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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묘의 고양이]계단의 모노톤 자매 고양이,할묘니,알고보면 냥아치 눈치싸움

무채색 고양이들이한마리 두마리 세마리 계단 옆에 붙은 스티커 애들도 사실, 15살 묘르신들이네요. 오랜만에 시원하게 비가 내린정원으로 고양이들을 데리고 가고 싶은데 선선해지니 부겐빌레아도 꽃이 싱싱당황스럽게 배꽃 다시 피었..;;;철없는 꽃같으니!!! 자몽도 통통하게 세개나 달렸답니다. 얘들아 구경가자!!!! 못 들은 척.... 못 알아듣는 척 하기엔13살 14살이잖아 다 알아들을거 같은데... 크키 부스럭 소리는 정말 잘 듣습니다. 열심히 과자를 들고 부스럭부스럭고양이 간식 먹자아~ 한칸씩 간신히 꼬시는 중 계단 하나씩 올라옵니다. 계단 하나에 간식 하나 더 없냐 내놔 훗...다 털어먹었나보다 간식 그거 가지고어디까지 꼬시려고 한거야 훗 오늘은 여기까지 2018/08/27 - [적묘의 고양이]모노톤 자..

[적묘의 고양이]주차장 고양이,도시생태계, 캣맘 맘이 그래

집 앞 큰 길에누군가가 사료를 주고 있어요. 제가 처음부터 사료를 준건 아니랍니다.꾸준히 사료를 주는 분들이 좀 있는데어느 순간 띄엄띄엄 고양이들이 더 배고파하게 되거나...하는 안 좋은 경우도 있고... 거기에다가..;; 사료들을 치우지 못하는 경우나쓰레기를 남기는 경우 그거까지 일이 되니까.... 이렇게 차들이 주차되어 있는 사이사이에서매번 만나는 고양이들 이 고양이들 사이에서도 영역다툼이 있고 경계를 해야 하고 그러다보니 밤에 우연히 마주치면 그때 그때 조용히 빨리 집에 가서사료랑 간식이랑 더 챙겨주고 쓰레기 싹 치워서 버리고 우리집이니까 가능한 일들 우리집이니까 그냥 와서 편하게 먹고 가 폭염이 계속되고비가 쏟아지는 동안한참 더 말라버린 고양이들.... 자주 보지만정말 제대로 찍기 힘든 이 삼색냥..

[적묘의 벡스코]2018 부산카페쇼,관람후기,센리단길 스탬프투어

커피 관련 전시는 거의 다 갔는데벡스코 전시회가 점점 규모가 작아지네요. 특히 이번엔 제가 개인적으로 구입하고 싶은에스프레 머신과 함께 홈카페에서 사용할 것들을몇가지 구입하려고 기대하면서 갔는데결론은 판매 부스가 없었어요. 입장티켓은 입장팔찌랍니다. 밖에서부터 여기저기 붙어 있어요이번주에 전시가 다양합니다. 10시 시작시간에 딱 맞춰서 갔답니다. 이번엔 규모가 크지 않아서한 시간 안에 돌 수 있어요.그런데 전시장 내부에 화장실이 없다는 거~ 벡스코에서는 전시장 배분에 따라서화장실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 제일 앞쪽의 메인 부스 3개 신기했던 라떼아트 펜!!! 그냥 저렇게 쉽게 +_+ 신기신기 지난 번에도 참가해서 호기심 뿜뿜하게 했던로스팅 기계 그리고 카페 부스 중에서는 제일 컸던마리스텔라 대부분 ..

[적묘의 부산]기장 철마,곰내재,연밭에서 만나는 가을,곰은 없어요

갑자기 비가 쏟아질지 모르고다녀온 곰내재입니다. 연꽃밭이 있답니다. 그냥 살짝 흐린 정도의 날씨였거든요. 새벽에 내린 비~ 반짝반짝~ 곰내재는 함박산과 문래봉 사이 능선에 있는 고개랍니다. 정관읍과 철마면 사람들이 오가는 교통의 요지로 곰내재를 지나 정관읍으로는 바로 신도시와 연결되어 있는데 예전에 곰이 와서 물마시고 가던데래요 저는 못 봤는데 아버지께서 저 사이에 웅크리고 있다가후다다닥 지나가는 새끼 노루를 봤다고 하시네요. 에구.. 이런데 와서 연을 꺽는 사람들이..;; ㅜㅜ 진짜 그러지 마세요~ 꽃놀이 가서 꽃 꺽는 사람들은 정말 무슨 생각인지자기꺼 아니면 꺽어서 선물하는거 아니라는거!!! 여름이 끝나고 연꽃이 떨어진 걸까쏟아지는 큰 비에 꽃들이 떨어진걸까 연밥을 보면 전자인거 같네요. 이렇게 가을..

[적묘의 부산건축제]HOPE with HUG 프로젝트,제26호,희망보금자리 입주식

경제성장기에 많이 지었던 주택들이 노후화된 지역들을개선해서 사는 것이 사실 가장 자연을 생각하는 것이지요. 서민주거환경 개선 사업!!!옛날 주택을 리모델링해서 삶의 질을 높여 줄 수 있다는 것 부산시와 부산건축제에서 HOPE라는 프로그램을 하고 있어요. 어떤 프로그램인지 궁금해서 사이트에 직접 들어가 보았어요. http://hope.biacf.or.kr/ 그리고 뉴스를 하나 봤답니다. ‘HOPE with HUG 프로젝트’는 부산시 주최, (사)부산건축제와 주택도시보증공사가 공동주관하여 취약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제26호는 수영구 ‘희망보금자리임대주택(수영구 과정로 62-3)’으로 ▲동원개발(회장 장복만)에서 시공재원을 후원하고 ▲루가건축사사무소 공부성 대표와 ▲동의과학대 강순..

[적묘의 고양이]푸른정원의 고양이,묘르신,할묘니,13살 몽실양

햇살이 달라졌나 바람이 달라졌나 처서가 지났으니 한여름 추수를 끝낸 캣닙은 한번 더 추수를 기다리고 있고~ 몽실양이 바라보는 화단에는 새들과 벌들이 열심히 날아다니는 중이고 하얗게 피어내던 연꽃은어느새 연밥으로 가득 씨가 익어가고 가을볕이 좋은 햇살이 여름보다 뜨겁고바람은 건조해지는 요즘 몽실양의 선호 자리는 요기 화분 사이의 그늘자리 화분이 작은게 아닙니다. 몽실이가 커졌어..;;;; 레알 ㅂ ㅂ ㅂ ㄱ 인정... ㅇ ㅈ ㅇ ㅇ ㅈ 입니다..;; ㅠㅠ 이거 실화냐.. 더 늘어납니다... 원래..저거 반만 했는데..;; 8개월 경에 데려와서 13년 동안 저만큼 키웠으니 성공한건가요 물론..압축률도 좋습니다.탄성도 좋아요~~~ 13년 할묘니치곤 발랄발랄 가볍게 산책하러 갑니다. 화단 산책은 즐거움이죠 어릴..

[적묘의 독서]조선에놀러간고양이,아녕,고양이 일러스트,민화의 재해석,사료 재탄생

역사의 사료들은 대부분은 문자기록이지만 사실 행사모습을 그려내는 것은 그림이 제격이죠. 19세기 카메라의 등장과 영화의 발전20세기 기록영화와 21세기 디지털 기록일상과 개인의 삶이 기록되고 구술되는 지금과 달리 겨우 몇백년 전에 대해서는 거리가 더더욱 멀어질 수 밖에 없어요.그런 거리를 좁혀주는 다정하고 예쁜 접근법들이 많아지면정말 행복하죠. 좋은 시도, 예쁜 결과문이 있어서 살짝 소개합니다. 조선에 놀러간 고양이 조선에 놀러간 고양이국내도서저자 : 아녕출판 : 위즈덤하우스 2018.07.27상세보기 조선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를 쉽게 보여주고역사에 대한 거리를 좁혀주고~ 고양이를 좋아하는 애묘인들과고양이를 좋아하진 않지만 고양이 그림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그냥 예뻐서 소장가치 뿜뿜!!! 작가님은..

[적묘의 부산]홍콩딤섬 맛집,딤딤섬,신세계센텀점 9층 전문식당가,센텀맛집

딤섬 먹고 싶으다~ 하고 있었는데 눈에 들어왔다가 맛없음 어쩌지 하다가.. 지인님께서 맛있다고 +_+ 그래서 냉큼 들어갔습니다. 메뉴판을 보고 체크해서 종류별로 고를 수도 있고 2인이나 3,4인용으로 메뉴판에 할인된 가격으로딱 나오는 것들이 있어요. 개별로 시키는 것보다 할인이 많이 되는 편 3인세트로 주문~ 티포트가 특이.. 딱 누르면 아래로 차가 내려옵니다. 이런식~ 위로 물을 더 넣어주면 되구요. 오이피클도 추가 시엔 추가금이 있어요. 샤오롱바오 맛있더군요 +_+ 전반적으로 딤섬 맛있음.. 무엇보다 창펀이 나와서 또 좋았어요.보들보들 가지구이는 정말 +_+ 최고!!! 연잎에 싼 밥도 맛있었고오리탕면은 오리가 좀 질기다는 거..;;사투를 벌이면서 먹었네요. 다음에도 한번 더 가서먹고 싶은거 몇개 골라..

[적묘의 고양이]부산대 고양이,턱시도 오드아이, 귀여운 애교쟁이 수컷

부산대 근처엔 고양이들이 많죠. 예전에 지붕 위의 고양이들 밥줬을 때도 그렇고종종 보는 고양이들 중에서 간혹 정말 심쿵 예쁜 아이들이 있어요. 세상은.... 외모지상주의!!! 2018/07/27 - [적묘의 고양이]부산대 고양이,뽀시래기,아깽이 등장,담벼락고양이들2017/09/25 - [적묘의 고양이]부산대,사회과학대 고양이들, 문창솔 캠퍼스 묘르신 태풍 오기 전날씨가 화창 화창하던 때랍니다. 발걸음을 바쁘게 옮기는 중 으왕 그대로 멈춰라!!! 꺄아... 너 정말 오랜만!!! 몇달만인지 모르겠네요. 이쪽길을 자주 안다니지만그래도 간혹 봤었는데 어느새 더 커진 듯 기분이 좋은 오드아이 그릉그릉 만져줄까? 응~~~ 만져달라고!!! 저 예쁜 푸른 눈을 빛내고 있네요 여기저기 상처도 있고살짝 여드름도 보이고 그..

[적묘의 서울]동국대 서울캠퍼스, 오랜만의 모교 나들이,팔정도, 만해시비, 부처님

근대적 불교 교육기관으로 시작된 명진학교 명진관이 자리잡고 팔정도가 펼쳐진 동국대 서울 캠퍼스 꽤 오랜만에 올라왔습니다. 특강 하나 들으려고 온 건데어차피 동대입구역에서 듣고 바로 가도 되지만 온 김에 겸사 겸사 올라가보기로.... 아우야..바로 후회되는 건...ㅡㅡ;; 아냐 아냐.. 그래도 오랜만에 왔으니 한번은 +_+ 제대로 걸어봐야죠 옛날 기억이.. 우와..ㅡㅡ;; 거짓말 정말 많이 변했네요. 리모델링이 팍 들어감..;;;; 순간 어딘가 했네요. 신라호텔이 더 익숙하게 보입니다. 큰 틀이야 그대로지만 남산타워가 N타워로 바뀐 정도의 차이가 있어요. 자아와 성찰 수업을 들었던정각원 정각원은 동국대의 건학이념을 대표하는 학내 법당으로 이 건물은 경희궁의 숭정전 건물을 해체해 다시 지은 것으로 서울시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