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라는 다른 대륙에서페루라는 독특한 문화 속에서양극을 오가는 빈부격차와 스페인 식민지 시대의 화려한 건물과어울리지 않는 시에라 지역의 사람들을 바라보는 매일매일을 보내며3.1절을 생각하게 됩니다.긴장 속에서 걸어야하는 하루하루를3번째 맞이하는 페루에서의 삼일절에스페인과 분리될 수 없고몇백년 동안 섞여서 오히려 진짜 남미인들은 어디있는지그들의 문화도 그들의 언어도 그들의 종교도색이 바래가는 것은너무도 순식간에 자본주의의 압박 아래삶이 아니라 생존 그 자체에 시달리게 되는 것이 현실인 것을다시 한번 들여다 보게 됩니다한국이나 베트남, 인도네시아가 본연의 인종, 언어, 종교를 그나마 지켜낸 것과는 달리스스로의 언어까지 모두 잃어버린남미에서인종청소와 함께 실제로 독립운동의 주체가 된 것도라틴민족이 아니라미국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