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리마의 달동네 산크리스토발은 예전에 정말 위험한 동네여서 관광객들에게도 관광버스의 창문을 여는 것을 금지시켰던 동네입니다. 지금은.... 조금은 나아졌지만 그래도 역시..차문은 닫고 잘사는 지역의 현지인들도 방문할 때 알아서 조심하는 지역 중 하나랍니다. 그래서 항상 누군가와 함께... 저는 처음에 갔을 때 말고는 계속..;; 제가 가이드 역할인 듯..;; 길고 긴 페루 리마의 우중충한 하늘 겨울이 계속 되는 중에 가끔~ 이렇게 하늘이 화창했던 어느 일요일 무조건...날씨 좋다면 꼭 가보라고 추천했던 산 크리스토발 전망대!!! 바로 전화가 오더라구요. 그래서 댕겨왔습니다!!!! 항상 관광 버스를 타고 오가던 곳을 이렇게 찬찬히 둘러보니 좋긴 좋더라구요. 원래는 십자가의 길을 하면서 걸어가는 곳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