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 17

[적묘의페루]태양의 문, 마추픽추에서 만난 산신령의 배려,cuzco

2012년 8월의 화창했던 하늘보다뭔가 신비스러운그리고 .....여행책자에 항상 나오는 바로 그 말..;;; 화창한 하늘을 보는 것이 어려운 그 마추픽추에흔하디 흔한 흐린 하늘을 보러 출발한 것은 제 공식적인 일정이 모두 끝난자유로운 날들 우기가 시작된 10월 몇번이고 일기예보를 확인하고 모든 것은 일정없이쿠스코에 가서 바로 살 수 있는 표를 사서뭔가 어마무지하게 울적한 날에 가게 된 마추픽추 일평균 구름이 99%새벽, 오전, 오후에 3차례 이상 비가 오고저녁엔 천둥번개가!!! 딱 좋아!!! 내가 원하는 바로 그 느낌!!!!! 미스테리한 숨겨진 비밀이 있는 공중 정원으로!!! 산신령님과의 부킹 예약 완료!!!! 아구아 깔리엔떼에서 출발하는 첫 버스는새벽 5시 30분 출발...도착...입장... 아......

[적묘의 페루]라마는 적묘를 공중정원 마추픽추에서 뛰게 만든다!

잃어버린 공중 정원이라는 별명이 아깝지 않게.. 정말..;;; 한참 걷거나, 차를 타고 올라가서 딱 한 모퉁이를 돌면 나오는 것이 마추픽추랍니다. 아침엔 춥고, 낮엔 더워서 다음엔 새벽에 출발해서 하루 종일 여기서 딩굴딩굴하다가 밤에 노을까지 봐야겠다 하고 생각될 만큼.. 구석구석 걷기가 좋았어요. 게다가 고산병 증세도 전혀 없었구요! 2012년 7월 여행입니다. 그러나..;; 결정적으로 카메라 가방을 매고 내려쬐는 뜨거운 햇살 아래 이 돌무더기 위를 미친 듯이 뛰게 만든 것은.. 라마의 등장 의외의 변수였습니다..;;; 왜냐면 전 페루에 오기 전부터 저 터럭 부숭부숭한 동물들을 정말 좋아했고 리마가 아니라 시골로 가게 된다면 꼬옥 라마나 알파카를 키우고 싶었었거든요 ^^ 페루 남부 쿠스코의 북서쪽 우루..

[적묘의 페루]huancayo 완까요 전망대와 시에라 빵

수도 리마에서 동쪽으로 쭉... 안데스 산맥으로 올라갑니다. 해발고도 3천 200미터 정도입니다. 리마에서 버스를 타고 가면서 확 오는 고산증 증세는 밤버스 타고 출발해서 새벽 2,3시쯤 5천미터를 한번 넘는데 그때 바로 오더군요. 3,4천까진 괜찮다가 5천미터 오면 바로..;; 그 버스 화장실 제가 전세 냈습니다!!! 그래서 버스는 좋은 걸 탔어요. 크루즈 델 수르, 스위떼라고 제일 럭셔리한 걸로~ 화장실도 깨끗하거든요. 그리고 아침 7시쯤 완까요 도착! 머리가 깨질 듯하지만 조금 쉬다가 그냥 바로 반나절 투어 버스를 탔습니다. 그냥 가만히 있다가는 더 속이 안 좋을거 같아서 무조건 나가는 걸로. 날씨는 쾌청하지만 실제로는 바람이 세고 아주 건조한 찬 공기에 태양은 뜨겁습니다. 완까요 전망대 투어~ 전..

[적묘의 베트남]달랏은 봄의 도시,Datanla 다딴라폭포 롤러코스터

2월이 가장 더운 페루에서 그리운 봄꽃놀이...한국도 그립지만 한국 봄꽃이 한창일 때는 4월이지요.베트남의 최고 신혼여행지모든 사람들이 꼬옥 가고 싶어하는아름다운 휴양지 두곳을 뽑으라면바다인 냐짱과 베트남에서 유일하게 서늘한 고산기후1년 내내 꽃을 볼 수 있는 꽃과 호수의 도시 달랏이랍니다 ^^1,2월에도 꽃을 볼 수 있는 곳.2011/06/01 - [베트남 달랏] 없는게 없는 달랏시장2011/05/26 - [베트남 달랏 야경출사] 여행과 카메라의 고민2011/05/26 - [베트남 여행팁] 달랏 대성당, 꽃과 호수의 도시2011/05/16 - [베트남, 달랏] 동양의 파리, 꽃과 호수의 도시2011/02/14 - [베트남 달랏] 달랏 펠리스 둘러보기2011/02..

[적묘의 쿠스코]탐보마차이,공주의 온천, 잉카제국의 목욕터TAMBOMACHAY

쿠스코 시내는 마추픽추보다 고도가 높고 그 중에서 탐보마차이는 고도 3,765m 쿠스코 시내보다 높습니다 2천미터 이상부터 시작되는 고산증이지만 3천 200미터부터 또 확 오거든요..;; 그러니 뛰지 말고 걸을 것 물을 많이 마실 것 탄산이나 커피보다 차나 미적지근한 물로~ 어지럽다 싶으면 바로 쉴 것 삭사이와망 ,껜꼬, 땀보마차이, 뿌까뿌까라 모두 쿠스코 산 크리스토발로 올라가서 뒤쪽으로 연결됩니다. 일일 투어를 해도 되고, 그냥 택시나 버스를 이용해도 하루만에 볼 수 있답니다. 기운 좋으시면 걷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저는 일일투어를 이용했어요. 택시를 이용~~~ 길 각도가 대략 이정도거든요..;;; 자전거나 그냥 걷는 사람들도 있었답니다. 계곡전체를 바라볼 수있는 전망대 3765미터 고도 석벽을 정..

[적묘의 코이카]페루 우왕까요huancayo,태권도대회 출장

페루, 우왕까요는 리마에서 밤버스를 타면 아침에 도착하는 약 8시간 거리의 고산도시입니다. 와라스보다도 좀 높고, 지금은 우기라서 비와 구름, 우박이 왔다갔다 합니다. 현재 페루 코이카 단원 중에서 세명이 파견되어 있습니다. 태권도 단원이 와 을 준비해서 Campeonato de Taekwondo 1ra Copa KOICA región Junín 도와줄 사람이 필요하다는 말에 주말에 냉큼 다녀왔습니다. 생각보다 높아서 고산증에 꽤나 고생했지만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우왕까요는 3300미터 가량이지만 리마에서 우왕까요로 가는 그 사이에 4500미터 정도의 높은 산을 넘어가야합니다. 역시 안데스 산맥쪽의 시에라는 방법이 없습니다..;; 문제는 주중에 계속 수업을 하고 쉬지 못하고 폴짝 넘어갔더니 피로도 때문에..

[적묘의 사진]상업적 사용문의와 저작권에 대해서

12년인가요~ 인터넷에서 저만의 공간을 가지기 시작한 것은~ 물론 인터넷이란 것이 개인의 공간이 아니라 열린 공간, 가상공간이기 때문에 이라는 말은 어울리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피씨통신 시절부터 적묘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기 시작해서 홈페이지와 지금은 사라진 블로그에서 파워 블로거 활동도 한적 있고 이름만 남은 블로그도 있고 활동하고 있는 곳도 있고 지금은 티스토리가 주가 되어서 네이버 블로그도 간간히... 시간과 공간은 흐르기 마련이고 고인 물을 썩기 마련이지요 더 좋은 포스팅을 위해서 산다는 것은 아니고 살다보니 더 다양한 포스팅이 가능해졌답니다. 몽골, 인도네시아, 베트남, 라오스, 그리고 페루까지... 여러 곳에서 다양한 활동들을 하고 또 한국의 여러 곳들도 담을 수 있었고 그 각각의 것들은 모두 제 ..

공지 2012.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