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155

[적묘의 고양이]부산대,사회관, 등나무 꽃아래,고양이가 여름마냥, 느른하게 다가온다

고양이들과의 적절한 거리 부산대에서는 더욱 가깝습니다. 무심한 친절한 무관심은 여기서 접어 두셔도 좋습니다. 연휴, 일요일 이른 아침부터 준비해서부지런히 부산대로 갔답니다. 이번 학기 시작하고 처음가네요.대학원 수업은 수료끝냈고, 일이 많아서 도통 여유가 없었거든요. 그래서 사회관에서 내리자 마자달려간 등나무 아래 이렇게 반갑게 달려오는 태비냥이 더욱 반가울 수 밖에요. 가방을 내려 놓자 마자바로 달려옵니다. 벌써 아래쪽은 등나무꽃이 다 졌고너무 바빠 등나무 꽃을 제대로 볼 여유도 없었던 지라 카메라를 위로 향해 꽃부터 담아봅니다. 사랑에 취하다 등나무꽃말이랍니다. 포도송이처럼 주렁주렁 사실, 다른 나무들을 말라죽게 만드는 등나무의 위력!!! 꽃은 이렇게 부드러운데 말이지요 응? 그런데 뭔가 이상합니다...

[적묘의 벡스코]케이펫페어에서 만난 강아지, 고양이,벡스코 신관,4월 28일

지난 일요일, 벡스코 케이펫페어에서 만난강아지들이랍니다. 이렇게 한 곳에서 우르르르르르다들 만나는 건 참 잘 없는 일이잖아요. 그래서 더 신나게 다녀왔어요. 혹시나 15살 묘르신 사료가 괜찮은게 있나 싶기도 해서가보기도 했고, 신관이 2전시장이랍니다. 전 주로 안쪽 다리 통로를 이용해서이동하는 편이예요. 무빙 워크도 있고~ 다른 전시회와 달리이 박람회의 특징은 반려동물을 데리고 올 수 있다는 것 작은 소형견들부터 이런 종도 한국에 들어와 있구나 싶은 큰 견종들도많이 만날 수 있답니다. 사진들은 모두 반려동물 보호자님의 허락 하에~담았어요.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 정말 귀여웠던그리고 힘도 좋은 +_+ 잉글리쉬 쉽독!! 보호자님 매표소 간 사이에친구님이 잡고 있는데 거의 뭐 정신없이 엄마만 쫒아다니는 시..

[적묘의 벡스코]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예술이 일상으로,미술축제, 2019 BAMA, 4월 29일(월)까지

공식일정 2019년 4월 25일(목) - 4월 29일(월)장 소 벡스코 제1전시장 2홀 4월 29일(월) | 오전 12시 - 오후 17시 BAMA는 국내외 화랑들이 한 장소에 모여 대중과 소통하는 아트페어로, 사단법인 부산화랑협회가 주최하여, 지역성을 잘 담아내고 있는 부산의 대표적인 미술전시랍니다. 일요일에 다녀왔습니다. 평일 저녁에 도저히 시간이 나지 않아서ㅠ.ㅠ 프레스 입장을 하고 싶었는데아쉽게도..ㅠㅠ 그래도 무사히 일요일에라도 다녀왔으니 다행~~~ 역시 규모가 큰 만큼 시간과 여유를 가지고 편한 신발과 함께 가벼운 옷 차림으로 시작~ 이렇게 멋진 블랙 VIP그리고 프레스입장 목걸이 신분증으로 구석 구석을 다 다 누볐답니다. 각 부스들마다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고 벌써 판매완료되어 자리가 비워..

[적묘의 용인]에버랜드 튤립축제,2019,4월 28일까지,포시즌스 가든,몬드리안,네덜란드

정말 몇년 만에 갔는지 감도 안오는... 10년 전에 갔다 생각했는데것보다 더 오래된거 같아요. 생각해보니 T익스프레스가 없을 때 갔었나봐요. 일로 간 거다보니 겸사 겸사 들여다 보는 중 이번 튤립 축제는 몬드리안과 튤립의 조화 네덜란드에선 튤립축제(큐켄호프)가봄과 함께 시작되죠 17세기의 최대 수익작물 17세기형 비트코인 수준이랄까요. 몬드리안은 19세기에 네덜란드에서 태어나20세기에 뉴욕에서 사망합니다. 그래서 몬드리안의 이름은1912년 이후에는 Mondrian으로 철자가 바뀝니다. 예쁜 색으로 많이 사용하고화사하게 구성 화면을 조성한 몬드리안 추상화 초기 화가이자네덜란드 구성주의 거장이지요. 이 기하학적 추상화가와지극히 자연스러운 꽃들의 만남이 인생샷으로 남을 수 있는이번 튤립 축제~ 그냥 사람 없..

[적묘의 부산]벚꽃이 날린다,벚꽃의 꽃말은 중간고사~

차가운 바람에감기가 옴팡 들었다 머리는 어질어질코는 맹맹한데 공기 속엔 꽃이 가득하다 하나하나 팡팡 터지는고운 빛이 좋아 두꺼운 옷깃을 여미면서마스크를 챙기면서 카메라도 같이 넣어본다 바쁜 시간에정신없는 하루에 셔터 누를 잠깐의 시간은 되겠지 응달과 양지의 기온차가 눈으로도 보이는이 봄날을 사진으로 담아본다 이 꽃이 바람에 날리는 그때가 눈 감고 뜨면 그때가 바로 중간고사려니~~~~ 2018/04/30 - [적묘의 부산]온천천, 벚꽃이 피고 지고, 봄이 가고 여름이 오고2018/06/13 - [적묘의 부산]안녕,낯선사람,고양이가 있는 창가,오디너리플라워카페,프렌치토스트,맛집,ordinary2018/04/04 - [적묘의 부산]벚꽃엔딩,온천천카페거리,벚꽃매너,이거 실화냐,능수벚꽃,4월출사2017/04/09..

[적묘의 고양이]15살 고양이,할묘니,깜찍양,삼일절 태극기에 유관순인냥

삼일절 만세 운동 재현다녀오신 아버지!!! +_+ 그럼요 태극기는 만세운동 때 들어야 제 맛!!! 독립운동민족정신의 상징국가와 민족 일제에 항거 자체가 되었던 태극기란 존재 행사 후에 큰 태극기를 들고 오신걸대중교통 이용하시면서 돌돌 말아서 오셨길래다시 펴서 톡톡 놔뒀더니 우리집 할묘니~ 유관순 코스프레인 듯한 저 의상 까만 치마저고리배색까지 완벽하네요 사진찍자고 오랬더니한참을 머뭇 무서워~ 아냐아냐딱 너를 위한 배경이야!!! 할묘니~ 깜찍양 거기서 포즈 좀!!!! 크...의상을 따로 갖춰입지 않아도그냥 흰 저고리에검은 치마 차림의 우리 깜찍양 어찌나 태극기랑 잘 어울리는지 그리고 한번 밟지도 않고!!! 이것이 그 귀한 태극기란 말이오!!! 가서 만세를 부르겠소!!!!! 하고 달려나갔다는 건 믿을리 없으..

[적묘의 일상]이렇게 먹고삽니다,겨울메뉴,컵라면, 굴밥, 닭칼국수,계란,스벅겨울메뉴

출근, 대학원, 연수 드디어 방학 그래도 정말 짧나마 시작한 방학..;;;; 방학인데..;;;; 아무도 없는 대학원에 와서 끄적거리는 중..;; 뒤적뒤적 이럴 때는 주로 컵라면~ 연수때도 그냥 나가서 뭐 먹고 들어와서 다시 프로그램 돌리는게 번거로우니까점심은 그냥 컵라면으로~ 가끔은 친구랑 같이 나눠 먹으려고만두랑 순대를 사오기도 하구요 괜시리 맛난거 내놓으라고 징징징~ 이렇게 친구네에서 신세를 지기도 하고 베트남식 가난한 계란요리라는 피쉬소스에 담궈먹는 삶은 계란이 이렇게 맛있다니 그리고 역시 베트남 친구집에서 먹는베트남식 오믈렛도 좋네요. 먹고 싶다고 칭얼대서 먹은뜨끈뜨끈한 굴밥도 좋고~ 인스타에 올린거 보니 늠 맛나보여서나도 해달라고 조름 ㅎㅎㅎㅎ 친구님 찬스로 받아온 배추김치, 갓김치, 파김치....

[적묘의 고양이]부산대 고양이들의 겨울나기,캠퍼스고양이

학교 고양이들이 가장 힘들 때는 방학 캠퍼스가 비고음식도 비고 돌봐주던 사람들도 떠나고 어느 화창한 날화창하지 않은 고양이들의 하루 햇살 조각마다 걸려있는 고양이들사회관쪽 고양이들은 지나가다 보면한두마리는 꼭 보는데 이날은 햇살따라서다들 있더라구요.저쪽에도 한마리~ 빈손이어서 미안해지는... 그런가 하면공대 바깥쪽 원룸촌 근처의 고양이들은이렇게 겨울집 안에서~ 항상 멤버는 조금씩 바뀌는 듯 태비냥이 주로 있고흰 고양이가 뉴페이스랍니다. 어찌나 살가운 아이인지~ 자다가도 사람 소리나면 벌떡 일어나서 다가온답니다. 나와서 기지개~ 또리방 선명한 태비냥~발가락양말까지 완벽합니다. 아직 6개월 정도로 추정되는 흰아기는눈이 작은 편 고양이가 자라면서 고양이의 눈이 커질 때도 있답니다. 그런 케이스일 듯!!! 태비..

[적묘의 일상]드론연수,부산광역시 교육연구정보원,메이커 교육,컵드론,피지컬 컴퓨팅

방학과 동시에 주말이었으니.. 주말쉬고 1월 1일 쉬고 바로 연수 시작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50분까지 전공이 너무 문과문과한지라... 그러나 모든 기술이 표현하는 것은 컨텐츠니까!!! 문과마인드로 접근 역시...+_+ 너무 신기해라 하면서 바라보는 중이지요 집합연수의 장점은몰아치기!!! 미친 듯이 몰아서 역사, 특징, 구입방법, 주의 사항 그리고 오후엔 바로 실습!!!! 조립!!! 강의뿐 아니라 메뉴얼로도 충분할 듯 그러나 아이들에게는 눈높이 교육 필요합니다. 강의실을 가득 메운 선생님들과는 달리~~~아이들은 DIY 아두이노 코딩 드론에서 이미 조립하다 지칠지도.... 너무너무 신기하게도바로 옆자리에 약속한 것도 아닌데 정보 순회 선생님이 앉으셔서낯익은 얼굴에 어찌나 반가웠는지 2인 1조가 되어서열..

적묘의 단상 2019.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