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봉사 1414

[적묘의 페루]말리 미술관나들이,Museo de Arte de Lima - MALI

버스를 타고 지나가다 보면 콜론 거리에 눈에 확 띄는 예쁜 공원과 정원이 있답니다!!! 바로 거기가 Museo de Arte de Lima - MALI http://www.mali.pe/ 위치 및 주소 Paseo Colón 125, Parque de la Exposición, Lima 1, Perú 이 오래된 건물들이 즐비한 거리는 위험하니까 카메라를 들이대지 말라는 무한히 듣게 되는 경고를 또 듣게 됩니다 ^^:; 제 결론은.. 찍지 않으면 남지 않는다. 카메라는 다시 사면 되지만 이 순간은 다시 오지 않는다로 귀결 Parque de la Exposición 너무나 아름다운 곳이랍니다! 전에도 한번 포스팅 했었지요 토키나 12-24 렌즈가지고도 다 못 담는 이 아쉬움 먼지 제거가 되지 않아서..ㅜㅜ 저..

[적묘의 페루]붉은 손수레~달콤한 길거리 음식,군것질거리!

다른 이들에 비해서 이것저것 다 시도해 보는 편이지만 길거리 음식은 정말 가끔 먹어요. 예전에 중국에서 조금 고생한 적이 있어서 ^^:; 그래도 +_+ 케네디 공원에 오면 다들 맛나게 먹고 있으니 뭔가 동참해 줘야 할 거 같은 이 느낌!!!!! 공원 중간쯤에 이렇게 눈길을 팍팍팍 끌고 주머니를 쫙쫙 열게 하는!!!! 정말 고양이만 찍으려고 했는데!!! 아...눈이 자꾸만 가네!!! 어쩌지 어쩌지~~~~ 뒤에 저 붉은 수레!!! 수레 앞에 음식 이름이 적혀 있어요. 가격도 정확하게 명시되어 있고 딱히 고민할 필요도 없이 보고 고르면 됩니다. 전에도 올린 적 있는~ 따끈따끈한 피카론네스~ 중요한 건 도넛과 시럽!!! 시럽이 얼마나 진짜배기냐는~ 쓰레기통을 보면 알아요 벌들이 얼마나 많은가!!!! 설탕만 쓰면..

[적묘의 카메라]렌즈교체형과 폰카에 대한 고민

최근에 카메라들에 동시 다발로 문제들이 많이 생겨서 차차폰으로 자꾸 찍고 있습니다,;;; 처음으로 공개하는 이불이네요 하하하하..;; 두개가 있는데 화사한걸로 깔았습니다!!! 사진발을 위해서 +_+ 자아 제가 왜 이 위험하다는 제 3세계들 다니면서도 별 겁 없이 카메라를 들이대는지..;; 대충 가닥이 나올 수 있는 대충 다 본전 뽑았다 이거죠..; 이미 몇년 전부터 덤으로 쓰고 있는 거 그만큼 낡았고 그만큼 문제가 많아요..ㅠㅠ 총.. 350d + 번들렌즈 + 50mm 단렌즈 + 토키나 12-24 E-PL2(펜2) + 번들렌즈 (14-42) + 망원 (40-150mm) 2011/08/23 - [적묘의 코닥 포켓캠코더]플레이스포츠 개봉기+_+ 얘도 있긴 한데.. 정말 비추..너무 사진이 안나와서 게다가 사..

[적묘의 페루]13일 금요일 그리고 검은 고양이

13일의 금요일... 그러게요 가뜩이나 잔인한 4월 저에게도 잔인한 4월이었는데 ㅡㅡ 뭔가 시작부터 꼬여서 심난했었지요. 아..선거 결과는 둘째치고 그냥 투표율이 여전히 바닥이어서 심난함이 더 가중된 듯도!!! 그런데다가 13일의 금요일이라니!!! 그러면 거기.. 검은 고양이는 필수인가요!!! 아뇨 옵션이죠 검은 고양이는... 그냥 유전의 소산이고 고양이라는 건 그냥 작은 짐승일 뿐인데 다가오는 낯선이가 무서워 손이 닿지 못하는 저 높은 곳으로 훌쩍 날아오르고 싶지만 또 사람이 좋아 저 위까지 올라가지 않는... 그냥 호동그레 눈만 뜨고 발치에 착 꼬리를 감고 우아하게 앉아서 눈을 마주치기도 하고 검은색 검은색 흰색 회색, 탈색???? 엘리엇이 읊었던 의 잔인한 4월은 죽음보다 더 꼼짝하지 못하고 있는 ..

[적묘의 페루]너만 입이냐며 여행자 삥뜯는 노랑둥이 고양이

표정~~~한번 다부지고!!! 입매도 꽉!!!! 고집있어 보이는 깔끔하게 몸단장하고 정면승부하는 노랑둥이 고양이의 목적은 너무나도 분명합니다!!! 내놔라!!! 나는 봤다!!!! 너만 입이냐!!!! 공원 전체를 돌면서 산책 겸 오랜만에 들고 나온 350d+ 번들렌즈 테스트 중이었거든요. 나중에 집에와서 사진 들여다 보니 전체적인 공원 풍경 속에 이미 그녀들이 사진 속에 담겨 있더라구요. 그리고 이 당당한... 노랑둥이!!! 눈이 반짝반짝!!!! 아 그러나.. 어느 누구도 꼼짝하지 않는 건가요? 크앙!!!!!! 크앙!!!!! 야 여기서 먹으려면 이용료를 내야할 거 아냐!!! 내놔 내놔!!! 내 밥도 내놔!!!!! 꼼짝 안하냐? 뒤로 가서 공격할까보다!!! 좀더 명확하게 의사 전달을 하기 위해 측면으로~~~ 아..

[적묘의 페루]고양이를 노리는 부비부비 검은 손길

여행자들이 여기까진 잘 들어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바로 시청 뒷쪽 공원이랍니다. 성당과 시청 사이로 빠져나오면 바로 여기!!! 그리고 고양이를 노리는 검은 손길을 가진 자들에겐 천국!!! 오글오글.... 딩굴딩굴 여기저기 웅크리고 앉아서 주물떡주물떡!!! 고를 수 있는 재미가 있는 곳!!! 입맛대로!!! 가장 무방비하게 퍼질러 잠들어 있는!!!! 이 꼬맹이에게 덥썩 다가가 봅니다!!! 정말 저 아래 대리석이 얼마나 뜨끈하게 달궈져있는지!!! 뜨끈 뜨끈!!! 꼬맹이 고만 자고 나랑 놀아~ 응?? 얘~~~ 눈 좀 떠봐봐!!!! 켁..;; 절대 안 일어나겠다는 강한 의지에 검은 손을 거두고!!! 역시 검은 대리석에 몸 지지고 있는~~~ 애들이 찜질방을 좋아하는 경향이 확실히..;; 방만한 하품하길래 후딱 다가..

[적묘의 페루]고양이, the 만지다.

벼룩과 이가 걱정된다고 해도 한번도 날카로운 발톱을 깍지 않은 거리의 고양이가 무섭다고 해도 the 만지다 the 만지다 the 만지고 싶고, 더 만져지고 싶다 한걸음 더 멀리가서 멀리서 미러부스를 담는데 정작 눈에 들어온 것은 루믹스 카메라를 선전하는 미러부스가 아니라.... 저 사진의 오른쪽 끄트머리의 남자.... 가 아니라.. 그 앞의 아니 그 발치를 맴도는... 아니 그 고양이를 만지는... 아니... 떠날 듯 팅기더니.. 다시.. 강력하게 요구하는 고양이의 the 만지다 미라플로레스 성당끼고 케네디 공원을 걸어 저쪽 편 시청과 공원 사이의 길로 들어가니.. 여기서도.. the 만지다 난 아저씨가 싫어요~ 라지만 하지만 수염 끝까지 쓸어주는 손길은... 좋으니까요 the 만지다 뾰족한 귀 사이와 ..

[적묘의 페루]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센뜨로 데 리마 골목길을 즐기다

리마에 온지 6개월 4월 6일자로 반년이 되었습니다. 이제 혼자 버스를 타고 센뜨로로 나갈 수가 있고 머릿 속에 대략적인 지도가 들어있고 하루 정도를 그냥 보내는 것도 가능할만큼의 정보도 입력이 되어 있지요. 하지만 아직은 친구들과 함께 다니는 것이 안전해요. 특히 친구들이라고 할 때는... 외국인은 아무리 많이 같이 다녀도 외국인일뿐. 현지인 친구와 함께 가는 것이 가장 안전하겠지요 ^^ 많은 이들이 외국에 나와서 6개월이 지날 때쯤 긴장이 풀어지면서 범죄에 노출되거나 사고가 일어나는 일이 많으니까 조심 또 조심!!! 센뜨로 데 리마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지정된 거리지만 사실... 페루 정부가 그렇게까지 의지가 있어서 잘 관리를 하고 있는 거 같지는 않아요 그래서 더 가슴아프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그..

[적묘의 페루]미라플로레스 성당에도 진리의 노랑둥이 고양이가!

미라플로레스를 걷다보면 눈에 걸리는 것은 전부다 고양이 깊이 넣어둔 가방 속의 카메라를 더듬더듬 찾아서 급히 셔터를 누르게 되는 건 어쩔 수 없는 마음 거기에 진리의 노랑둥이라면 더더욱!!!! 고양이 레이더가 급히 반짝반짝 떠오를 수 밖에요! 특히 오발로 미라플로레스에서 케네디 공원입구로 들어서면 그 앞 쪽에 무니시팔리다드 옆에 이글레시아 municipalidad, iglesia 눈을 천천히 내려보면 그 앞에... 또 따끈따끈하게 데워진 돌바닥에 편히 늘어져있는 노랑둥이 한마리~ 성당을 옆쪽으로 돌아가면 성당 옆 문의 계단에도 혹시라도 뭐 있냐고 열심히 냥냥 거리면서 성큼성큼 기분좋게 꼬리를 있는 대로 살랑~ 땡그랗게 눈을 뜨고 똑바로 맞춘다 진리의 노랑둥이가 나야!!!! 누군가가 두고간 한웅큼의 사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