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능 3

[적묘의 고양이]부비부비 본능,모서리집착,17살 할묘니,17년의 흔적,영역표시

고양이의 집착!!! 부비부비를 참지 못하는 고양이들!!!! 혹시...느끼셨는지요~~~ 집사의 다리나 박스 뿐 아니라 온갖 집의 모서리를 그냥 지나가는 일이 없답니다. 요렇게 주로 우아하게 누워있지만 실제론 매번 드러눕기 전에 부비부비 본능을 있는 대로 발휘하고 있답니다. 그 결과가 바로 깜찍양의 눈이 머무르는 바로 저 부분!!! 딱 사진에서도 티가 나서 안 찍으려고 노력하는 부분인데 세상 진지하게 지긋하게 바라보는 집착의 시선!!!! 이집으로 들어온 이집 고양이로서의 영역 표시 본능!!! .....문제가 있다면 벽이 황토로 되어 있고 그 위에 한지를 붙인 집이라서.... 세상 세상 드러워 보여서 카메라에 일부러 안 잡으려 애쓰고... 새로 또 한지를 붙이려 했는데 몇년 전까지만 해도 3종세트가 워낙에 격..

[적묘의 고양이]할묘니가 피곤한 이유,노묘,고양이의 본능,언박싱,16살고양이

평화롭게 수면 이불 속에 폭 감싸인 우리 깜찍 할묘니 심기가 불편해질 때는 카메라 들이댈 때 그리고 택배오거나 할 때 밖에서 나는 큰소리보다는 신경쓰이는 소리가 들릴 때~ 꼼짝도 안할거 같은 할묘니 그러나 언박싱은 참지 못하징~~~ 부스럭 부스럭 소리에 어느 순간 자발적으로 이것이 고양이의 본능!!!!! 하나하나 꼼꼼하게 뭐니 이건 또 뭐니 확인하고서야 다시 쇼파 자리로 돌아갑니다. 분홍 극세사는 침대 파란 극세사는 소파 역시 보들보들한 곳에서 눕는 것도 고양이의 본능이죠!!! 쇼핑한 것도 구경해야 하고 멍하니 누워있고도 싶고 세상은 항상 선택해야 하는 것들의 연속 그래서 피곤하지요 2018.04.14 - [적묘의 고양이]젖소냥 깜찍이의 before and after, 2006년의 깜찍양 [적묘의 고양이..

[적묘의 페루]고양이 공원 사냥본능은 살아있다!!!

시력은 정말 안 좋지만..동체 시력이 좋은 편임을 실감 할 때보인다..너의 긴장이 너의 관심이너의 본능이재빨리 카메라를 켜고 촛점을 맞춘다.너를 담으려고 한다너는 비둘기를 사냥하고나는 너를 사냥한다너와 나의 공통점..우리는 다른 사람의 시선을 신경쓸 겨를이 없다.눈 앞의 것에 집중해야 하는 순간짐짓 관심 없는 척짐짓 아닌 척짐짓 멈칫같은 앵글 안에 있어도같이 있진 않아.우린 공존할 수 있지만그 공존이 계속되진 않지너의 방심을 틈타너의 마음이 비었을 때성큼발걸음은 가볍지만마음은 가볍지 않은너는 그렇게 날아가고나의 꼬리는 그렇게 내려간다나의 시선을 너를 향하고너는 너의 날개를 잊지 않았다그러니...아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