

필요한 것.. 1. 최소 두마리의 고양이 2. 추운 날씨 3. 눈빛 공격에 소심한 집사 그리고 저 끈질긴 고양이들의 집사 길들이기에 대한 집착??? 책 읽다가 초롱군이 야옹야옹하면~ 한번 문 열어주면 되겠지 쉽게 생각했더랬습니다 반성합니다~ 저 눈빛에 담긴 뜻은 그것 이상이었던 것을~!!! 문 열어랏!!! 버럭하면서 자기의 일은 스스로 하는 깜찍양~ 문을 열기 시작..;; 저 무거운 문을!!! 초롱군 쪼꼼 어이 없어 하면서도 빨랑 열어봐 빨랑~~~ 잘한다 내 여동생!!! 오호라~ 정말 머리만 나가면 다 나가는 거구나!!! 고양이 신체의 비밀!!! 에효..ㅜㅜ 그건 중요한게 아니군요!!! 추운 겨울 날..;; 집사야 떨든 말든!!! 문을 열어 놓아랏!!! 우린 자유롭게 드나들겠다!!!! 깜찍아..ㅠㅠ 밖을..

[적묘의 고양이]숨은 턱시도 고양이 찾기

우리집에서 제일 비싼 고양이..;; 정말..;; 무려 현찰을 주고 데려온 유일한 깜찍양!!! 그때는 깜찍했었다구요 지금도 나름 깜찍하지요~ 거실엔 고양이가 있는 것이 옳은 일 가족사진과 여행의 기념품.. 아 이건 베트남 호이안에서 구입해온 도자기로 만든 피리~ 그리고 고무 나무 뒤엔!!! 전자파 차단을 위한 고무나무 뒤엔 쥐 차단을 위한 고양이 한마리~ 입가엔 붕어를 물고 있는~~~ 우리집 비싼 고양이 깜찍양!!!! 2011/04/26 - [두얼굴의 고양이] 무릎고양이모드는 특별 옵션 2011/05/03 - [햇살 고양이들] 무채색 자매들의 오후 2011/05/11 - [3단합체]고양이는 몇마리가 충분할까요? 2011/05/12 - [마징가 변신] 고양이가 하악하고 싶을 때!!! 2011/06/08 - ..

[비단꽃향무님네 까미] 턱시도 아기고양이를 만나다

지금 비단꽃향무님이 보호하고 있는 꼬맹이랍니다. 턱시도 무늬가 예쁜 까미!!!! 너무 너무 예뻐 보여서 입양 연락처 보고 그냥 보러 갔습니다 ^^;; 제가 입양하는 건 불가능하구요!!! 좋은데 입양가라고 살짝 글 올리려구요 ^^ 으아..생각보다 더 작았어요. 비단꽃향무님 품에 쏘옥!!!! 채 눈색도 변하지 않은 아기고양이 낯선 적묘를 피해서 저 구석으로!! 삐쩍 마른 아깽이를 이만큼 오동통하게 발랄하게 키워낸 비단꽃향무님께 박수를!!!! 요렇게 또리또리 예쁘답니다!!! 에구에구 이뻐라!!! 저희집 깜찍이가 한때 요만했는데 두손에 딱 올라오는 따끈한 아기냥!!! 정말 핸드폰만 하다니!!! 세상에 요렇게 작은 생명체가 양말도 예쁘게 신고~ 수염도 이렇게 예쁘게 나있네요!!! 야무진 양말과 수염이 매력포인트!..

[적묘의 고양이이야기] 기내용 트렁크에 쏙! 들어가는 고양이

에또.... 2006년 초봄 저희 언니 신혼여행 가방 꾸릴 때~ 기내용 가방에 +_+ 쏙!!! 그야말로 쏙!!! 초롱군은 상상도 못하고 지금의 깜찍양으로써도 상상하지 못할 +_+ 꼬꼬꼬마 깜찍양의 기내용 트렁크 잠입 성공!!! 뭐..저희 언니도 딱히 신경쓰지 않습니다. 그냥 싸가도 별 문제 없...??? 태국 신혼여행에~ 턱시도 고양이 한마리 정도는 필수죠!!! 알아서 안전띠까지..;;; 역시 고양이들은 영리하다니까요!!!! 초롱군은 자기도 가고 싶다며~ 가방 작다고 컴플레인 중입니다~ ^^ 지금은 불가능..;;; 소싯적에 그런 사이즈였다는 거죠~~ 2011/09/15 - [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여행필수품, 여행가방 싸는 tip!! 2011/05/23 - [진리의 노랑둥이]고양이의 다양한 활용법 201..

[철거촌 고양이] 발은 시려도 맘은 따뜻했던 눈오는 날의 기억

철거일이 정해졌다고 하네요 7월 중순 경부터 전체적으로 다...철거 칠지도님도 이사날짜 정해지고... 바닥공사 들어갈 모양이예요. 문득..문득..놀라는 것이 옛 사진에서 지금을 볼 때.. 2011/04/28 - [철거촌 턱시도 고양이] 나는 전설이다 얘가 같은 애 맞죠??? 눈이 많이 내렸던 겨울입니다. 제가 작년 9월부터 올 3월까지 베트남에 있었으니 아마도 2009년 새해 전후 사진일거예요. 눈이 무척이나 많이 내렸던 날들... 그래도 아직 골목엔 사람들이 살고 눈을 쓸어 길을 만들고 여기저기 방학이라 집으로 간 자취생들의 흔적이 남아 있네요 흰 양말 발가락이 고대로 눈에 시린다 그래서 방학이 더 힘든 대학가 근처 길냥이들 연속되는 눈에 발도 손도 얼음장 언 바닥에 딱딱한 사료 몇알 그대로 폴짝!!!..

[고양이간식] 깜찍양은 혀말기 우성인자 보유묘

고양이를 간식으로 먹는다는 것이 아니예요~ 고양이가 먹는 간식이랍니다~ 음.... 쓰다가 갑자기 고양이를 간식으로 먹으면 털이 목에 걸려 간질간질하겠다 라는 엄한 생각을 ..;;; 일단 한입에 넣기 넘 크죠..ㅡㅡ;; 까칠한 깜찍양이 저에게 다가와 애정을 마구마구 표현할 때!!! 그것이 바로 간식의 힘!!! 오로지 저만을 보게 만드는!!! 저 속까지 다 들여다 보이게!!!! 발치에서 입맛을 다시며 눈길을 떼지 않게 만드는 파워!!!! 고양이는 혀말기 유전 우성이군요 아..참고로..;; 혀말기에대해 우성인 100명 중 80명만이 혀를 말 수 있답니다. 즉 혀를 말수 있는 대립유전자는 80%의 침투도만을 가진 셈 혀로 코파기 유전도 우성입니다. 눈동자 칼만들기도 우성인자인가요 입을 카악카악 벌리고 덤비는데는..

[그루밍의 정석] 고양이의 일상탐구

고양이의 하루는 크게 3가지로 나누어집니다 1. 잔다 2, 먹는다 3. 몸단장 한다. 크으...저의 생활과 차이가 있다면.. 고양이 3번은 저에게 해당사항이 없다는 것? 후훗 일단 자는 고양이 일상탐구 시작.. 좀 편하게 자면 안되나 꼬옥 이렇게 어중간한 식빵을 굽습니다. 셔터 소리에 눈을 떠버립니다.. 뒤쪽 이불은 턱시도 냥, 깜찍양 좋으라고 일부러 저래 놓은 거라고 우겨봅니다. 오빠가 눈을 뜨자 깜찍양도 빛의 속도로 눈을 번쩍!!! 뜨더니 이불 속에서 휘릭~~~ 아 이때만해도 날씬했던 깜찍양 ^^:;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며 쭈욱!!! 한번에 이불에서 나옵니다. 초롱군의 일상은 깜찍양보다 좀더 바쁩니다. 깜찍양의 그루밍도 초롱군의 몫이거든요 본격적으로 그루밍 열전 들어가기 전에!!!! 쭈우우우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