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적묘의 페루]고양이, the 만지다.

적묘 2012. 4. 11. 08:18

벼룩과 이가 걱정된다고 해도

한번도 날카로운 발톱을 깍지 않은

거리의 고양이가 무섭다고 해도

the 만지다
the 만지다

the 만지고 싶고,
더 만져지고 싶다




한걸음 더 멀리가서

멀리서 미러부스를 담는데



정작 눈에 들어온 것은

루믹스 카메라를 선전하는 미러부스가 아니라....

저 사진의 오른쪽 끄트머리의 남자....

가 아니라..

그 앞의


아니 그 발치를 맴도는...

아니 그 고양이를 만지는...




아니...

떠날 듯 팅기더니..

다시..

강력하게 요구하는 고양이의



the 만지다




미라플로레스 성당끼고

케네디 공원을 걸어

저쪽 편 시청과 공원 사이의 길로 들어가니..





여기서도..

the 만지다






난 아저씨가 싫어요~

라지만



하지만 수염 끝까지 쓸어주는 손길은...
좋으니까요


the 만지다




뾰족한 귀 사이와

늘씬한 등허리를 타고~
엉덩이까지 토닥토닥해주는 당신의 손길...




the 만지다




어린 소년의 엉덩이 토닥토닥도 좋아요


낯선 여행자의 손길도 좋아요


내가 잠깐 참아 줄께요..

한번 만져봐요..

the 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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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the 만지다. 쓰담쓰담 도닥도닥 부비부비

2. 벼룩이고 이고, 날카로운 이빨과 발톱? 그런거 생각나지 않아요

3. 보드랍고 낭창낭창한 고양이에게 느끼는 위안은 만국 공통의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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