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39

[남미의 한류] 페루 최고 신문에서 JYJ 콘서트 기사를 만나다

저스틴 비버와 마일리 사이러스도 아닌 한국 그룹 ‘JYJ’가 티켓 기록을 세웠다 - 페루 최고 신문, 엘 코메르시오 11월이던가...페루에 저스틴 비버가 와서 그 호텔 근처가 정말 차가 다 멈출 정도로 엄청나게 많은 소녀떼들이 몰렸는데!!!! 그보다 더 엄청난 일이 일어났다!!! 단 30분만에 수천명의 팬들이 티켓을 샀고.. 정작 그 그룹은 여기 페루에서 앨범조차 출시하지 않았다는 것! ’JYJ’는 MTV에서도, 라디오에서도 들을 수 없고 페루에서 음반을 살 수 조차 없는 한국 가수 한국 식당이나 한국 식품 가게에 가면 한국인만 있는 것이 아니다 대장금과 내 이름은 김삼순이 한국에 대한 관심도를 바꾸고! 젊은 이들의 가방이나 소품에는 한국 연예인 사진이 붙어있다 2010년 말 페루 하이틴 차트가 발표한 ..

[베트남, 하노이 민족학박물관]한국어 설명이 있는 외국박물관!

지금까지 다녔던 외국 박물관 중에서 유일하게 한국어 안내서를 받은 하노이 민족학 박물관이랍니다!!! 물론 몇년 전부터 세계 나름의 유명한.. 저어기 대영이나 뉴욕, 루브르 같은데는 한국어 음성 설명도 지원되지만 제가 가본 곳은 아니니까요 ..후후..ㅠㅠ 언젠간 가겠지요? 정말 한국어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렇게 반가울 수가요!!! 특히 하노이에서 가장 가볼만한 박물관으로 베트남 소수민족의 생활풍속과 실제 건물들까지 옮겨 지어 놓은 외부 전시와 실내 구성도 좋기로 유명합니다 베트남의 경우는 정말 많은 소수민족이 함께 살고 있지요 지도를 보시면.. 좀더 이해 되실 겁니다 ^^;; 저 아래쪽은 그야 말로 따뜻한 남쪽나라~ 저 위쪽은 눈도 옵니다!!! 이렇게나 다양한 민족의 삶을 한군데서 바라볼 수 있다니!..

[페루,리마]남미의 한류는 k-pop만이 아니다!

동남아와는 달리 남미는 스페인어와 영어를 하니까요 한국어를 특별히 할 필요가 없답니다. 꼭 한국어를 해야 취직에 도움이 되는 동남아 등지와는 달리 여기선 20여개국이 동시에 사용하는 스페인어를 쓰고 영어를 배우기 쉬운 환경~~ 중국어나 일본어는 여기 이민자들이 많아서 배우는 경우가 좀 있습니다~ 그러니 더두욱 페루에서는 전공과가 설치되기 힘들고 교양수업으로도 한국어가 있는 학교는 없습니다. 대부분 언어학센터에 설치되어 있지요. 그런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은 이들은 많습니다!!! 특히 김기덕 감독의 영화는 지식인들 층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구요. 엽기적인 그녀도 개봉되서 많은 이들이 보았다고 해요. 역시 산마르코스 대학에서 있었던 한국주간 행사의 일부랍니다 시험기간이어서 참가가 어려웠는데도 시험이 끝나면..

[적묘의 페루,독일계 학교]특별수업으로 태극기를 소개하다.

아이들이 정말 조용하고 차분해서 교육의 차이를 체험할 수 있었다! 혹시나 해서 동영상과 노래가 안될때를 대비해서 풍선이랑 ppt를 있는대로 준비했는데 역시나 동영상에 음향지원이 되지 않아서 밤새 ppt보강한 것이 보람 있었습니다 +_+ 무려 50여장의 PPT에 150여장의 한국 풍경 사진을 넣었지요!! 역시 현지어가 되지 않을 때는 시청각교육이 최고 특히 페루에서는 볼 수 없는 눈 사진에 대해서 반응이 정말 좋았답니다 눈을 가까이서 본 아이들은 없었으니까요~ -안데스 산맥 꼭대기에 만년설은 볼 수 있어요- Bandera de Corea del Sur y sombreros de papel 사실 이 수업은 완전히 우연하게 이루어진 운명의 장난? 응?? 홈스테이 마마의 동네 친구분이 집에서 적묘를 만나자 너무..

[적묘의 코이카] 남미 최고의 대학에서 한국주간 행사가 열리다.

Universidad Nacional Mayor de San Marcos, UNMSM 산마르코스 대학은 한국으로 치면 서울 대학이지만 사실 서울대 보다..;; 쪼끔더 유명합니다. 남미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 중 하나고 페루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이면서 대통령이나 정치인, 학자들과 예술가들을 배출해낸 대학이죠. 남녀 공학의 대학으로 엄청난 넓이의 캠퍼스.. 그리고 끝없는 학구열!!!! 여러 개의 문 중에서 문과 대학 쪽 문 앞에 semana coreana 보이시나요? 사실 이 곳은 아주 중요한 대학인데 한국어 과가 없어요. 페루에는 한국어 과가 정식 개설된 대학이 아직 없답니다. 그러나 한국에 대한 열정이나 한국어에 대한 호기심은 아주 높아요 1950년대에 원조를 주었던 나라가 그 작고 아무것도 없고 지도에서..

[적묘의 한국어 교육] 출국 준비~자료 사냥 중 +_+

방통대에서 국어국문을 하고 또 한국어 교원양성과정을 밟으면서 이래저래.. 교육 관련 책은 참 많이 보았고 국내에서와 국과 - 몽골, 인도네시아, 베트남에서 길게 짧게 수업을 하면서 많은 한국어 자료를 보았지만 이번에 가는 곳은... 남미의 페루!!! 오버차지와 해외주문시 걸리는 시간을 두루두루 고려해야만 한다는 것!!! 한번에 책들을 한번 둘러보고 새로 나온 교재를 확인해서 장기적으로 어떻게 교재를 사용할 것인지 계획을 세우는 것도 중요하니까~ 부교재로 쓸만한 것들도 슬쩍슬쩍 들여다 봅니다. 단어카드는 사실적인 그림들이어야 하기 때문에 여러가지를 들여다 보았어요 다른 3개국에서는 이 카드를 사용했었답니다. 동사나 의태어도 있으니 참고^^ 요거는 부교재로 사용해 볼까 다양한 종류가 있네요 라벨터치 제작기입..

[적묘의 베트남 고양이 이야기] 엄마는 정떼는 중입니다

10월 16일 토요일에 하노이대학에서 제 564돌 한글날 행사가 있었습니다. 지난 10월 9일은 하노이 천년수도천도 기념 행사들이 많아서 한글날 행사를 할 수 없었기 때문이지요. 주 베트남 한국문화원에서 후원하고 하노이대 한국어과 하노이 국립대 한국어학과 인문사회대 동방학부 한국학 외상대 한국학센터-> 제가 수업하는 곳이지요. 문화대 한국어 학당 한국문화원 세종학당 에서 주최 및 주관, 하노이대 대강당에서 연합행사가 있었지요. 제가 한 일은 없습니다만..;; 외상대 학생들과 한글날 골든벨 문제 공부 좀 하고.. 그냥 행사와서 즐기는 것!!! 멋진 공연도 담고 여러가지 마당놀이들도 즐기고.. - 한글날 행사 사진은 분량이 엄청 많네요. 나중에 따로 포스팅할게요! 거기에 하노이대 근처 가게에서 고냥씨들도 만..

[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상자 밖으로 나와야 할 시간

안전하게 익숙해진 느낌이 좋아서 마냥 안에 머무르고 싶을 때도 있어 하지만 언제나 혼자만 상자 속에 있을 순 없어 아무리 깊이 들어가고 싶어도 상자는 좁고 나는 상자 밖을 궁금해 하겠지 변함 없는 상자 속의 일상이 갑갑해지고.. 눈은 자꾸만 상자 밖의 세상을 엿보게 되거든 어느 순간.. 상자 안에 또 다른 이를 들이게 될 수도 있지 그러기엔 내 상자는 너무나 작아 힘들게 자세를 바꾸어 보지만.. 아무리 그래봐야 상자 안.. 날카로운 발톱을 꺼내 보지만 결국 나는 상자 안 고양이... 지금은.... 상자 밖으로 나와야 할 시간 3줄 요약 1. 고양이는 상자를 좋아해, 나도 상자를 좋아해 2. 그렇다고 영원히 상자 속에서 살 순 없지. 3. 집에서도 나갈 시간..; 하노이 대학에서 한국어의 날 행사가 있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