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69

[적묘의 페루]새벽 뜨루히요, 완차코의 카페에서 브런치를!

페루는 남미 대륙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모든 바다는 서해랍니다. 그 말은... 일출을 바다에서 볼 수 없다는 것이죠 그래도 완차코의 바다에 여명이 비치는 것을 담고 싶어서 새벽 일찍 나섰답니다. 바다는 이쪽... 그러나 태양은 저쪽에서 뜨니까.. 바다의 반대방향인 산쪽에서 아침을 먹으려고 봐둔 카페도 아직 문을 열기 전! 새벽 빛이 거리로 쏟아지기 시작하는 이른 아침입니다 저쪽 바다로 향하는 다리는 평소에 50센티모(100원 정도?) 입장료가 있지만 아침 6시 정도엔~아무도 없어욧!!! 바다를 가득 담고 다시 카페를 지나가봅니다. 역시 아직.... 요 카페는 접근성도 괜찮고 와이파이도 되고 커피도 맛있더라구요 ^^ 카페랍니다~ 아침 식사를 할 수 있는 카페라서 일찍 여는 편이예요. 8시~ 책도 ..

[적묘의 코이카]맛있는 한국국제협력단의 설격려품!!!

코이카 단원들은 일년에 두번 격려품을 받는답니다!!! 설날과 추석!!! 사실 페루야 그나마 한인마트가 있지만 그것도 딱!!! 리마만 ^^;;; 나머지는 한국식품 구하려면 리마로 출장 올 때나 가능한 시골이랍니다. 자아..코이카로 외국에 나와서 처음으로 받은 설 격려품입니다 ^^ 생각보다 박스가 무거웠어요!!! ㅎㅎㅎ 저 뿐아니라 전 세계의 코이카 단원들이 여기저기서 설격려품 사진 인증샷 올리길래 살짝 고민하다가..;; 저도 올려봅니다~ 품목은 다 동일해요 다 풀어 놓으니~~~ 우와~~~ 생각보다 더 알찬 느낌? 다른 나라에서 봉사활동을 할 때 만났던 친구들 중에 코이카 단원들이 있는데 그때도 명절 격려품들을 봤었거든요. 그 중에서 제일 알찬 듯... 페루의 리마야 수도라서 돈만 있으면 무엇이든 살 수 있..

[페루,리마국제공항]여기서도 삼성과 LG를 만난다!!!

모든 공항들이 그렇듯이.. 약간 도시 외곽에 있는 리마의 공항.. 페루의 리마 국제 공항인 호르헤차베스(Aeropuerto Jorge Chavez)은 센트로에서 12km, 미라플로레스에서 16km 떨어진 곳에 있답니다. 도로 사정이 안 좋기도 하지만 항상 공항주변은 나오고 들어가는 차로 북적이니까 시간은 충분히 여유를 가지고 가시는게 좋아요. 국내선은 2시간 전, 국제선은 3시간 전 도착해서 수속..;; 사실 들어가자 마자.. 보이는 건.. 아니..입구에서부터 눈에 ..;; 확 들어오는 건!!! 삼성!!! 여기 사람들 발음으로는..삼숭..? 들어가도 마찬가지!!! 특히 기다리는 사람들이... 할일없이 두리번거리는 동안 계속 보게 되는 것은? 사실..; 실제로 리마에서 갤럭시 탭을 쓰는 사람들은 아직 못 ..

[부산대,안녕카페]검은 고양이가 있는 나른한 오후

지난 번에~~~하랑님이랑 같이 갈려고 했던 고양이가 있는 카페입니다. 그때 같을 때...문을 닫아 놓았길래 나중에 출국 전에 살짝 혼자 다녀왔었어요 아..말은 이렇게 해 놓고 생각해보니... 무려 2011년이 끝나가네요 2010년 하노이에서 열심히 글을 쓰기 시작해서 2011년 봄에 귀국, 가을에 다시 페루로..... 갑자기 부산이 그리워져 사진을 뒤적이다 살짝...글을 올려봅니다. 카페는 정말 하랑님 말대로 따뜻하고 예쁜 분위기였어요!!! 안에서는 퀼트랑 리본같은 걸로 수공예도 하는 듯 바람은 차도 햇살이 따뜻해서 밖도 좋을거 같았지요 너무 이른 시간이어서 아무도 없었어요 그냥 마냥 느긋하게 둘러보고 있는데!!! 아 이 카페 정말 마음에 든다!!! 역시 하랑님 추천이 맞았어 하면서 둘레 둘레!!!! 무..

[적묘의 맛있는 페루] 케네디 공원 앞 분위기 좋은 카페,ADIOS CHOW

페루 리마의 미라플로레스는 한국으로 치면 강남?? 최근에 생긴 편이구요 쇼핑몰들이 많답니다. 그리고 시청쪽으로 나오면 성당과 미라플로레스 시청이 있고 그 앞에 케네디 공원과 센뜨랄 공원은 이어져있어요. 그 공원 맞은편 식당들이 많이 보이는 쪽에 쭈욱..피자집들이 줄줄이 있구요. 그 끝쪽에 카페길이 있어요. 제일 끝쪽.. 왜 끝쪽으로 가냐면~~~~ 다른데 보다 싸니까요!!!! 제일 몫이 좋은데는 비싼.... 카페들과 역시나 스타벅스..;;; 그래도 좀 끝으로 나오면 그나마 좀 저렴합니다. caliente 뜨거운 frío 차가운 구분하시면 되겠구요~ 여기 초콜렛깔리엔떼와 모카 프리오 정말 맛있었어요!!!! 세트메뉴도 있는데 브라우니와 아이스크림~ 카푸치노와 파운드 케익 한조각 펜케익과 모카 프리오 한잔 세트..

[부산,남포동] 사이폰커피, 특별한 시간을 마셔보자!!!

그냥은 마실 수 없는 특별한 커피랍니다. 시간도 걸리고 장치도 필요하고 눈으로 보는 재미와 맛을 느끼는 즐거움도 함께 할 수 있는 커피예요 ^^ 간단하게 설명하면..;; 증기의 압력, 삼투압 현상을 이용한 추출 너무 간단했나요?? ^^;; 사이폰커피는 증기의 압력과 물의 삼투압 현상을 이용하는 진공식 추출방식입니다. 양쪽으로 나누어진 기구를 이용합니다. 위아래든 좌우든~~~ 한쪽에는 물, 한쪽에는 갓 갈은 신선한 원두 그리고 계속 끓여야지요 어느 정점에 다다르면 순식간에 훅!!!!! 기압차이로 내부 압력이 떨어지면 커피가 휙!!!! 이 날은 특히~ 이 커피를 위해서 자리를 옮기고 메뉴판으로 바람막이를 만들고 결국은 카페의 한쪽 창들을 다 닫는 그런 쇼도 있었답니다 ^^;; 가격이 좀 있긴하지만 8천원이던..

[페루,Listo] 컵케익과 커피가 있는 슈퍼마켓

페루에는 물이랑 간단한 먹거리를 사려면 가기 편한 곳이 집 근처에 있는 작은 가게들과 조금 걸어가면 있는 리소또라는 체인점이 있답니다. 리마에서 차를 타고 다니면서 보니까 보통은 주유소 옆에 있어요. 여기도 역시 주유소 옆이랍니다. 한쪽은 완전히 슈퍼마켓!!! 이쪽은 간단한 샌드위치와 케익류를 파는 카페 현지인들도 가볍게 식사를 하고 가곤 하네요. 우리나라 편의점보다 좀더 달달구리한 것이 많은 페루의 편의점 카페랍니다. 일단 홈스테이에서 걸어갈 수 있는 카페 위치를 홈스테이 마마에게 물어보고 살살 걸어갔습니다. 페루는 동네마다 분위기가 많이 다르지만 전반적으로 리마는 자동차 매연이 많고 먼지가 후르르르르 자동차 오가는거 잘 보고 길 건너야 해요. 신호등을 맹신하면 안됩니다..ㅠㅠ 진하디 진한 커피에 어울..

[경성대 맛집] 우유팥빙수가 사르륵,밀크봉봉(milk bonbon)

스누피가 있던 자리에 무언가 달라진거 같다 했더니 새로생긴 밀크봉봉 올해 마지막 팥빙수를 먹었답니다!!! 오랜 블로그 친구를 만나서 두리번 하다가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예쁘고 맛도 있어서 만족 대 만족!!! 외관도 꽤 예쁘죠 거의 열리자 마자 들어간 손님 ㅎㅎㅎ 그래서 첫 손님이었던 듯 팥빙수 말고도 음료랑 케익류가 좀 있어요 의자랑 테이블이 소박한 느낌~ 실제로 앉아보니 꽤 편했어요 요런 상자형 액자는 꽤나 유행을 안타고 오래 가네요~ 전체적인 느낌.. 저쪽에 앉아있는 긴 머리 여인네가 친구님 ㅎㅎㅎ 그새 도착!!! 기본으로 과자도 곁들여주고 빙수는 +_+ 색색젤리가 안들어간 이런 심플한애가 좋아요! 깔끔하게 우유빙수 + 팥.. 얼음이 너무 고와서 한번에 슥슥 비비면 다 녹아 버리니까 살짝~~~~ 조금씩..

[부산 서면] 데이트하기 좋은 카페 커피공장

예전의 커피가 예쁘다~ 예전의 동보서적..;; 아아..이렇게 예전 기억을 떠올려야 하다니.. 조금 섭섭하네요. 너무 자주 바뀌니까 말입니다. 어쨌든.. 장사가 무진장 잘되는....카페.. 커피 팩토리 커피 공장입니다!!! 인테리어가 싹 바뀌면서~ 저 위쪽도 전부다 커피공장... 줄 서서 주문 받을 정도입니다. 저 안쪽의 빨간 줄 보이시죠? 들어가면 주문하고 옆에서 기다려서 받을 수 있답니다. 요런거 구경도 하고... 옆에 로스팅실도 있어요 계단이 싫은 건 개인 취향..ㅜㅜ 주문은 1층에서 하고 음료를 받아서 계단으로 올라와야 하는게 좀 ..;;; 계단...ㅍㅍ 정말.... 싫지 말입니다앗!!!! 안쪽 계단으로 이동하면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 프로젝터도 설치되어 있고 여기저기 콘센트 완전 빵빵.. 와이..

[부산 해운대 달맞이고개] 전망좋은 카페, 언덕위의 집

해운대 바닷가에서 노는 건 어렸을 때 떼고~ 끈끈한 바다 바람 귀찮은 모래 웅성웅성 많은 인파들을 살짝 뒤로 하고 해운대 달맞이 고개로 올라갑니다. 전망 좋은 카페들이 많고 정말 더 많이 생겼지만... 주로 가는 곳은 여기 제가 어렸을 땐 다른 카페는 거의 없고 딱 요집 하나 이렇게 담쟁이가 무성하지도 않았다지요 시간이 흐른다는 것을 확연히 느끼는 건 주변의 건물들과 무럭무럭 자라나는 나무들!!! 밖의 테라스도 좋지만 살짝 바람이 불어서 오늘은 실내에 자리를 잡았어요 내부는 이렇죠~ 실내에서 보는 전망도 이렇답니다. 이 집은 예전에 피자 체인점이 하나도 없을 때 거의 처음으로 부산에서 피자를 먹을 수 있는 곳 그래서 주로 가족 생일이나 나들이때 여긴 자주 왔답니다 요건 바베큐 치킨인데 피자는 2만원~2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