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34

[적묘의 부산]부산대 크리스마스+송년파티, 2017년 마무리

라고 말하지만.. 사실은 기말 마무리 한다고 피폐합니다 +_+ 흐하하하하하 도서관은 책 반납하러 갔죠. 헐...이런 이벤트도.. 쓸 소원이 없네요. 로또를 사야 당첨이 되지... 빨리 책 반납하고 다시 돌아와보니 국제대학원 라운지가 멋지네요. 외쿡 친구들이 집에 돌아가기 전에기말고사 본격 시작하기 전에 빨리 후딱 하는 12월 초의 크리스마스 송년 파티였어요. 각 나라의 말로 하나씩 적은 축 성탄!!! 중간 파티는..;;; 셋팅도 이쁘고 멋졌고맛있었고 한가득 사람들이 있어서초상권문제로 하나도 안 올리고 +_+ 밤이 깊어지고자리를 정리하고 밤강의, 종강 수업을 하나 듣고 나와보니 어느새 어두운 밤 많은 친구들과 동기들 덕에 즐거운 한해를 쉽지 않은 한해를 잘 보냈습니다. 마지막 에세이를 제출하고 이제 한숨 ..

[적묘의 고양이]부산대 10.16 부마항쟁기념관 옆에서 만난 노랑둥이들, 캠퍼스 고양이

가을은 좋은데겨울은 힘들어 햇살은 따뜻한데바람은 차가운걸 그래도 하늘이 파랗게 예뻐그래도 단풍이 노랗게 예뻔 살짝 해가 넘어가는 시간이 빨라지고 강의실로 가는 발걸음도 같이 빨라지는데 같이 발걸음을 빨리 옮기는 노랑둥이를 만난 곳은10.16 기념관 1979년 10월 16일부터 20일까지부산과 마산에서 박정희 독재 정권에 반대하는 대규모 반정부 민주화 시위가 있었습니다. 국가 주도, 군부주도 독재정권하의 비전문가들의 정치, 사회, 문화, 경제..... 워낙에 낙후되었던 전후 한국에서 어쨌던 간에 성장을 유지하였지만실제론 부산의 경제는 파탄에 이르게 되죠연쇄 도산과..... 엄청난 부도율그때도 역시 서울은 살아남지만제조공장이 주가 되었던 부산과 마산은 최악의 상황 그것에 대한 반발을 누르기 위한 유신헌법과 ..

[적묘의 고양이]부산대 법대고양이,법고, 발톱손질은 고양이의 미덕

지난 댓글에 누군가가법고가 06학번이라는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진짜인지 정말 궁금합니다.그러면 저희 집 막내랑 동갑이거든요 ^^ 집 밖에서 자라는 고양이들이이렇게 장수할 수 있는 건진짜 챙겨주시는 분들의 힘이랍니다. 지정석에서 자고 있구나 하고 지나가려는데 사실...요즘은 중간고사 기간이잖아요 정신없이 바쁘답니다. 그것은 인간의 일 자연의 몫은 그저 평안함 요즘 계속 같이 있는삼색냥 저쪽에서 계속 긴장 1000배하는 중..; 미안해서 어쩌나 셔터 몇장만 누르고 갈게 요 아가씨도 중성화 완료한 고양이랍니다. 저리 보고 있는데 노랑둥이 법고가슬쩍 자리를 옮깁니다. 생각보다 날래답니다. 앗 저것이바로 법고의 스크래쳐군요!!! 몸을 쓱 올리더니 앞발 쭈욱!!!! 자 보았느냐 이것이 바로 고양이의 미덕 스크레치와 ..

[적묘의 고양이]부산대 법고, 법대 캠퍼스 고양이

미래의 법관, 변호사들의조공을 받는 법고입니다. 법대 고양이라고 해서법고~ 법대 수업을 듣는다는 소문이 있어요. 종이 박스 집도 있고밥이랑 장난감도 있고 저쪽으로 돌아가면또 집이 하나 더 있어요. 무려 2010년 정도부터 인터넷에서 검색되네요. 추정나이 최소 7살 슬쩍 돌아보는 법고~ 어찌나 저 자리를 오래 잘 지키고 있는 건지 반들반들 자리가 푹 가라앉아 있어요. 그리고 뒤쪽에~~ 저어기 멀리 삼색 고양이도 있답니다 ^^ 강의 들어가기 전에 밖에서 한숨 돌리고저녁도 대충 벤치에 앉아서 가볍게 먹고 2017/10/10 - [적묘의 고양이]부산대 법전문대학원 고양이들은 정장 슈트,부산대 캠퍼스2017/09/25 - [적묘의 고양이]부산대,사회과학대 고양이들, 문창솔 캠퍼스 묘르신2017/04/09 - [적..

[적묘의 고양이]부산대 법전문대학원 고양이들은 정장 슈트,부산대 캠퍼스

화요일 강의가 국제법이라서법전문대학원 건물에서 수업이 있어요. 도서관 들렸다가 돌아 들어가는 길 정면으로 마주침!!!!! 위풍당당!!! 새침한 아가씨도 있고~ 훗 너는 누구냐 나에게 조공을 바친다면 내 길을 비켜주마 조공 바치라고 기다리는 중 미안해..ㅜㅜ 빈 손이야!!!! 뭣이라!!! 남의 땅을 지나가면서 빈손으로 오다니!!!!! 그데 정말 중성화 안한 고양이들은볼이 빵빵합니다!!! 신기하다 신기해!!!! 근엄한 법관같은 느낌의잘 빠진 정장 슈트를 입고 깔끔하게 콧수염까지!!! 꼬리 끝까지 완벽한 검은 슈트 패션의 완성은 흰 양말!!! 새침한 고등어 아가씨도 곱게 정장을 차려입고 깔끔하게 떨어지는 저 단아한 라인!!! 뭘..;; 지나가라는 거냐.. 말라는 거냐!!!!! 둘 다 근엄하게 제가 지나가는 걸..

[적묘의 고양이]부산대,사회과학대 고양이들, 문창솔 캠퍼스 묘르신

부산대 고양이들은산고양이라기 보단캠퍼스 공동집사들의묘르신들이라지요. TNR도 어느 정도진행되어 있어서 종종 만나는 고양이들은사회과와 법학과 고양이들입니다. 다만..;; 제가 카메라를 잘 안들고 가고주로 강의 듣는 건물은 다른 건물이어서~ 멋진 문창솔 그냥 봐도 멋짐 곧 솔잎도 단풍이 들겠네요.침엽수도 단풍이 느껴지는 한국의 가을~ 뭔가..;; 문운이라니까 대단한 듯한 느낌적인 느낌~ 사회과 정원이 개인적으로참 예쁩니다. 비도 피할 수 있구요 한두바퀴 돌다보면종종 만나는 고양이들도 있고 아무렇지 않게 지나가도 되고 가까이 가고 되고 초점잡기 전에...ㅜㅜ 하품하기 있기 없기? 있기임? 허엉~~~~ 그렇게 우아하게옆선은 보여줌!!! 윗태도 보여줌!!! 호랑이 줄무늬에 견줄만함!!! 종종 지나다니다 보면부비부..

[적묘의 부산]봄날 산행,금정산성 동문고개,금정산 숲속 둘레길,봄맞이 춘계 등산

봄맞이 춘계 등산을 다녀왔답니다.정작 등산 시간은 생각보다 짧았는데 생각보다 기울기가 있어서 올라갔다 내려왔다 했더니역시나 ...;;; 허벅지가 무진장 땡기네요. 시작은 부산대에서~사범관 뒤쪽으로 해서 길이 있어요. 금정산 숲속 둘레길이란 이름이 생긴 걸첨 알았어요 ^^;;; 이 길은 바로 옆에 버스가 다니는 길이 보여서 정말...문명의 이기를 이용하고 싶어지는 순간..ㅡㅡ;; 버스가 지나가는 게 보이니까요 ㅎㅎㅎ 중간에 작은 도서관이랑쉬어갈 수 있는 정자가 참 예쁘게 자리잡고 있어요. 그 언젠가 여기 앉아서노닥노닥 시간 보내도 좋을 듯.. 과연 그날이 올지는 미지수지만요 ^^;; 잠시 휴식하고발걸음을 옮기다 보면 금정산 구름다리!!! 아 정말 오랜만에 금정산에 오긴 했나봐요~이런게 있었어? 하면서 걸었..

[적묘의 부산]부산대 순환버스 회차지점에 가야하는 이유,4월 꽃놀이, 벚꽃출사

꽃비가 내리는 시간 부산대 지하철역에서 환승해서바로 부산대 순환버스를 타고 올라갑니다. 쭉...올라가면 지나가는 사람들이 좀 적은부산대 순환버스 회차지점이 나옵니다. 대운동장 옆 쪽에서 내려다 보면이런 풍경이 펼쳐집니다. 산 아래보다는꽃이 조금 늦어요. 그래서 아직 예쁘게 풍성하답니다. 어느새 진달래 개나리는 다 피어나고곧 철쭉의 계절이 오기 전에 남은 벚꽃의 시간을 즐겨보아요. 예술관에서 내려서 걸어가도 좋아요. 뭔가 존재에 대한 철학적 대화를 나누고 있는 올블랙 고양이와 은색 파이프 그 대화에 한번 끼워달라고 할랬더니 급히 자리를 옮기네요. 미안해..;;; 등짝에 반지르르 햇살을 즐기는 중에말 걸었으니 내가 잘못했네..ㅠㅠ 슬슬 걸어가면 이렇게... 예술관 오른쪽 오르막길 올라가면 오른쪽으로 회차 지..

[적묘의 부산]퍼타이,1st 부엌 thai, 퍼스트 키친 타이,부산 태국음식

태국은 못가봤지만태국 음식은 먹어봤죠. 베트남에서...이태원에서~ 자아..이번엔 부산에서 시도!!! 지하철 부산대역에서 쭉....3번 출구에서 큰길따라 걸으면 됩니다. 그러면 나오는 퍼타이~ 배가 고파서 먼저 메뉴판부터 폭풍으로 봤어요 주문할 거 고름 그리고 나서인테리어 두리번 두리번 애매한 시간 점심 지나고 저녁 전 시간이라서한가합니다. 이런 시간대를 좋아해요 ^^ 언젠가 가보고 싶은태국~~~ 물과 함께~ 오오오 만족도 높은 카레!!! 입에 맞았던너무 세지 않은 향신료 똠양꿍 고추가루는 매워서피해서 먹은 팟타이~~~ 이렇게 가득 한상 놓고열심히 먹었답니다 ^^ 토마토의 새콤하고매콤한 국물이 딱 좋았던 비오는 쌀쌀한 날에 어울린맛있는 음식 언제 되면 또 한번 가보고 싶은 곳으로! 살짝 기억해 놓을 집 ^..

[적묘의 고양이]부산대앞, 삼색이 모녀의 어느 저녁

저도 항상 놀라운..;; 고양이 레이더의 성능입니다!!! 아마도 이날은 역시 고양이를 키우는 부산의 지요님과 함께 부산대 나들이를 간 날이었을거예요. 최근 몇년 간 계속 해외 봉사활동과 한국의 계약직 직장생활을 왔다갔다 하다 보니 뭔가 접점 지역에 있을 때 바로바로 보고 싶은 이들을 만나는 것이 또 하나의 생활패턴이 되었답니다. 많이 변한 부산대 앞을 둘러보고 외국에서는 다양하게 즐기기 힘든 한국식 길거리 음식들을 격하게 애정하는 중 두 여자의 발걸음을 멈추다 못해 사로 잡고 쪼그리고 앉아서 한참을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든!!!! 음음? 눈 마주치지 말아요~ 우린 그냥 조용히 있잖아요~~~ 빨리 옆의 가게에서 소세지를 사서 투척..;; 우띠..;; 엄마 고양이가 더 소심해..ㅠㅠ 한발 뒤로..;; 맛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