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34

[적묘의 부산]부산대맛집, 도야지면옥,본점, 국수집, 국밥, 냉국수,고기국수,돔베수육

여름이 끝나고 가을이 왔지만아직은 한낮은 덥습니다. 그래서 차가운 차가운~ 얼음 동동~ 냉면이나 밀면을 먹고 싶었는데주로 국밥을 먹으러 갔던 도야지 면옥에서시킨 냉고기국수!!! 부산대역에서 걸어가기 좋아요 친구랑 약속잡고밥먹고 영화보고 커피 마시기 좋은~ 나름 티비 출현하기 전에도맛있었어요. 일단 오래된 국밥집의 즐거움도 있지만이렇게 깔끔하게 해석한 식당도 좋아요 천장 인테리어도 맘에 들어요 소주는 당연히 한라산~ 돔베고기~ 담백하게 쩌낸 수육을 돔베(도마의 제주도 방언)에 딱 올려서~ 얼큰 국밥이나 그냥 국밥도 좋은데이날은 정말 낮에 가을볕이 어찌나 뜨거운지차가운 커피에 차가운 국수~! 고기 한 점을 고기국수에 척 올려서~ 상큼한 국물과 고소한 김 그리고 깨 가득잘 어울리는 음식 ^^ 꽤 여러번 간 집..

[적묘의 부산]제4회 라라라페스티벌,2019년 10월 부산축제, 부산대, 금정구 축제

오랜만에 약속을 잡고부산대역에서 내렸더니 와아..음악소리랑 여기저기 가득한 사람들 제 4회 라라라페스티벌 시작날이네요. 공연 음악소리에귀가 쩌렁쩌렁 여름같은 날씨에또 다들 가벼운 옷차림 날이 더우니물비린내가 좀 강해서내려가기가 살짝 ...;; 부산역 끝 쪽의 공연장에서도즐거운 공연 중 사람들이 웃고즐거워하는 기분 좋은 금요일밤이랍니다. 부산금정거리예술축제는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시간표랑 같이 한번 담아봤어요. 부산대 역 바깥쪽에 이렇게 프로그램이 전시되어 있답니다. 역 아래쪽으로 온천천 주변에는 쫙 천막부스가 설치되어 있고각종 행사가 많이 진행되고 있으니까다양한 부스에서 구매할 것도 많고 사람들이 많아서 못 찍었는데 판매뿐 아니라 체험도 꽤 있었어요. 청소하시는 분들이계속해서 청소하시는데도 ..

[적묘의 고양이]부산대 공실이, 무사 입양, 무사 출산, 아기냥 5마리,집사급구

부산대 공동실습관에서사랑받던 공실양~ 추운 겨울에 따뜻한 집 찾아서 좋은 집에서 지내겠구나 하고 쪽지를 보고 마음이 따뜻했는데 그 어느날~~~ 공실양이 아기 엄마가 되었다는 쪽지를 받았습니다. 염치불구!!! 제가 놀러가도 되겠습니까? 하고 셀프초대 완료!!! 하악하악!! 이뻐도 이렇게 이쁘다니 뿌듯하게 바라보는 공실양 우리 공실양은 정말 사람에 대한 경계심 1도 없죠. 저를 기억해서일까요?아니면 그냥 사람이면 다 오케이인가요? 젖몸살있는가 걱정되서주물주물 해봐도~ 그러세요~~~ 절 만져주세요 그냥 느긋느긋합니다. 살짝 박스를 나와서 마실가는 아이도 단속하고 느긋하게 누워서 감시도 하고 집에서 준비해간싱싱한 캣닙에 코를 들이밀기도 하고 슬쩍 곁다리에서 껴보려는 대팔이도 귀여워요~ 생 캣닙 향을 맡았으니마른..

[적묘의 고양이]부산대,사회관, 등나무 꽃아래,고양이가 여름마냥, 느른하게 다가온다

고양이들과의 적절한 거리 부산대에서는 더욱 가깝습니다. 무심한 친절한 무관심은 여기서 접어 두셔도 좋습니다. 연휴, 일요일 이른 아침부터 준비해서부지런히 부산대로 갔답니다. 이번 학기 시작하고 처음가네요.대학원 수업은 수료끝냈고, 일이 많아서 도통 여유가 없었거든요. 그래서 사회관에서 내리자 마자달려간 등나무 아래 이렇게 반갑게 달려오는 태비냥이 더욱 반가울 수 밖에요. 가방을 내려 놓자 마자바로 달려옵니다. 벌써 아래쪽은 등나무꽃이 다 졌고너무 바빠 등나무 꽃을 제대로 볼 여유도 없었던 지라 카메라를 위로 향해 꽃부터 담아봅니다. 사랑에 취하다 등나무꽃말이랍니다. 포도송이처럼 주렁주렁 사실, 다른 나무들을 말라죽게 만드는 등나무의 위력!!! 꽃은 이렇게 부드러운데 말이지요 응? 그런데 뭔가 이상합니다...

[적묘의 고양이]부산대고양이,담벼락의 흰둥이는 어디로 갔을까,영역싸움,근황궁금

사람들에게 사랑받던부산대 담벼락의 흰둥이가 안보인지 오래입니다. 겨울엔 내내 잘 버티더니 이렇게 만나고 저렇게 만나고 부동산 앞에서해바라기도 자주 하고마주치면 항상 애교가 가득하던 이 고양이는 지조없게도 +_+ 사람들이 우글우글 너 이쁘구나 하면 더 이쁜 척 +_+ 내 여러 나라 다녀봤는데그 중에도 너처럼 이렇게 골골 녹는 애는 참 드물더라야~ 배를 보이는 건 기본 첨 보는 사람이잖아!!! 좀 부끄러워 하라고~ 팅기란 말이다!!! 그런거 없이 행복한 이 고양이는종종 보이더니 담벼락 집에서태비냥이랑 잘 지내는거 같더니 연속으로 며칠 영역싸움하는 소리가밤이고 낮이고 들리더니 어느 순간 여긴 태비냥 혼자 집지키고 있네요 다른 삼색냥도 이젠 보이지 않고 태비냥 혼자 집을 지킨답니다. 상처가 늘고 자리를 지키는 ..

[적묘의 고양이]부산대 공실이,베라스푼 재활용방법,공동실습관 장모냥,캠퍼스고양이

보면 볼수록 정드는 공실이~ 부산대 도서관으로 바로 안가고일부러 돌아 들어가는 길 모두 공실이 때문이랍니다. 개인 집도 있고보온도 잘되고 핫팩 챙겨주는 사람도 있고 물그릇 밥그릇 딱 있고 이렇게 시시 때떄로 와서간식주는 사람들도 한둘이 아니고 성격도 좋아서 앙? 왔어? 하고 인사하러 바로 바로 나와주는 아이랍니다. 간식 주면서 들은 이야기로는 오후 2~3시 경에 놀아주는 학생들도 있다고 합니다 +_+ 놀이 담당까지 따로 있다는 거!!!! 공실이의 표정은 정말이지 +_+ 집고양이 같은 이 느낌!!! 공대 수료라도 한 듯한 고양이 공실이랍니다. 사실 집에서 고양이를 키우는 입장에서는 캠퍼스 고양이라도 덥썩 덥썩 만지기엔좀 애매하죠 물론 고양이에게도 실례고 +_+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안하는느므..

[적묘의 고양이]스카이캐슬고양이,노랑둥이 일족,부산대캠퍼스고양이,설날특식

설 연휴가 시작되면국립대 도서관은 문을 열지 않지요. 그래서 연휴 전날에 바리바리 싸서들고 올라갔습니다. 책도 반납해야 하고.ㅠㅠ 이젠 대학원 수료라책을 반납해야 해요. 일부러 돌아 올라가는 길바로 이런 풍경을 보기 위해!!! 삼색 아기는 안보이고노랑둥이 아가들이 3마리!!! 니네 왜 볼 때마다 늘어있는거니~~~ 급히 공학관 화장실로 들어가서 파우치를 몇개고 뜯어서 물이랑 섞었어요. 친구님께 다시 한번 감사를~~~~ 파우치 찬조 감사합니다!!! 그리고 미리 준비해간 그릇들은 플라스틱 포장재랍니다. 가지고 나가서 애들한테 나눠서 주면 되니까요 건물 아래 쪽이라서 이렇게먼지가 많네요.ㅠ.ㅠ 눈치보는 아이들 그러나 어른 고양이들은 어른스럽게!!!!! 아기 고양이들은 호기심 가득!!! 사실 캠퍼스에서는 워낙에 ..

[적묘의 고양이]부산대 공실이,들락날락,공동실습관 장모냥,캠퍼스고양이

아무리 봐도 익숙한 느낌아무리 봐도 친숙한 냥이 도나같기도 하고 쿠바에서 만난 고양이 같기도 하고 보기만 해도 반갑게 느껴졌던 이유가 있긴 하더라구요집에 와서 다시 블로그를 찾아봤답니다 ^^ 2011/05/26 - [야성의 노르웨이숲고양이] 들이대는 이유는 역시!!!2010/12/02 - [혼자보기 아까운 사진] 싱크로 100000% 사진찍기의 즐거움2016/06/29 - [적묘의 쿠바]도자기 작품 가게의 고양이, 세라믹 아트,Terracota 4,올드 아바나 며칠을 두고 보면서걱정이 되서 한참을 들여다 봤었는데 제가 글을 올렸던 걸 보고 어떤 분이 집고양이를 버린게 아닐까 하고 걱정하시더라구요. 저도 사실 같은 걱정이었거든요 그래서 도서관에 가는 길에꼭 들여다보게 됩니다. 난간에 가방이랑 간식을 내려다..

[적묘의 고양이]부산대 담벼락 고양이,공전고양이,쓰레기버리지 말아요

공대 담벼락 쪽 공중전화있던 곳이라고 합니다그래서 공전고양이라고 한다는데~ 그냥 저는 태비야~ 하고 불러요. 사람을 1도 피하지 않는 귀여운 아이~ 미리 간식을 준비해서가지고 나갔어요. 담벼락 덤불 속에 있던 태비냥을불렀답니다. 아가야 이쪽으로 오렴~~~~ 덤불들이 가득 우거졌을 땐 잘 모르는데 겨울이라서 상록수들을 제외하면앙상하게 겨울느낌이 팍 난답니다. 그러면 그 사이에 쓰레기가 많아서..;; 가능한 고양이를 밖으로 나오라고 한답니다. 좀 ...;; 너저분한 것들의 대부분이 비닐이랑 플라스틱 소재라서 썩지 않는 것이고 저 안쪽으로 닿기 힘들게 던져 넣은 것들이 많거든요. 제가 보기에 참 안 좋은 것 중 하나가바로 이렇게..;; 간식을 가지고 와서 뒷처리를 안하고 가는 것 누구신지 이렇게 좋은 집을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