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2224

[적묘의 부에노스 아이레스]레티노 기차역,Retiro Station,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세계 건축

1900년대 초 세계 최대 규모의 아르헨티나 철도 그리고 그 중레티로 역 프로젝트는 빅토리아 시대부터 제 1차 세계대전 사이의영국 건축의 역사를 집약해서 보여주는 스타일입니다. 생각지도 않게이과수가는 버스표 끊으러 Terminal de Omnibus 갔다가 그 옆의 레티노 기차역그리고 넘어가서 산 마르틴 광장까지쭉 걸었던 날입니다. 산업시대와 바로크의 결합 우아하면서도 거대합니다. 우아함.... 유럽의 기술이 신대륙의 자원과 결합하면서 Ferrocarril General Belgrano 당시 엄청난 규모의 철도가 만들어집니다. 한가롭게 걸었던 아르헨티나의 첫 이미지들 10월의 아르헨티나~ 2014년 10월이니벌써 2년이나 지났네요!!!! 안녕 개님? 떠돌이 개님이 많았던 것도 사람들이 더 긴장해야할 대상..

[적묘의 고양이]라오스 빨강 고양이와 회색고양이 몽실양

여러 나라를 다녀오고 나면다양한 것들이 방 여기저기에 있기 마련이지요 페루에서 데려온 라마세트도 있고 페루에서 온 미니 티세트 스페인에서 온 바르셀로나 가우디 스타일 에스프레소 잔도 있고 이탈리아산 비알레띠 모카포트도 있고 아무렇지 않게 자리 잡고 있는고양이와 함께 있는 크리스탈 장식도 있고 이 수정 지구본은 몽골에서 구입한 러시아산이네요. 그런가 하면무민과 도시 시리즈 앞엔 한참 전 라오스 야시장에서 구입해온색색 천 고양이들~ 라오스 고양이들은앉아서 내내 손바느질하고 있는여인네들을 보다가충동구매했었지요. 그리고 잠깐.... 잃어버린 여행 소품 신발 대신에고양이를 데리고 다닐까 싶어서 카메라 테스트 중 몽실아 어때? 이건 좀...큰가? 생각보다..크기도 하고바람불면 훅 날아갈 정도 무게라서 고민하고 있어..

[적묘의 여행사진tip]여행 마스코트, 여행 소품활용법. 스냅스 포토북, 레이플랫

여행이 끝나고 나면사진을 한번에 정리하기 힘들지요 이제 하나 둘 정리해서 이탈리아 여행을 마무리 하고 있습니다. 어느새 1년 반이 지나갔습니다만여행 길 위에 있는 기분으로... 혼자 다닌 여행에서제 사진을 부탁할 때는 아무래도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그럴 때 좋은 것이 여행 소품입니다. 스냅스 포토북을 주문할 때커버는 하드커버로 속지는 레이플랫=압축앨범 스타일 속지가 탄탄한 타입이어서오래 간답니다 +_+ 바티칸까지는 여행 신발과 함께그 이후엔 로마에서 구입한 이탈리아 가면 자석과 함께 여행 사진을 찍었답니다. 작은 여행 신발은 남미에서 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 이탈리아까지 함께 했었습니다. 2015/05/20 - [적묘의 단상]여행신발,모로코에서 스페인, 이제 이탈리아에서2015/06/02 ..

[적묘의 미국]괌 쇼핑, 괌 K마트, 24시간영업, 스노클링 장비, 바나나보트 선크림 spf110

괌 여행 내내 가장 많이 갔던 마트입니다 ^^ 일단 스포츠용 선블록인 바나나보트 선크림 spf110 이런 건 다 현지에서 +_+ 그리고 대부분 한국에서 구입해서 올게 아니라면현지 조달용은 마트가 답이죠. 주차장 넓어요~ 주차장에서 마트까지 가는데너무 뜨거워서 현깃증 나는 중..;; 들어가면 빵빵한 에어컨 수영복이 덜 말라서사실 덜덜 떨면서 들어간 적이 몇번 있습니다. 긴 스카프가 정답.모든 여행에서 진짜 도움됩니다 +_+ 하물며 에어컨 빵빵한 마트에서는 얼마나 크게 느껴지는지 몰라요~ 물은 필수~ 큰 것도 샀지만작은거 여러개 사서계속 얼려다니고 그랬어요. 맥주는... 저는 해당 사항 없고 동행들이 사더군요. 그리고 정말 다양한 소스 괌은 섬이라서 수입품이 많습니다. 대표적인 수입품 +_+ 신라면입니다. ..

[적묘의 페루]기니피그를 손질하는 시에라 여인, 안데스 전통음식 꾸이~Cavia porcellus

꽃보다 청춘 페루 덕분인가요?검색유입어가 많네요~~ 작년에 올린 글에 다시 댓글이 달려서살짝 다시 올려봅니다. 페루 음식에 대한 글들은 여러번 올렸지만 이 사진들은 정말 정말 아껴놓았던 사진입니다 ^^ 언젠가 글을 쓸 때를 대비해서 아껴 놓은 수 많은 사진들 중 하나 종이책 출간제의 기다립니다 ^^ 꾸이는 기니피그랍니다. 기니피그는 남미 원산지인 설치목 초식동물입니다. Cavia porcellus가 정식 학명이구요 원래 남미에서는 식용 가축입니다. 그리고 이후에 주로 실험용으로 사용되다가 특히 결핵관련 연구에 많이 투입되었다고 하네요. 최근에 들어 애완동물로!!! 한국에도 기니피그를 애완용으로 키우는 분들이 좀 늘었지요? 페루에서는 전통음식의 한가지이기도 합니다. 유럽인들이 남미에 들어오기 전까지 거의 ..

[적묘의 진해]진해루, 시원한 바람과 진해만의 풍경, 거북선 놀이터

푸른 하늘푸른 바다그리고 푸른 바람 가볍게 다녀온 나들이에서 진해루에 한참 앉아있었던 이유는시원한 바람 때문이었답니다. 진해루 바다공원도 잘 되어 있구요 2층에서 앉아서 보기에 좋은시원한 그늘도 가득 무엇보다 탐났던거북선 놀이터 해가 덜 뜨거웠다면들어가서 놀았을지도 +_+ 저쪽 편에 카페도 있고편의점도 있습니다. 올라가서 건너보면 저 너머 바다까지 보인답니다. 건너편에서 본 풍경 글 쓰던 중에..;;지진이 왔네요. 하아..;;; 2013/10/02 - [적묘의 페루]6.9도 지진 후 인터넷은 불안정, 블로그는 방치~2013/03/20 - [적묘의 페루]이까 센뜨로, 지진을 극복하는 중2013/03/25 - [적묘의 페루]이까 시장풍경,지진을 이겨내고 살아가는 일상2013/01/10 - [적묘의 페루]이까..

[적묘의 뉴욕]메트로폴리탄 미술관 관람기, 한국어 안내서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The Met

2013년 뉴욕 봄의 기억들입니다. ---------------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The Met)은 미국 뉴욕 맨해튼 업퍼 이스트 사이드에 있는 세계적인 미술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을 걷기 전에 먼저 하루 혹은 이틀을 생각해보기로 했지요. 뉴욕의 지인이 말해준 바로는 매번 특별 전시도 있고 일단 그 자체로의 멋진 전시장들이 워낙 많은데 건물이 동서남북으로 크기 때문에 그리고 각각의 홀들이 작은 방으로 여러 개로 정말 광범위한 작품들을 볼 수 있으니, 무엇보다 체력과 시간의 문제가 바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의 가장 큰 고민이었답니다. 결국, 이틀을 예상하고 가장 마지막 날까지 메트로를 걷기로!!!! 뉴욕 메트로 폴리탄 미술관 http://www...

[적묘의 스페인]세비야 플라멩고 공연, 엘 아레날, 꽃보다 할배,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안달루시아의 중심세비야에서 보는 플라멩고 공연은 제가 생각한 것보다더 무겁고 더 진하고 격정적인 춤과 음악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라는 것그리고 집시 민족 공동체 의식이란 것 그 무게가 확 다가오는 것이었습니다. Tablao Flamenco El Arenal http://tablaoelarenal.com/home/공식 사이트입니다. 책읽는 침대에서대신 예약을 해주고 있어요. 숙소를 여기서 잡지 않아도미리 구매할 수 있는 걸로 아니까참고하시라고 주소 넣어둘게요. http://cafe.naver.com/colchon/17859 들어가면 공연 예술인을 위해서사진을 찍지 말라고 공지되어 있습니다. 미리... 공연장의 모습을 담아봅니다. 음료와 식사가 가능한 극장식 레스토랑이라서 안의 분위기도 좋습니다. 엘 아..

[적묘의 부산]온천천 시민공원, 온천장역에서 안락교까지,야경출사

한번쯤은 수영 쪽으로 걸어봐야지 하면서보통은 동래에서 안락교까지 걷는 편입니다. 특히 밤에 나갈 땐 미니 삼각대 들고 나가는데확실히 +_+ 눈높이 문제 때문에큰 걸 들고 한번 나가야겠다 싶더라구요~ 여름과 가을 사이에 햇살은 뜨겁지만바람은 차가운 걷기 좋은 날씨랍니다. 동래시장 갔다가명륜 1번가 음식거리 쭉 지나서 명륜역 지나서온천장역까지 살랑살랑 걸어갑니다~ 날이 더우니온천장역 근처 허브들어가니까 분수가 시원하게 틀어져있네요 동래 CGV는 온천장역 허브스카이 안에 있거든요. 영화 터널 보고~하정우만 해피엔딩인 영화구나 하고..어떤 것도 해결되지 않은 것이어라 하고 슬펐답니다. 높이서 바라다보면뭔가 좀더 잘 보일까 싶어도멀리 보일까 싶어도, 그래 자세히 보이지 않는 것이겠지요. 자기 눈 앞의 이익과 권력..

[적묘의 포르투갈]파티마 대성당, 성모발현 성지순례, Capela das Aparicoes

반나절만 걸으면 딱히 볼 것이 없는작은 마을이라지만 그래서 더욱 차분히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던파티마 파티마 성모 발현 기적의 경우는 정말 빨리 기적으로 인정 받았는데 그 이유는... 1917년 세 어린이들에게 나타난 성모님이 5월부터 10월까지 매월 13일마다 발현하셨고 10월엔 7만명의 군중 앞에서태양이 수직으로 지상으로 떨어지면서 회전하는 기적을 보여주셨답니다. 30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광대한 광장 그 끝에 신고전주의 양식의 대성당이 있습니다. 성당 꼭대기에는 황금의 관이 있어요.1928년 신고전주의 양식으로 바실리카식 대성당의 건축을 시작하여 1953년 10월에 봉헌식이 거행되었습니다. 2박 3일동안 머무르면서 4번 정도 왔었나봅니다. 대성당을 기준으로 탑이 세워진 곳이성모님의 발현하셨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