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적지 30

[적묘의 터키]페티예 아민타스 석굴무덤 가는 길에 만난 고양이

페티예의 하루하루는한가롭게 흘러가고 길게 길게 시간을 잡은 만큼 길게 길게 호흡하고더위를 그저 하나씩 숨쉬면서 달랑 주소 하나 잡고걸어본다. 낯선 길을처음보는 골목을 낯익은 동물들과괜히 친한 척반갑게 인사하면서 꼬리달린 짐승은머리 검은 짐승보다말 걸기가 쉽더라 저 멀리 보이는Amintas Kaya Mezarlar 아민타스 석굴무덤 보이는데가까이 가려니 끝도 없다 가뜩이라 라마단 기간 길에 물어볼 사람조차잘 보이지 않는 날 길을 알려준 아이들에게 라마단에도 아이들과 여자들, 노약자들은해가 있어도 음식을 먹는덴 지장 없으니까 맘 편하게 고맙다고 가방 속에 들어있던 과자를기분 좋게 나눠주고 초코맛 과자를고양이에겐 줄 수가 없어서어쩌나 하다가 햇살 쨍쨍한 페티예에서고양이들을따라가 본다 골목 골목 소깍 번호만 보..

[적묘의 터키tip]파묵칼레 석회봉 내려가기 팁!!!필수 준비물은?!,Pamukkale

하루도 필요없다며2,3시간이면 충분하다는 그 파묵칼레.전 대략 오후 4시부터 밤 9시 정도까지 있었어요. 저는 보통 여행자들처럼 시간에 쫒기지 않는 편인데다가 하루 모자라면 하루 더 있으면 되지 뭐~그런 마음으로 천천히 다니는 타입이랍니다. 물이 많았다면 정말 이틀 있었을지도 몰라요. 그러나..물은 정말 아쉬울 만큼만 딱 있고!!! 대부분의 구역은 이런 느낌으로..ㅠㅠ 아아 나는 누구여긴 어디 이미 파티예에서 이런 상황을 듣고 왔는데도실제로 보니까 정말 당황스럽더라구요. 그래도 부분 부분 조성된 인공 호수들이 있어서그나마 좀 위안이 되었어요. 저 위쪽에서 계속 유적지 폐허를 보면서따라 내려오다 보니좀 화창하고 예쁜 것이 보고 싶었던거죠 쭉 따라서 내려갑니다. 저 아래쪽도 인공 조성된 호수 그리고 맞은 편..

[적묘의 터키]파묵칼레 유적지, 유네스코 세계유산,라오디게아,히에라폴리스,Hierapolis,Pamukkale

파묵칼레로 가는 버스는파묵칼레를 타야지 했는데 정작 버스 터미널에 가보니내가 구입한 버스는 엉뚱한 것..;; 하하하하.. 터키의 버스 사무소들은 뭐든 시간만 맞으면다른 버스표를 판다는 걸 알면서도확인 안한 내 잘못..; 파티예에서 로도스까지 갔다가다시 파묵칼레로 가는 길이어서 사실 시간적으론 여유가 많으니 좀 풀어져 있었던 것도 사실. 이렇게 큰 버스 탈줄 알고 있다가정작 기다리다가 표를 보니 어라 이상하다.. 뭐지? 페티예 세아얏버스 FETHIYE SEYAHAT 그냥..;;; 그래 뭐 어쩌겠어. 그리고 얘가 사실 직행.차 안갈아타고 바로 페티예 오토가르에서 파묵칼레까지 한번에 도착!!! 대략 4시간 30분 그리고 하늘이 파랗고 파묵칼레는 말 그대로파묵...희다!!!! 페티예에서 머물렀던 호스텔의 흰 고..

[적묘의 멕시코]뚤룸 마야 유적지와 푸른 카리브해 tulum

마야 문명 최대의 해안가 유적지 뚤룸 tulum 멕시코 대부분의 유적지는.... 입장료 64페소입니다. 2015년 3월 기준으로 환율이 1달러에 14페소 정도니까4~5달러입니다. 문화재청으로 들어가는 듯 플라야 델 카르멘에서뚤룸 유적지는콜렉티보를 타고 유적지에서 내리면 15분 정도 걸어가서 본격적으로 유적 시작. 거짓말같은 하늘색!!! 유적지 지도...유적 내부에 해변이 두곳있는데 한쪽은 지금 거북이들이 알을 낳아서 접근 금지입니다. 그리고 다른쪽 해변으로 내려가려면 4시 30분 이전에 내려가야해요. 오후 4시 30분 지나면무조건 올라가게!!! 통제 엄청 하더라구요. 유적지는 오후 5시까지 관람 가능!! 실제로 이 동네 바다들은바람이 워낙 세서 매년 사람들이 죽거나 다친다고 합니다. 안전요원말 듣고 바로..

[적묘의 쿠스코]마추픽추,불가사의한 잉카 석재기술에 감탄하다

페루에서 유적지들을 보다보면 석재 기술의 그 매끄러운 마무리에 감탄에 감탄을 거듭하게 되는데 특히 차차포야스의 쿠엘랍 건축물들 그리고 뿌노 시유스타니의 원형 탑들 그 모든 것이 잉카 이전부터 석재기술이 꾸준히 발전했음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우리가 흔히 아는 그 잉카제국 - 실제 명칭은 따완띤수요, 잉카는 따완띤수요의 왕 명칭일 뿐- 쿠스코 시내의 12각 돌, 꼬리간차, 마추픽추의 공주의 궁전, 태양의 신전, 혹은 왕의 무덤? 이곳에서 그 매끄러운 마무리의 극치를 볼수 있답니다. 일반적인 생활공간과는 확연하게 차이가 나는 매끄러운 탑 계단과 담 마저도 바로 옆 다른 부분들과 확 차이가 나죠 아흑... 저분들 비키질 않아서..;; 마추픽추는 정말 여기저기 가이드들과 일부 같이 다녀야 하기 때문에 사진 찍기 ..

[적묘의 페루]까랄 유적지,Ciudad Sagrada de Caral,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Lunes a domingo de 9 a.m. a 4 p.m. Peruanos y extranjeros: S/. 11.00 / Niños (hasta los 5 años), adultos mayores (a partir de los 65 años) y visita escolar: S/. 1.00 / universitarios y docentes (con carné): S/. 4.00 Consideraciones: Es obligatorio el servicio de guiado, el costo es de S/. 20, por grupo máximo de 20 personas. Dirección: Valle de Supe, provincia de Barranca. Altura del km 184 de l..

[적묘의 차차포야스]쿠엘랍에서 만난 개 가이드

2년이 정말 순식간에 흘러가는군요. 하루하루 일상을 살면서 하나하나 글을 쓰려고 해도 아무래도 글이 밀리는 건 방법이 없네요. 주말에 몰아서 쓰곤 하지만 사실 여행지에서는 정말 사진을 많이 찍거든요. 정말 좋았던 기억은 사진을 뒤적이면서 또 새록새록 올라오기 마련 1년 전 사진들을 정리 중입니다..하하하 언제 끝날지는 아무도 모르지요 ^^;; 예쁜 개들의 눈빛이 새록하네요 차차포야스는 치클라요에서도 무려 10여시간 버스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곳입니다. 거기에서 다시 또 투어 버스를 타고 저 사진 속의 길을 굽이 굽이~ 그럼 쿠엘랍 입구에 도착.. 어디나 그렇듯이~ 항상 배고픈 개들.. 큰 개님들이 참 스스럼없이 다가옵니다. 야금...맘마 한입 먹고 더 없어? 아아...여행자 삥 뜯기가 느므 숙달된 개님~..

[적묘의 페루]양떼와 라마들을 만나는 뿌노, 시유스타니유적지

뿌노에서 만난 풍경들은 리마와 사뭇 다릅니다. 당연할 수 밖에요. 내륙 지역에 커다란 호수가 있는 고산 지대, 시에라니까요. 그 중에서도 우기...1월 비가 쏟아지는 소리를 듣는 것이 불가능한 코스타 지역인 한여름 리마에서 오자마자 만나는 고산과 빗소리 그리고 추위!!!! 거침없이 걷는 거리의 무법자들!!! 사람도 개도, 야마도 양도... 가끔 소도.. 말도 있습니다. 시에라의 우기는 이런 느낌 확...쏟아지고 또 그쳤다가 확 쏟아지고 시유스타니 유적으로 올라가는 길 고산에서 호수의 중요함!!! 농업용수와 생활용수 그러니 이런 유적지가 가능했겠지요 지금도 남아 있는 이 유적지 아래로 내려다 보다보니 저 멀리~~~ 보이기 시작... 급히 망원렌즈로 바꿔 끼우고 달리는 아이들을~~~ 찰칵 찰칵 달리다가..;..

[적묘의 페루]와인저장실 무료박물관 개관,museo de sitio bodega y quadra

외국에서 산다는 것은 페루에서 산다는 것은 리마에서 산다는 것은 아니 내가 살아간다는 것은 무엇을 얼마나 했는가에 대한 문제이다 사실 누군가가 무엇을 하고 있으니 세상이 변하는 것이니 그 세상이 변하는 것을 보려면 나도 일단 보러 다니기라도 해야 할테니 말이다 그러니 리마에 사는 동안엔 리마를 열심히 봐야지!!! 계속되던 공사가 끝나고 무료 박물관 개관!!! 거기 개관하고 얼마되지 않아서 방문했는데 그래서... 중요한 것은 작년 일이라도 꾸준히..;; 업뎃을 하고 있다는 것! 옛 일상을 살아가는 흔적을 쫒아가는 시간 유적지가 많이 손상된 상태라서 아쉽지만 그래도 역사의 흐름을 볼 수 있다는 것 시간의 흐름 2013/01/21 - [적묘의 페루]카페 말리,일리커피를 마시는 museo de arte,mali..

[적묘의 페루]뿌노, 시유스타니Shillustani 출파, 안데스 유적군

페루 남쪽 고산지대 푸노의 북쪽 약 28km에 있는 유적입니다. 하둔코랴라고 하는 작은 호숫가에 출파,스톤 서클 등이 있어요. 출파는 깬 돌로 쌓은 것과 다듬돌로 쌓은 것이 있는데, 여기 시유스타니는 다듬은 돌로 쌓은 것은 직선적으로 훌륭하게 가공된 돌이 사용되어 중앙 안데스의 출파 가운데서 가장 아름다운 것으로 프레 잉카부터 잉카 기(15~16세기)까지 만들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25솔 정도에 뿌노에서 출발하는 투어가 있습니다. 버스로 좀 가야하는 거리 택시를 타게 되면 돈이 좀 들 듯.. 사람이 많으면 택시 흥정도 괜찮을거예요. 가는 길에 비가 자꾸 내립니다. 저 멀리 탑들이 보이네요 안데스 문명에서 돌로 쌓은 묘를 출파(Chullpas)라 하는데 잉카시대 이전부터 있었거든요. 쿠엘랍이나 쿠스코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