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봉사 1414

[페루,재래시장] 골목시장에 가면 진짜!!! 싸다!!!

페루의 개님들은 정말.. 순딩이 순딩이들!!! 거리나 시장에서나 마주치면~ 적당히 포즈까지 취해주면서~ 물론..; 셔터소리에 당황하면서 자다가 화들짝 깨어나는 일도 있지요 ^^ 개님도 있고~ 먹거리도 많은 페루의 일상 속으로 고고!! 페루에서는 일상적인 슈퍼마켓이나 할인매장은 결코 싸지 않아요 진짜 시장으로 가야 아...이래서 페루의 그 저임금으로도 먹고 사는게 가능하구나 싶답니다 작은 길을 다니는 모터 택시들!!! 저거 타면 엉덩이부터 발까지 덜덜덜덜 진동이 짱!! 어느 정도로 싼가 하면 감자 1킬로가 한국돈으로 300원 정도! 감자에 따라서는 1키로에 200원 정도하는 것도 있어요 사진을 찍으려고 하니 자기 찍어 달라고 +_+ 아저씨가 포즈까지!!! 아 전..감자만 찍어도 되었는데 감사합니다 아까 봤..

[페루 리마,피라미드]특별한 유적지 레스토랑,huaca pucllana

크리스마스 데이트를 한다면 꼭 여기서 해보고 싶... 하아..; 페루에 남자친구가 없는 관계로.. 그렇다고 해서 다른 나라에 있느냐고 물으신다면 땅에는 평화 하늘엔 영광...이어야 하는데 과연 인간의 역사가 그러하였는가 역사는 발전가능성을 가지고 무한히 진보중인가에 대한 격한 토론을 하고 싶어지지 말입니다! 뭐든간에 이 특별한 레스토랑의 위치는 여기입니다. +_+ General Borgoño cdra. 8, Huaca Pucllana - Miraflores 우아카 푸크야나Huaca Pucllana 페루의 원래 언어인 케츄아어인데 Pucllana의 뜻은 영어로 치자면 Place to Play라는 뜻 지금도 발굴 중입니다. 기원 후 2세기 가량의 문명이랍니다. 그러니까 당근...스페인어가 아니죠! 커다란 도..

[페루,리마]적묘의 성탄모드 스타벅스+크리스마스 자축선물

feliz navidad!! 그러고 보니 외국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건 작년에 이어서 두번째인데 그래도 하노이는 꽤나 북쪽이여서 추운건 마찬가지 겨울옷을 입었던지라 이렇게 겨울 실감 안나는 크리스마스는 처음이다!!!! 나름 잘사는 동네에 송별회 간 김에 겸사 겸사 구경도 하고 +_+ 어쩌다 보니 초가 하나 둘 켜지고.. 이제 마지막 하나. 페루에 와서 처음으로 스벅도 가보고!!! 나름 된장녀 모드 예요 +_+ 크리스마스 모드에 돌입해 본다!! 생각보다 리마에는 스타벅스가 꽤 많다!!! 신기하다 생각했더니 같은 아메리카 대륙이니 미국쪽에서 진출하는게 빠른게 당연하지 다른 나라보다 유난히 더 단 듯한 달달구리 둘세들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예쁜 컵!!! 달달구리 카라멜 마끼야또 먹고 기운내고!!! 요 컵은 잘..

[적묘의 인도네시아]이슬람 여고생들과 가죽 수공예품 마을을 가다

제가 외국에 가는 경우는 봉사활동으로 한국어 교육 분야로 가는 것이 대부분이지요. 인도네시아에서는 2009년에 4개월간 중고등학교에서 방과후 수업으로 한국어를 가르쳤었지요. 그러다 보니 학교에서 행사가 있는 경우 같이 가기도 했는데요~ 인도네시아의 학교들은 정말 부러운 점이 다양한 활동들이 있다는 것이죠 질밥을 쓴 무슬림 여고생들이 아주 인상적이지요? ^^ 그러나 인도네시아같은 경우 상당히 개방적인 무슬림이기 때문에 다른 이슬람 국가처럼 여자들에게 심하게 굴레를 씌우진 않습니다. 제가 있었던 족자카르타 경우의 경우는 더더욱이, 원하면 질밥을 벗고 나가거나 해도 되요. 개인의 선택인거죠 오늘 학생들의 활동은 마케팅~ 전통 공예품인 가죽 제품들의 제작 과정과 다양성과 마케팅 방법들에 대한 활동 수업이랄까요 ..

[적묘의 코이카] 크리스마스와 봉사활동 방법론에 대한 고민

연말연시 혹은 크리스마스나 방학이면 우르르르르르~~~ 한번에 손 쉽게 하는 봉사활동이 있지요. 봉사기관 방문!!! 그야말로 점수채우기에 급급한 하루 시간 채우기로 점수 따는 일시적인 당일치기 봉사활동이 태반! 사실 단기 해외 봉사에서 만나는 여타의 다른 아이들도 큰 차이는 없답니다. 지금 저는 코이카로 페루에 와 있지만 이전엔 몇몇 NGO 봉사단원으로 다른 나라에서 단기 학생 봉사자들을 만난 적 있는데 딱히 봉사정신? 그런 것도 없었고 낯선 날씨에 입에 맞지 않는 음식에 .. 불평불만을 더 많이 들은거 같아요. 그걸 이렇게 뒤집어 볼 수가 있겠지요. 그만큼 열악한 환경과 어디서부터 손델지 감이 오지 않는 곳에 준비되지 않은 일시적인 물질적 기부만 던져 놓고 오는 행위... 예를 들면 이 곳은 사막지대라서..

[페루,무료전시회]카톨릭대학의 미술전시회 2012.1.16까지

여기식으로 발음하면 그러니까 에스파뇰로 하면 까톨리까 라고 합니다. 정식 명칭은 Pontificia Universidad Catolica de Peru 미대에서 작품전시회를 한답니다. 조소작품과 스케치, 설치, 산업디자인, 카툰, 종이 조각까지 다양한 분야의 엄청난 작품들이 있더라구요. 놓치면 아쉬운 작품전이여서 살짝 포스팅합니다. 먼저 까톨릭카의 정문 +_+ 들어가는 방법부터 설명~ 정문 오른쪽에 안전요원이 지키고 있는 문이 있어요 들어가면 이런 대기실이 나옵니다 학생증이 없이 그냥 게스트~ 터치 스크린을 누르면 은행처럼 종이가 나와요. 기다리면 자기 번호가 위의 전광판에 뜬답니다. 카톨리까는 페루에서 가장 명문 사립대학이랍니다. 가장 좋은 시설과 교수진을 자랑하지요. 잔디밭에 사슴이 뛰어노는 넓은 교..

[적묘의 페루]개도 잘사는 동네, 수르꼬를 걷다

코이카로 왔을 때는 항상 안전한 곳에서 홈스테이를 시작합니다. 현지 적응 기간 동안 수르꼬에 사는 동기가 무려 12명 중에 6명! 사실, 현지적응 교육 2달 동안에 너무 좋은 집에 살고 있어서 ㅜㅜ 코이카에서 지원해주는 생활비로 집을 구하는데는 꽤나 어려움이 뒤따릅니다..;; 페루는 외국인이 집을 빌리는 건 상당히 비싸거든요 여러번 수르꼬에 대해서 올렸는데 사실 제일 잘사는 동네는 아니고 중간 정도???? 리마에서 중상 정도됩니다. 그런데 수르꼬에 사는 사람들은 원래 잘 살던 건 아니고 30~40년 전부터 여기 쭈욱! 살던 사람들이예요. 그러다 보니 드는 사람도 없고 나는 사람도 없다 라는 표현을 쓰더군요, 아파트가 거의 없고 거진 주택입니다. 말하자면 잘사는 동네는 돈을 더 내니까 그만큼 복지를 누릴 ..

[적묘의 페루]우리동네에는 고양이 아지트가 있다

지금 머물고 있는 동네는 리마의 수르꼬라는 곳이랍니다 여긴 리마의 여러 구 중에서 상당히 큰편에 속해서 전체를 따지면 안전한 편인데 사실 골목골목으로는 은근 위험한 곳도 있어요. 전반적으로 동네 전체는 안전하지만 신수르꼬가 좀더 안전하지요. 그래도 사실 길에서 카메라를 냉큼 꺼내는 건 항상 조심스러워요 그런데 집 옆에 이런 공간을 알고 있거든요~ 얼마전에 지나가면서 계속 사료랑 물을 놓고 있는 빈집이 있더라구요!!! 이집은 빈집인듯한데 집주인이 계속 밥을 놓고 가나봐요. 철문은 잠겨있으니 고양이들은 완전 편안하게 느끼고 있는거죠! 요 집 +_+ 분명히 고양이들의 아지트!!!! 자아~ 숨은 고양이찾기!!!! 몇마리가 있을까요!!! 요기만 4마리? 6마리? 턱시도에 노랑둥이까지 부겐빌레아 수풀 사이에 숨어있..

[페루,Feliz Navidad]고르는 재미! 페루의 크리스마스 장식

사자도 있고 퓨마도 있고~ 옥수수도 있고 감자도 있고! 라마도 있고!!! 알파카도 있답니다 +_+ 어디에 있냐구요? 페루의 크리스마스 장식에 있다지요!!! 페루는 한국과 지구 반대편의 남반구 나라로 12월은 여름이랍니다!!!! 페루의 국토는 한반도의 약 6배 남한의 13배랍니다. 제가 지금 있는 리마는 건조기후대-해변 사막 지대 -코스타예요. 해안지대 10%, 해안지방(코스타)은 태평양 연안에 있는 너비 40∼80m, 길이 2,200km에 이르는 좁고 긴 저지대랍니다. 안데스산맥지대 27% 산악지대(시에라) 아마존 등 열대우림지대 63%를 셀바Selva 라고 하지요 15세기 피사로 이후 몇백년간 스페인의 지배를 받으면서 종교가 가톨릭으로 자리잡았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다들 제각기 다른 문화를 누리던 다른..

[페루,바리오 치노]차이나 타운에서 한류를 만나다.

길을 걷다보면 하루에도 수십번 치나 china! 혹은 친근한척 부르는 치니따!!! 를 들을 수 있는데~~~ 중국여자~라는 뜻이다..;;;; 어이 중국여자 아니라니까!! 라고 해봐야..;; 검은 머리에 눈 찢어진 얼굴은 치나다. 최근 5년 사이에 한국 드라마의 영향으로 코레아나? 라는 말이 나오게 되었지만 그래도 길에서는 치나~란 말을 듣는다..ㅠㅠ barrio chino 말 그대로 중국인 거리~ 세계 어디가나 중국인은 있고, 홍문이 있다 정화의 개척에 다시 한번 경의를 표하는 바이다..;;; 이 북적거리는 거리는 중국의 오랜 이주 역사를 보여주고 있으며 그 덕에 후대의 아시아인들이 어디가나 먹고 살기는 좀 편해졌다는 것! 입에 안 맞으면 차이나 타운으로 가면 되니까 +_+ 차이나 타운의 가장 큰 미덕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