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2224

[적묘의 터키tip]에페소스 유적지 유의할 점,고양이를 위한 물

셀축에서 숙소를 정하고에페소스 유적지를 갈 땐 버스를 타라고 하지만 사실 비공식적으로 아직도 숙소의 차량들이 무료로 아침에 다 데려다 줍니다. 그런데 유적지 앞에서는 물을 비싸게 팔아요.입구의 가게에서나 물병 들고 다니면서 파는 분들이 있어요안에서 물 안 판다고 하는데 진짜랍니다.필요하면 입구에서 구입하세요. 안 그럼 출구까진 가게가 없어요.출구 쪽에 기념품 판매하면서 카페가 같이 있어요. 그러니 미리 물을 꼭 사서 가세요.그냥 한시간 정도 빛의 속도로 보고 가는 분들도 많은데저는 혼자 간거고, 워낙에 여유있게 다니면서 여기저기 다 들여다 보고 그래서물은 기본으로 두 통. 이른 아침에 출발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금방 햇살이 뜨거워지거든요. 그늘은 거의 없고 실제로 우리가 보는 유적지는벽, 기둥으로 이루..

[적묘의 터키]에페소스 유적,현명한 고양이들과 집사모임,Efes

셀축에서 머무는 이유는에페소 유적을 보기 위해서지요. 가장 아름다운 유적지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발음상으로는 에페소스가 한국식으론 에페소에 가깝고실제로 터키에선 에페스라고 한답니다. 라틴어: Ephesus, 에페수스그리스어: Έφεσος, 에페소터키어: Efes, 에페스공동번역성서에서는 에페소 제일 빨리 출발한다고 출발 한건데하나하나 기둥들을 보고소극장을 보다보니 아직 도서관까지 가지도 못했는데햇살이 쨍쨍 이 더운 날무식하게 걷는 사람들을 이해할 수 없겠지요. 현명한 고양이들은에페소에서 이렇게 살아남습니다. 기둥을 왜 만들었겠어. 담을 왜 쌓았겠어 인간아... 그늘에서 쉬는 걸 추천해주마 이른 새벽 일어나 뜨거운 햇살 아래서 3000천년도 전의 유적지에서그렇게 힘들게 걷고 있는 이유가 뭔지 햇살..

[적묘의 페루]쿠스코 산 페드로 시장,로컬 재래시장,기념품에서 돼지머리까지

쿠스코 시청에서 공인하는쿠스코 재래시장, Bienvenidos a tu mercado당신의 시장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라고 적혀 있네요. 쿠스코에서 가장 저렴하게 신선한 것들을사기에 좋은 곳이기도 하고 쿠스코 기차역 근처여서 그냥구경기가기도 하는 곳이랍니다. 성 페드로 성당으로 가는 큰길이 있고성당 바로 앞에 있는 시장이라서못보고 지나가기 힘들어요~ 들어가면 입구에서 간단한 기념품들도 팔고~ 일상적인 쿠스코 사람들이옷을 사 입는 곳이기도 해서 이렇게 남미 인디오 풍의 옷들을볼 수 있기도 합니다. 사이즈에 맞춰서 재봉질로 만들어주는 듯~ 전통의상들 중에서도행사때 입는 옷들은 좀 비싼 편~ 제가 좋아하는 산 페드로 시장의 쥬스 코너~ 과일 판매대 있는 쪽이랑연결되어 있어요. 오얀따이땀보나 마추픽추로 가기..

[적묘의 아마존]페루 이키토스, 벨렌 시장에 가면 열대과일도 있고 독수리도 있고

여행책자에서 여러가지로 놀랄 때가 있는데 페루 이키토스아마존 유역의 이 도시에서벨렌은 가장 낙후된 곳이고또한, 물의 수위에 따라서 잠겼다가 드러나는 곳이어서오염이 심한 곳이기도 합니다. '남미의 베니스'란 표현에한번 쓰러졌죠..ㅡㅡ;;; 베니스를 다녀온 다음에는 더욱 그런 기분이 커졌고!!!! 여기가 바로 벨렌 지역입니다. 이론적으론 외국인 여자는 혼자 가지 말라는 곳 제가 간 것은 건기였을 때라물이 빠져있을 때랍니다. 벨렌은 시장으로도 유명합니다. 특히 아마존에는여성호르몬이 많은 과일들이 많아요 +_+ 그래서 이키토스에는 게이가 많다는 설이...설이 아니라 실제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현지인들이 해준 이야기~~~~ 낮보다는 아침이 더 다니기 좋은데조금 애매한 시간에 갔어요. 재래시장이라서낮에는 고..

[적묘의 아마존]이키토스 명물,특식~수리를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Iquitos food,suri

아마존강은 남아메리카에 있는 강으로 세계에서 유역면적이 가장 크죠 길이는 6,992㎞, 유역면적은 705만㎢로 세계에서 가장 큰 강그래서 아마존강은 강보다는 내해에 가깝습니다. 대형선박 운행이 가능하니까요. 아마존강은 큰 지류만 해도 200개가 넘는데 그 중에서 17개는 길이가 2,000km 이상 본류와 지류를 모두 합하면 5만km 이상 그러니 어디서부터 재느냐에 따라서강의 길이는 달라집니다. 제가 처음으로 만난 아마존은 이키토스 아마존강 상류에 있는 하항도시로 인구 밀도가 희박한 열대 우림지역에 위치합니다. 보통 강 구경은 자연탐방이지요. 열대우림지역의 자연환경을 보러갑니다. 사람들이 가장 접근하기 좋은 아마존이이키토스랍니다. 그나마 어느 정도 발전을 했고지속적으로 투자가 되고 있으며 여행사와 숙박시설..

[적묘의 쿠바]아바나에서 먹고 살기, 쿠바 여행자 필수품은 이것!그리고 피델 카스트로

쿠바에 대해서는카스트로 Fidel Castro 를 빼놓고선 어떤 이야기도 할 수 없지요. 처음에 카스트로는 쿠바에 정치적, 경제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미국과 이에 동조하는 풀헨시오 바티스타정권에 대항하는 민족주의자였고, 감옥에 갔다가 풀려나서는멕시코에서 쿠바를 해방시킬 조직을 만들었고아르헨티나 사람인 체 게바라와 함께 쿠바로 들어와 혁명을 일으켰습니다. 쿠바 혁명과 함께 본격적인 사회주의 국가를 만들었고그 과정에서 미국의 정치, 경제적 영향력과 함께 부패세력을몰아내면서 국민영웅이 되었으나.... 결국은 세계에서 가장 오랜 장기집권자로 남은... 그리고 그 과정에서체 게바라도 떠나고미국의 경제적 압박도 심해지고 경제 봉쇄에 시달리면서 시장체제가 무너지고 배급체제로 위의 사진은 시장인데배급물자가 끝나버려서쿠바..

[적묘의 부에노스 아이레스]카페 토르토니,150년 탱고의 전통,Cafe Tortoni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구시가지 대통령 궁 근처에 모두 모여있는 편이죠 그냥 천천히 걸어다니기 좋은 거리. 그리고 종종 여기저기서 거리 공연도 있습니다. 어두워지기 전의 시간은 어디나 좋은 곳 이탈리아 이민자들이 많은 곳이어서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먹는 아이스크림 맛은 로마와 견줄만 합니다! 젤라또 +_+ 도 맛있고 커피 한잔도 좋고 커피와 탱고를 즐기기 좋은 카페 걷기 싫다면 지하철도 이용 가능 피에드라스 역에서 내리면 바로 근처에 있습니다. 못보고 지나가기 힘든 1858년이라는 글씨와 함께 사람들이 언제나 앞에 북적북적 1858년에 문을 연 이 카페는 부에노스 문화계의 과거이자 현재 여행자의 단점은 시간에 쫒겨 가보고 싶은 곳에 왔을 때 정말 보고만 간다는 것 다음에 가게 된다면 한가롭게 커피를 몇잔이라..

[적묘의 아르헨티나tip]페소환전 주의점과 부에노스 아이레스 기념품들

여행을 다녀온 것은 2014년 10월~11월입니다. 2016년 현재 아르헨티나 화폐개혁 중이므로아래 글은 참고만 하세요.---------------- 여행 중에 가장 힘든 것은무엇보다 환전 부분... 특히 환율이 왔다갔다 하면서엄청난 환율차가 있는 경우현지인에게 외국인은 ATM기가 되곤 합니다. 현재 가는 나라의 환율은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는지환율이 은행 공식과 암시장으로 나눠지는지그리고 실제 사용되고 있는 화폐는 무엇인지고액권 정도는 인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아르헨티나의 경우고액 화폐를 몰라서 사기 당한 분들도 있더군요. 달러를 다 바꿨는데 고액권인 200페소로 바꿨다는 분 이야기를 들었어요.-암시장에서 환전을 해도 이정도는 느므한거죠!!!화폐개혁 이전의 화폐는 통용되지 않습니다. 아르헨티나의..

[적묘의 아르헨티나]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푸에르토 이과수까지, 버스 17시간

이렇게도 급격히 추워지다니덜덜 떨다가 문득 생각나는 것은 한창 더워서 힘들었지만정작 남미 이과수 날씨 중에선 더운 축에도 안들었던2014년 11월 이과수의 추억입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떠날 때는비가 왔는데 여름 옷입고 다녔어요.은근 살짝 덥다 정도? 17시간의 버스 여행 에어컨이 춥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에미리 양말과 긴 바지를 준비했습니다. 2층 버스의 제일 앞자리를예매하고 편하게 좌석을 눕히다시피해서 편하게 여행을 떠나봅니다. 장거리 버스의 경우 정말 저렴하면서서울 부산 우등고속 요금보다 조금 더 비싼 정도환율에 따라 저마다 회사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가격에 따라서 시설이 달라집니다,완전히 침대처럼 눕혀지는 고급형은 좀더 비쌉니다. 적당히 우등고속 정도 넘어가는 좌석의 버스 티켓을7만원 ..

[적묘의 사진]모로코 여행 정리,스냅스 포토북, 레이플랫, 스냅스 일기

요즘 스냅스를 이용하는 이유는스냅스 일기 떄문이죠. 여행을 조금씩 정리하면서사진책들도 늘고 있습니다. 이번엔 모로코입니다. 하드커버, 레이플랫 8*8 그리고 스냅스 일기 일반 사진 인화 몇장 탄탄하게 잘 포장되서 이렇게 온답니다. 가벼운 스냅스 일기들고 다니면서 보여주기 좋아서 스냅스 일기로 정리하는 것도 좋아요. 안의 사진들은날짜와 상관없이 예전에 정리해둔 페루 여행 사진들 하나씩 올려서 20개의 잉크를 받고 만들고 어느새 5권째 그렇게 주문할 때마다 또 스냅스 포토북도 한두권씩 주문하고.. 가벼운 스냅스 일기에 비해묵직하고 고급스러워 보이는하드커버 레이플랫 포토북 모로코 아실라의 바다가 생각나네요. 마라케시2박3일->사하라2박3일->페즈 2박 3일->쉐프샤우엔 5박6일->아실라 2박 3일-> 탕헤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