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1288

[적묘의 고양이]캣닙tip,식목일에는 노묘 위한 캣그라스를 심어보아요.

캣그라스는 고양이가 먹는 풀들을 총칭해서 부르는 말이랍니다. 귀리, 보리, 캣닙(개박하), 강아지풀, 잡풀, 제 경험으로는...여린 풀이면 초롱군은 다 좋아해요 특히..;;; 봄에 싹이 올라오는 야들야들한파피루스(이집트갈대)도 좋아합니다. 소나무 있을 땐 솔잎도 뜯어 먹곤 했던이상한 입맛의 고양이니..;;; 이게 파피루스인데여름이 되면 1미터가 넘게 쑥 올라옵니다. 그래도 봄에 막 올라오는이 여리디 여린 싹을 좋아하는 고양이가초롱군 한마리라 다행..;;; 저 날카로운 이로여린 싹을 싹뚝 잘라 먹어도 양이 많다 보니.. 한 3일 뒤면 요렇게 쑥 올라오더라구요. 이 정도 되면 초롱군이 먹었다간다 토해냅니다. 질겨져서 말이죠. 오늘의 준비는 캣닙, 그리고 귀리입니다. 비타민 공급과 섬유질을 위해서 초식도 곁들..

[적묘의 고양이]적절한 고양이의 크기는? 18살 노묘는 언제까지 크나요?

초롱군 +_+ 모든 고양이가 초롱군만하다고 생각했었는데 더 클꺼라 생각했었는데 7개월에 모셔온 초롱군이 이제 18살이 되고 나니초롱군보다 큰 고양이는 거의 본 적이 없네요. 최근에 고양이를 6마리까지 한번에 키워본 친구가초롱군을 보더니 우와..이래 크나? 하길래..크군.. 후후후후후 하고 생각하긴 했었습니다. 이 사진은 조금이라도 쪼만해 보이려고뒷다리를 꼰 초롱군???? 기럭지 측정을 거부하며솜방망이를 할짝 거리는 초롱군 나의 길이는 비밀~~~ 혀 길이도 비밀!!!! 나 궁서체다 그러니 고만 들이대라!!!! 낚시대엔 반응 안하더니급...;; 줄자에 파닥파닥 낚시 놀이하려는18살 고양이~~~~ 초롱군의 기럭지대 공개!!!! 저 방석이 일단 성인기준으로 1인용 방석입니다.한쪽 길이가 50cm입니다. 보통 초..

[적묘의 고양이]봄 실내 인테리어 필수요소,18살 고양이

일반적인 거실 테이블 위에는여러가지를 놓기 마련이죠 흔한 고양이와 함께 사는 집에서는거실 테이블 위에 고양이를 놓습니다. 실내 인테리어의 꽃!!! 인테리어의 완성!기승전고양이!!! 고양이의 색을 더욱 돋보이게!! 흰색과 노랑색이 어우러진 고급형 한국 토종 고양이의품위있는 색에는 핸드메이드 아이보리색 테이블보를!!! 약간 쌀쌀한 봄비가 내리는 날이니만큼더욱 상큼한 느낌으로 봄 느낌 인테리어를!!! 녹색 식물을 꼭 가져다 놓습니다. 고양이들이 먹으면 안되는 풀 종류들이 많습니다.괜찮아요. 지가 안 먹을거예요..;;; 18년 정도 살면 먹으면 안되는 건 또 잘 알더라구요. 세팅이 끝나면 인증샷을 찍어봅니다. 다리를 모으고 곱게 앉아서시선을 위로!!! 카메라는 머리 위쪽으로 들고 아래로 내려찍는얼짱 각도를 유지..

[적묘의 고양이]우수후기 상품,박스와 사료를 받았어요!,알라카르테,A LA CARTE

봄 환절기차가운 바람에 감기+기침+콧물 세월호 인양과 달라진 사람들의 반응과3년전과 사뭇 다른 모습에..각 언론사에서 급격히 달라진 어이없는 보도 자세에 여러 가지로 훌쩍 훌쩍 야밤에 돌아와보니반가운 선물이 +_+ 얼마 전에 고다에서 호주에서 온 사료 알라카르테사료출시 체험단에 참가했었거든요. 구강 및 치아문제,소화장애 및 헤어볼 발생 방지에 도움을 주며세심하게 혼합 된 최고의 품질과 질병이 없는 현지의 신선한 재료를 사용했습니다.인공 색소NO 향신료NO고양이의 건강증진을 위한 포뮬려프로바이오틱 유산균,비타민E,타우린 향상된 풍미 [출처] [알라카르테 A LA CARTE] 청정국 호주에서 이런 온 알라카르테 고양이 사료 출시기념 체험단 (고양이라서 다행이야) |작성자 그녀혜민 성분이야..;; 제가 확인 ..

[적묘의 고양이]현실남매,몽실양과 초롱군, 봄날 아침,꽃보다 고양이

봄날 햇살이 좋은 날날이 좋아서 멍하니 앉아 산수유를 만끽하는 몽실양 반짝반짝작은 노랑꽃이 예쁜 색 지긋이 바라보는 중 그러고 보니 우리집엔 또다른 노랑색이 있지 그 순간 등장하는거대한 노랑이!!! 왜이리 크냐..;; 빛의 속도로 다가오는 오빠!!!! 오늘따라 더 노랑노랑으로 보이네요~ 몽실양이 아마도 오빠의 덩치를 따라가려고 열심히 먹고키운 몸이긴 하지만 그래도 타고난 노랑둥이의 거대함을찾아갈 수가 없네요~ 콧등키스~ chu~ 그리고 아..시크해 몽실양..;;; 오빠를 무시하고... 폴짝!!! 오빠가 정원을 오가는 짧은 시간 초롱군은 요즘 점점 짧은 시간 동안만정원에 머물러요 잠깐 있다가 차가운 바닥보다 따뜻한 거실로!!! 몽실양은 그새 폴짝!!! 의자 위로 점프 그릉그릉 햇살바라기 중 햇살에 빛나는 ..

[적묘의 고양이]깜찍양보다 얌전한 나도풍란, 대엽풍란 키우기

풍란은 우리나라 남부의 바위나 나무에 붙어사는 상록 다년생 풀이예요.주변습도가 높고 햇볕이 잘 들어오거나 반그늘의 바위나 나무의 이끼에서 잘 자라요. 학명은..;;; 기네요.Neofinetia falcata(THUNB) HU 깜찍양이이 풍란과 창문사이에 잘 앉아있어요. 저희 집은 햇살이 좋은 곳이 바로 여기 이 창문이니까요. 3월에도 이렇게 예쁜 꽃을 피우는 것은과연 따뜻한 남쪽 도시의 햇살!!! 기근이라고 해서공기 중에 뿌리가 이렇게 노출되어 있는 것이특징이랍니다. 그럼 물을 어떻게 주는가!!!! 원래는 이끼가 파랗게 물기를 머금고 있어야하는데실제로 12월에서 3월 넘어오는 동안엔 이끼도 추워서 바위에 붙어서 쉬고 있어요. 그래서 항상 분무기를 옆에 두고 뿌리를 향해서촉촉할 때까지보습효과는 풍란에게 양..

[적묘의 고양이]학대사진 아님, 선물인증샷, 최고의 선물은 봉지!

소파에 있던 초롱군이폴짝 뛰어내려와 마중을 나온 이유는 바스락 거리는 비닐 봉지 소리 때문 친구님이 챙겨주신 맛난 것들~별 생각없이 봉지 안에 든 것들을 하나씩 꺼내서 부모님께 보여드리는데!!! 갑자기 웃음이 빵 터진 어머니~~~ 조용히... 은밀하게.... 침투완료!!!! 스르르르르르~~~~~ 완벽하게 자리 잡았습니다!!! 꺄아..초롱아아아아아~~~ 초롱군 신남 +_+ 봉지 안에서 뭔가 맛난 냄새가 있는지열심히 킁킁거리고 야옹거리고 맛보는 중 어라? 정말 과자부스러기가 있네요. 열심히 먹는..;; 어이어이..;;; 18살 고양이는 알아서 과자도 챙겨먹는거였어? 계속 찍고 있으려니어머니 말씀.. 고양이 학대사진인 줄 알고사람들이 욕하면 어쩌니? 그래서 나오는 사진도 찍었습니다 +_+ 초롱군의 자유의지!!..

[적묘의 고양이]마법진 연성,18살 고양이의 마법, 호그와트 입학예정?

18년 동안 모태솔로였으니마법사가 된다는? 아...너무 궁금해서 검색해봤더니무슨 일본 만화에서 나온 말이라고 하네요. 모태 솔로, 동정으로 살아가면 흑마법사가 된단 내용이 있다고 하네요. 솔로라는 이름의 마법사가 있다고 생각했는데또 그런 비하인드가 있었군요~~~~ anyway~ 그런거 상관없이초롱군은 그렇게 SOLO로 살아온 묘생 게다가 마법진도 있습니다. 후후후후후 딱 마법진 연성까지 완성되어있는 마법사 초롱군의 깊고 깊은 눈...눈꼽? 눈꼽!!!!!! 나이를 알려주는 초롱군의 눈꼽은 슬프네요. 그리고 저 발끝을 감는 예쁜 꼬리가바로 마법의 완성이 아닐까 싶어요. 그러나 역시 나이가 느껴지는..다리가 딱 붙지 않는.. 초롱군의 묘생이 느껴집니다. 예전엔 터럭도 무지 윤기나고다리도 찰싹 이쁘게 들러붙고꼬..

[적묘의 고양이]봄, 날이 좋아서,고양이 잔인성 탐구,파피루스 살해사건현장

입춘이나 경칩 절기와 관계없이..;;;봄날의 시작은 삼한사온이 끝나면진짜 봄이구나 싶을 때바로 여름이 오는 요즘이지요. 아직 새벽 바람이 차지만실내에 꼭꼭 넣어두었던화분들을 하나씩 옥상에 꺼내놓으면진짜 봄이구나 싶어요. 오랜만에 옥상으로 뛰어 올라온 초롱군꽃을 보러 왔니? 아..미안..;; 전혀 잠깐 꽃에 얼굴을 대더니직진합니다!!! 산수유도 화려하게 피었는데눈길 한번 안주네요. 아직도 황량한물풀 화분쪽으로 바로 갑니다. 요것이 바로 그 파피루스 이집트 갈대 종류인데초롱군에게는 그냥 고양이가 잘 먹는 풀 캣그라스로 인식된지 오래 이제사 이렇게 파릇하게 올라오는데 초롱군은 정말이지...가차없이잔인하게!!!!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그대로 주디를 가져다 대고서는날카로운 이빨로....ㅜㅜ 먼저 싱싱한 향 ..

[적묘의 고양이]나도풍란,대엽풍란의 향기는 오후에 진해진다.13살 깜찍양은 창가 필수요소

한국 남부 지방 따뜻한 곳의 상록수 나무 줄기나 바닷가 바위에 붙어서 자라는나도풍란 대엽풍란이라고도 한답니다.얇은게 아니라 통통하게 잎이 넓어서 대엽이라고 하지요. 1,2일 간격으로 물을 분무기로 주며뿌리가 마르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해요. 고양이들은 배고프면 달려오지만식물들은 그저....말라가니까생각나면 그때마다 분무기로 물을 뿌려주곤해요. 뿌리가 흙 안에 자리잡지 않고밖으로 노출되어 있는 기근형태입니다. 공기 중의 뿌리라서 기근이지요. 꽃은 원래 6월부터 8월 경 피는데 노묘 3종 세트가 나른한 시간을 잘 보내는 이곳에선3월에, 탄핵소식과 함께 꽃이 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풍란은꽃향기가 오후에 짙어진답니다. 햇살이 짙어지는 시간향을 가득 만끽하는 중에 깜찍양이 사진의 배경을 자처합니다. 햇살과 꽃..