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에게 사랑받던
부산대 담벼락의 흰둥이가 안보인지 오래입니다.
겨울엔 내내 잘 버티더니
이렇게 만나고 저렇게 만나고
부동산 앞에서
해바라기도 자주 하고
마주치면 항상 애교가 가득하던 이 고양이는
지조없게도 +_+
사람들이 우글우글
너 이쁘구나 하면
더 이쁜 척 +_+
내 여러 나라 다녀봤는데
그 중에도 너처럼 이렇게 골골 녹는 애는 참 드물더라야~
배를 보이는 건 기본
첨 보는 사람이잖아!!!
좀 부끄러워 하라고~
팅기란 말이다!!!
그런거 없이 행복한 이 고양이는
종종 보이더니
담벼락 집에서
태비냥이랑 잘 지내는거 같더니
연속으로 며칠 영역싸움하는 소리가
밤이고 낮이고 들리더니
어느 순간
여긴 태비냥 혼자 집지키고 있네요
다른 삼색냥도 이젠 보이지 않고
태비냥 혼자 집을 지킨답니다.
상처가 늘고 자리를 지키는 ....
아침에 냉큼 나와서 캔 하나 먹고
다시 이렇게 들어가서 자리 잡고 누웠네요.
지난 달엔 종종 봤는데...
밥먹고 있다가
간식 얻어먹고 좋아하던 흰둥이는
어디 먼 곳으로 간건지
아니면 누가 정말 입양을 해 간건지
영역 싸움에서 어디론가 밀려난건지
혹시 소식 아시는 분
밤에도 낮에도 종종 보던 아이가
아예 보이지 않으니
은근 걱정되네요
혹시 소식 아는 분...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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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귀여운 흰둥이, 부산대 담벼락 고양이의 소식을 아는 분 근황 알려주세요~
2. 공실이는 얼마 전에 입양갔다고 공지 붙어 있었어요!!! 꽃길만 걸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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