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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묘의 고양이들] 초롱군의 요즘 관심사

한달째 집에서 짐싸기 놀이 쌌다 풀었다 무게 쟀다가 다시 풀었다...말았다.. 페루에서 사용할 물건들..아쉬울 거 같은 것들 여행이 아니라 살 것이기 때문에 아무리 작은것이라도 분명 아쉬울 것이란 걸 지난 장기봉사- 몽골, 인도네시아, 베트남-에서 몸으로 배웠죠 하나 둘 택배가 쌓이고 있고 초롱군은 이제 벨소리가 울리면 옛날 키우던 개 보다 빠른..;; 듯한...초롱군..;;;; 후다다닥 먼저 내려가서 택배 아저씨 확인하고 박스 받아 오면 빨리 뜯으라고 부비부비하면서 박스에 마킹하고 또 이건 뭔지 저건 뭔지 다 물어보고!!! 무어라도 관심있게 보고 있으면 성큼 성큼 성큼!!! 먹는거냐??? 오랜만에 쩜팔렌즈로 사진 찍었네요 ^^ 그동안은 다른 렌즈나 E-PL2로만 찍은게..;; 지난 번 단렌즈 완전 사망..

[적묘의 고양이들] 러시안블루의 김여사 끼어들기모드

진리의 노랑둥이 초롱군 13살 턱시도 깜찍양 7살 애교많은 러시안블루 몽실양 6살 이렇게 3종세트에게는 아주 사소한~~~~~ 요만한~~~~ 별거아닌!!! 그런 문제가 있어요 셋이 있으면..; 꼬옥 이렇게 끼어들기가 ..;;;; 몽실이는 김여사인가요..ㅡㅡ 왜 깜빡이도 안 켜고 기냥 들이대기부터 하는지!!!! 열혈 애정행각 중인데도!!! 초롱 오빠와 깜찍 언니가 동시에 하악을!!! 셔터 누르던 제가 다 놀랐네요!!! 기분 상해버린 깜찍양 일어나서 자리를 떠 버립니다! 에구에구...;;; 요게 6년째!!! 두마리씩 있음 다정한데 3마리가 동시에 있을 땐 묘한 느낌이 있어요. 2011/09/27 - [적묘의 고양이 이야기]조카님에게 애교만발 러시안블루~ 2011/09/23 - [적묘의 고양이이야기] 6년만에 ..

[밀양, 황금들녁의 백구들] 컨트롤씨 컨트롤브이 강아지??

가을을 만끽하는 부모님과의 나들이 이 달콤한 백조의 날도 몇일 남지 않았네요. 오늘은 밀양에 다녀왔습니다. 황금들녁이 어찌나 이쁜지 잠깐 차를 세우고 사진을 담는데 어디서 왈왈!!! 멍멍!! 컹컹!!! 줌를 잔뜩 땡겨서 E-PL2 + 40-150mm 망원렌즈로 접사까진 아니더래도 담아 보고 있었는데!!! 차 안에서 기다리다가 빵 터지신 부모님!!! 저기 보래요 봤습니다 +_+ 앗 백구 세마리!!! 엇 자는 애까지 네마리!!! 응? 뒤쪽에 드러누운 애 말고 여섯마리?? 우어..;;; 동시에 짖는데!!!!! 난 벼를 담고 싶을 뿐이고!!!! 아놔..벼 도둑 아니거덩요..ㅠㅠ 얼마나 심심했는지 꼬리까지 흔들면서 신나게 짖는 강쥐들!!! 바이바이 손 흔들고 나오면서 부모님이랑 같이 막 웃었답니다. - 애들이 자..

[적묘의 카메라 고민] 추가 배터리, 정품을 해야 할까?

디카계에서는 많은 말들을 축약해서 쓰지요 그중 하나가 추배, 추메! 추가 배터리와 추가 메모리를 말하는 거죠 배터리와 메모리는 각 카메라 모델마다 달라지기 때문에 꼭 확인해야 합니다! 올림푸스 E-PL2는 sd 메모리 카드와 BLS-5 배터리를 사용합니다. 캐논 350D의 경우 CF 메모리 카드와 NB-2LH 배터리를 사용하지요. 제 350D는 2006년부터 사용해 왔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ㅡㅡ;; 서비스 센터에서는 셔터 박스와 미러박스를 교체하라고 말하고 전 그 돈이면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다고 가볍게 쳐내고 있습니다만 이게 또..딱 고장 나기 전엔 끝까지 같이 간다는 마인드라 결국은 출국을 앞두고 배터리만 추가하기로 결심했습니다. 포장이 참...심플하죠 시크하달까요? 캐논 NB-2LH 정품 NB-2LH..

[적묘의 책읽기]이케다, 다얀의 이상한 나라의 수프이야기

역시 크게 나온 다얀시리즈 레시피가 들어있는 책입니다. 역시 글보다는 그림 보는 재미로 보는 이케다의 작품입니다. 책을 사면 돈이 아까울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 귀여운 캐릭터들이 눈을 즐겁게 해준답니다. 고양이의 키만큼이나 길다란 모자가 인상적인 표지~ 아아 수프~~~ 맛있겠다~~~ 앞 쪽의 내용은 동화적이고 몽환적!!! 온갖 동물들이 다 등장해주는~ 수프 이야기~ 수프항아리에서 맛을 보다가 잠든 고양이 ㅎㅎㅎ 레시피는 실제로 해 먹을 수 있는 내용입니다. 뭐..한식하고는 관계가 없지만요 이런식으로 레시피가 제법 잘 적혀있어요 제가 이뻐라 하는 마시네요~ 작은 책으로 나온 시리즈에서 마시도 한번 주인공을 했었답니다. 마시와 아빠 (다얀이야기3)이케다 아키코(Akiko Ikeda)상세보기 다얀의 ..

[적묘의 고양이들] 응고형 모래사용 정리박스 화장실 몰카 +_+

나이 많은 고양이들은 사실 화장실을 잘 가리지만 괜히 신경질적으로 막막..엉뚱한 짓을 하기도 합니다..ㅠㅠ 초롱군이 요즘 그래요!!! 그래서 화장실 모래를 좀 신경써서 자주자주 새로 부어주고 있답니다. 요렇게 여유있게 하품하고 있다가도!!! 택배가 오면 부지런히 나가서 확인합니다 +_+ 한번에 14포대 주문..;; 아껴 쓰면 1년도 씁니다 ㅎㅎㅎ 택배 아저씨께 고맙고 죄송스러워서 바로 음료수 드렸답니다!! 간식도 두개 끼워주었네요 ㅎㅎㅎ 원래 따로 간식을 안사는 편이라서 이런거 정말 좋죠~~ 보통은 음식할 때 고기나 우유 종류를 아주아주 조금 얻어먹는걸로 충분히 입맛을 만족하는 고양이들이라 다행입니다!!! 사실 제일 저렴한 모래랍니다. 응고형이구요 먼지도 많습니다. 그런데 저희 집에서는 요거 밖에 못 씁..

[적묘의 코이카] 무진장 화창했던 체육활동의 날

사진은 많이 담았는데~~ 초상권문제로 전부 뒷모습이나 원거리 사진 ㅎㅎ 코이카의 저주라 생각될 정도로~ 미친 듯한 비와 함께 했던 이 날들... 수해복구 현장 지원날 제외하면 그날은 정말 미친 비..;;; 비옷 안으로 속옷까지 다 젖었더랬죠 손에 꼽을 만한.. 것도 한 손으로 꼽을 수 있을 정도로 화창한 날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던 우리 기수~ 체육대회 날은 얼마나 날씨가 좋았는지~~~~ 하늘이 미쳤나~~ 할 정도로 자외선 폭탄을..ㅠㅠ 쿠어어어어~~~~ 오랜만의 야외활동이라서 다들 완전 업되서~ 부상자도 많았다지요~ 4개의 조로 나눠서 여러가지 구기 종목 일종의 변형게임들??? 하고~ 목숨걸고 달리는 전략줄다리기까지!!!! 역시..; 승부가 걸려있으면 무시무시한 파워업!!!! 이 화창한 날에~~~ 눈부신 ..

[적묘의 고양이들] 개박하=캣닙추수와 방아잎 구분!!!

언제나 정원에는~ 고양이들이 왔다갔다!!! 생각해보면..ㅡㅡ;;; 참 저 고양이들 땜에 농사까지 짓고 있으니 참 ~ 내 신세야 싶습니다!!! 요건 한창 싹이 올라오던 봄이랍니다! 많은 분들이 방아잎 아니냐고 물어보셔서 오늘은 제대로 방아잎을 찍었습니다 +_+ 잎사귀가 훨씬 더 뾰족하고 날씬하답니다. 정식명칭은 배초향이예요 일종의 향채라 생각하심 됩니다. 방애잎·중개풀·방아풀이라고도 해요 양지쪽 자갈밭에서 자라는데 저희 집에선 그냥 아무 화분의 아래쪽에 막 자랍니다 ^^;; 캣닙은 좀더 잎이 통통한게 보이지요? 그리고 꽃이 흰색이랍니다. 방아잎은 꽃도 보라색이구요 중국에서는 곽향이라 불리며 약재로 쓰이고 한국에서는 어린순은 나물로 쓰고 자라면 역시 줄기채 약으로 써요. 복통과 감기에 좋답니다 ^^ 부산쪽에..

[적묘의 책읽기]이케다,다얀의 이상한 나라의 과자 이야기

이미 한국에서 발간된 작은 사이즈의 다얀 시리즈는 다 가지고 있는데 이 큰 사이즈로 나온 책은 이제야 구입했네요 역시..그림때문에 좋아하게 된 작가입니다. 아주아주 책은 작고 얇고 내용도 적습니다. 스케치 여행기를 비롯해 교과서 삽화까지 그렸다는 아키코~ 정작 뒤쪽의 제대로된 레시피엔 그림이 없어서 아쉬웠던 책..ㅠㅠ 지도와 함께 다얀의 탐험이 조금 나와요 정말 조금이어서 아쉽기만 합니다..ㅠㅠ 앞쪽에는 특유의 디테일하면서 따뜻한 그림들~ 다얀도 다른 동물들도 어찌나 보들보들해 보이는지~~~ 뒤로 넘기면..;; 이렇게 레시피 부분으로 나눠지는 책이랍니다. 상당히 구체적인 베이킹 팁도 있어요 그림이 예뻐서 더 좋은 동화책이랍니다~~~ 레시피는..ㅠㅠ 요리 재능있는 분께 드리고 싶네요~ 캐릭터 설명까지~~ ..

[적묘의 고양이 이야기]조카님에게 애교만발 러시안블루~

고양이 3종 세트의 성격이 워낙에 제각각이다 보니~~ 현명한 조카님은 확실히 그 차이를 인식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3마리 모두에게 저마다 다른 반응을 보여주지요 눈높이랄까요 ㅎㅎ 거리부터가 두둥~~~ 몽실양은 얼마나 순한지~~ 질질 끌어도 꽈악 잡아도 발로 문질문질해도~~~ 그릉그릉그릉 골골골 송을 마구마구 불러댑니다 간식 더 먹을래? 응응응응~~ 간식도 주고~~ 도닥도닥도 해줘~~~~ 에구 좋다..거기거기. 어 쪼끔만 더 오른쪽 아이고 절로 골골골송이 나오네에~ 역시 동갑내기라서 더 잘노는 건지~ 2011/09/25 - [적묘의 고양이이야기]현명한 아이와 고양이의 적절한 거리 2011/09/23 - [부산시립미술관] 어린이미술관, 내일을 여는 어린이들 2011/09/23 - [적묘의 고양이이야기] 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