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0월에 페루로 파견된 66기 코이카 한국어 교육단원입니다. 벌써 2013년 7월이니까, 이제 약 3개월 남았네요. (코이카 일반봉사단원의 파견기간은 2년입니다.) 여러번 한국어 수업에 대해서 글을 올렸지만 사실 수업에 대해서는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접근하실 것이고 무엇보다 교재를 하나 끝까지 학생들과 함께 끝내면 기본적인 대화와 작문이 가능하다는 것. 그래서 구체적인 어려움은 정말 상황에 따라 다른 것이라 굳이 그런 것에 대해선 블로그에 포스팅을 한 적이 없어요. 무엇보다, 전 이전에도 계속 교육관련 일을 해 왔고 NGO 파견으로 몽골,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에서 한국어 수업을 해왔기 때문에 그 상황적인 차이로 인한 스트레스가 제일 큽니다. 한국어에 자주 노출되는 아시아쪽 국가에 비해서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