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12

[적묘의 책읽기]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서울국제도서전2010

서울국제도서전에는 도서판매하는 각 출판사의 부스뿐 아니라 다양한 무료 전시회도 있습니다. 출판사 부스들 앞쪽만 보고 가면 중간 중간이나 뒤쪽에 있는 다양한 전시회는 책 그 자체에 대한 것이라서 매번 주제가 바뀝니다. 2013년에도 다양한 특별전시가 많네요. http://www.sibf.or.kr/program/index4.htm 올해 특별 전시회 프로그램 참고하세요. 개인적으로 욕심이 엄청나게!!!! 생긴.... 전시회였고 다들 그런 욕심이 있을거라 생각했는지... 유리 전시대 안에 넣어놓아서 책을 잘 볼 수 없었다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책 자체가 망가질 수 있으니까..;;; 아쉽긴 아쉽네요...ㅠㅠ 보통 동화책은 책을 전시하고 책을 직접 읽을 수 있는 전시대에 있는데 이 전시회는 아마 책을 대여받은거..

[적묘의 책읽기]서울국제도서전,충동구매의 현장

외국에 있을 때 아쉬운 것들은 친구들과 가족들의 대소사도 있지만... 항상 사전 등록을 해 놓다 보니.. 메일이 오면 참 아쉬운 것 서울국제도서전과 사진 기자재전이랍니다. 특히 서울에서 살고 일하고 할 땐 지하철만 타면 되는 거지만 외국으로 나가거나 한국에 있을 때도 부산에서 일하다 보니 이런 전시회 가는 것도 일종의 여행이 되어버립니다. 보통은 5월에 행사를 했는데 올해는 6월 19일부터군요. 사진은 제게 제일 기억에 남았던 2010년 국제도서전입니다 일단 올해 도서전 정보. http://www.sibf.or.kr/ 행사명 2013 서울국제도서전(Seoul International Book Fair 2013) 기간 2013. 6. 19.(수) ~ 23.(일)(5일간) 장소 서울 코엑스 A, B홀 표어 ..

[적묘의 서울]부처님오신날, 봉은사 연등을 기억하다

한국에 있다면 정말 정신없이 바빴을텐데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사진기자재전 국제도서전 석탄일 연등제 게다가 산수유 축제부터 벚꽃축제에 진달래 지금은 철쭉제가 시작될 때니까요 특히 코엑스에서 하는 행사를 보고 나면 딱 길건너서 봉은사 몇년 전 봉은사 풍경을 지구 반대편 페루에서 여기 사람들은 알지도 못하는 부처님 오신날을 기억하며 사진 몇장 올려봅니다. 2013/04/13 - [적묘의 봄꽃놀이]매발톱꽃과 반짝반짝 장신구 접사담기 2012/12/02 - [적묘의 부산]범어사,노란 은행 파란 하늘,때때옷 까치 2011/07/12 - [부산,기장은진사] 연꽃, 눈물 2011/05/10 - [부처님오신날] 채식고양이는 개박하를 먹지요~ 2011/05/11 - [몽골,간단사원]라마불교 사원에서 마니차를 돌리..

[적묘의 서울]여의도 국회의사당, 내 연애의 모든 것을 보다보니

1948년 7월 17일 대한민국 헌법 공포를 기념하는 날이 제헌절... 한국에서 쓰던 글을 몇년이 지나서 이제서야 글을 마무리 하려고 하네요. 한국의 7월 중순 그냥 마냥 늘어져서 더워....라는 긴 신음으로 묻어버린지라 뒤늦게 글을 마무리하게 되는 건 페루의 가을이라니. 사진은 2010년 국회의사당을 배회하며 담은 것이지요. 사회교사 연수 갔을 땐 겨울이라 춥고 아무것도 없어 걷기도 힘들었는데 역시 한국의 사계절엔 다양한 즐거움이 있어요!!! 수시로 휴정하고 아니면 몸싸움 한참 바빠야 할 시기에 텅빈 국회를 바라보다 보면 그냥 뭐하나 싶고 명예직이 아니라 뭔가 엄청난 이권이 따르는 대단한 위치의 사람들이 과연 어떤 법을 만들고 있는건가 매년 나오는 의회백서를 들여다 본적이 있습니다. 누구나 한번쯤은 어..

[적묘의 서울]5월 출사지, 선유도 공원에 가고 싶은 이유

제 블로그의 사진들은 여행을 목적으로 다니는 것이 아니라 봉사활동으로 생활과 출근을 하면서... 살면서 오가면서 사진을 담게 된 거랍니다. 그러다 보니 예쁜 곳을 일부러 골라다니는 것이 아니고 생활을 하는 곳을 오가는 ... 차라리 사진을 찍으러 훌쩍 편히 떠날 수 있는 한국의 모습들이 정말정말 좋답니다. 무엇보다 안전하구요...하하 역시 가장 아름다운 곳은 우리 나라죠~ 아기자기하고 참 예쁘다... 그런 느낌이랍니다. 매년 매달 사진 정리를 날짜별로 주제를 적어가면서 한번씩 펼쳐보다보니 살포시 연녹색이 올라오는 봄의 선유도 공원이 선하네요 어딜가도~ 가방과 카메라를 옆으로 메도 되고 - 제가 다니는 제 3국들은 대부분..크로스로 매야 합니다. 지금 전 페루에 있는데.. 어제 버스 안에서 동전지갑을 소매..

[적묘의 한국]명동,그리고 월드컵16강과 일상의 추억

매번 한국에서 나와 있을 때마다 들었던 이야기는 빨리 돌아오란 것이었는데 확실히 경제 상황이나 한국의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서 너무나 반응이 몸이 확 와 닿아요. 체감온도의 차이랄까요. 굳이.... 돌아올 필요 없다 한국 말고 다른데서 자리 잡는거 알아봐.. 오늘은 더 새삼 복잡한 마음으로 추억을 살짝 뒤적여 봅니다. 2012/10/29 - [적묘의 서울]포스코센터,백남준,TV깔대기와 TV나무 2012/11/24 - [적묘의 한국]인천국제공항 스타벅스,한국기념 머그컵,텀블러 2012/02/14 - [서울,영등포]타임스퀘어에 처음 갔던 그 겨울날 2012/01/23 - [적묘의 발걸음]서울 명동,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1/09/06 - [서울,남대문시장] 악세사리도매상에서 명동까지 하루코스 2..

[적묘의 서울]포스코센터,백남준,TV깔대기와 TV나무

벌써 몇년 전이네요 베트남 가기 전에 포스코에서 교육을 받았더랬습니다. 그때는 포스코 지원으로 갔던 6개월 한국어 교육이었거든요. 인상적으로 보았던 포스코의 백남준 작가의 작품들.... 그리고 엄청났던..;;; 태풍의 기억까지~ 2012/06/20 - [적묘의 고양이]환경스페셜,철거촌 고양이,2012년 6월 20일(수) 밤 10:00~10:50 KBS 1TV 방송 2012/10/10 - [적묘의 경북]가을출사지,주산지에서 물안개를 담다 2012/02/14 - [서울,영등포]타임스퀘어에 처음 갔던 그 겨울날 2012/01/23 - [적묘의 발걸음]서울 명동,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1/09/09 - [가산디지털단지역,포베이] 아삭아삭 맛있는 쌀국수 2011/09/08 - [목동,송학한방삼계탕] ..

[소니아님네 초코]검은 고양이의 물개 빙의 기능 전격공개!!!

검은 고양이 업그레이드 변신의 원인은~ 당신도 아는 바로 그것!!!! 고양이의 체온은 38.5 사람들보다 2도 가량 더 높은 고양이들에게 추위란 다른 세상의 이야기 우리는 더운 나라 출신이라구요 동글 몸을 말아보고 납짝 쿠션에 몸을 구겨넣어보고 잠깐 창 밖은 내려다 본 것만으로도 세상의 삭막한 추위를 모두 다 느껴버리는 테이블 위에서 폴짝!!! 자유를 향해서 달려가는 것보단 따스한 온기를 향해 달려가는 것이 더 자연스럽다구요 그러니까 말이죠 당신은 내 난로 나는 당신을 위한 작은 물개 쿠션이 될게요 그러니~ 봄이 올때까진 어디에도 가지 말아줘요 그때까진 계속 물개 빙의 중! 2010/12/08 - [소니아님의 초코] 검은 고양이의 매력탐구 2010/12/28 - [D-4, 2011년 목표] 김연아처럼!!..

[서울,영등포]타임스퀘어에 처음 갔던 그 겨울날

인도네시아에서 여름에 귀국하고 바로 근무를 시작했었으니까..;; 그해 겨울 계약이 끝나고 서울에 놀러왔을 때가 그해 겨울.. 2009년 9월 타임스퀘어가 오픈하고 이래저래 들리는 말이 많아서 궁금했을 때랍니다. 처음 갔을 때... 규모와 내부보다는 그냥 깔끔하다는 것 하나에 점수를 확!!!! 아 이때 정말 추웠지요..ㅠㅠ 인도네시아로 돌아가고 싶었어요~ 항상 사람없는 시간대를 좋아하는 적묘~ 1줄 요약 1. 너무 더우니까 겨울이 자꾸 생각나요..ㅠㅠ 더워 더워~ 항상 다음뷰 추천에 감사합니다! ♡이 블로그의 수익은 길냥이들을 위해 사용하고 있어요♡

[적묘의 고양이]사진만 남은 철거촌 아기 고양이를 기억하다

손바닥에 올라올만한 쪼끄만 아기 고양이가 귀여운 장갑을 낀 앞발 두개를 모으고 자고 있다... 고 생각했다. 페루에 오기 전, 마지막으로 들린 철거촌의 기억... 눈이 내려서 더 춥고 힘들겠지.. 아직도 살아있는 고양이들이 있겠지... 이미 그때도 기초 공사가 시작되었고 힘들게 촬영허가를 받은 kbs 환경스페셜팀이 계속 화면을 담았다고 하니... 아이러니하게도.. 고양이들의 마지막 공간을 부수는 것도 cat였다.. 습하고 더웠던 작년 장마철... 건축 잔재들 사이로 파릇하게 잎사귀가 올라오고 폐건축물 사이에 힘없이 늘어져있던.. 이 꼬맹이.. 길냥이에겐 이름을 지어주지 않는다.. 그냥 특징적으로 노랑이, 줄무늬, 턱시도 색이나 무늬나 크기로 대충..구분만 한다, 이름을 지어주면... 책임까지 져야 할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